정토사 주지 원공 스님 “션윈공연, 살아있는 중국문화 한자리에 볼 수 있어”

2013년 4월 12일
사진=정인권 기자

2010년부터 중국 소림사 본부에서 방장스님이 직접 파견나와 중국 전통 참선법을 배우고 있는 절이 있다. 바로 전북 정읍의 정토사. 이 절의 주지 원공 스님은 션윈예술단 공연을 보고 “정말 멋진 공연이고, 참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특히 공연 중에 나온 ‘당태종과 13인의 소림사’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정토사와 관계가 있는 소림사 이야기가 나와 무척 재밌게 봤다고.

하지만 원공 스님이 이 공연을 보고 가장 뜻깊게 생각했던 것은 바로 중국 문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크고, 역사도 깊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중국이라는 나라에서는 전통문화가 많이 파괴돼 박제되고, 형식적인 문화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션윈 공연 같은 살아있고, 생동감 있는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네요.”

원공 스님은 또 션윈 공연의 춤과 노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신과 인간, 인간이 신을 찬양할 때 노래와 춤을 통해 표현합니다. 오늘 공연에서 그 표현들을 볼 수 있었죠. 오늘 공연을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