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중 해군사관학교 교수 “션윈, 잔잔하니 느낌 오래가”

2015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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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중 합창단 단장(사진=정인권 기자) 전상중 합창단 단장. 전 해군제독.(사진=정인권 기자)
[창원= 후이위 기자] 지난 5000년간 중국 대륙에는 크고 작은 왕조가 번영했다가 사라지고 수많은 소수민족들이 독특한 고유의 문화를 유지하면서 중국문화의 정체를 형성해 왔다. 중국의 50여개 소수민족들은 중국문화의 요소이자 그 자체로 독자적인 문화를 갖는다.

지난 30일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15션윈 한국투어 공연을 관람한 전상중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이자 합창단 단장은 평소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중국 소수민족의 문화에 특히 깊은 인상을 받았다.

전 교수는 “션윈은 유구한 중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중국 소수민족의 문화가 좋은 음악과 무대배경과 합쳐져서 입체감 있고 현실적으로 다가와서 산뜻하고 아주 친근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전 교수가 말한 ‘입체감’은 최첨단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든 무대배경 덕분이다. 션윈의 무대배경은 작품 속 인물(무용수), 무대의상, 무용동작, 스토리, 음악, 무대효과 등 공연의 모든 요소와 긴밀하게 연결돼 작품에 현실감을 부여하고 관객의 이해를 도우며 극적인 효과를 창출해낸다.

전 교수는 여러 작품들 중 선량한 화가가 용왕의 딸로부터 신기한 붓을 받으면서 악당과 겪는 이야기를 표현한 ‘신필(神筆)의 전설’, 은(銀) 장신구를 한 묘족 소녀들이 푸르른 먼산과 짙은 남색 호수를 배경으로 춤추는 ‘아름다운 묘족 마을’의 배경화면을 꼽으면서 “잔잔하니 느낌이 오래간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션윈의 음악에도 관심을 보였다. 서양의 관현악기와 비파‧얼후 등 중국의 전통악기가 결합된 션윈 오케스트라는 공연 중 라이브 연주로써 관객의 청각적 만족을 극대화한다. “동서양의 융합된 느낌이 참 좋았다. 우리의 ‘해금’과 비슷한 중국 악기 ‘얼후’ 소리도 감미롭고 좋았다”라면서 “좋은 음악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치유한다”라고 했다.

또한 성악가의 노래에 대해 ‘신이 인간에게 무언가를 약속했다’는 메시지를 느꼈다면서 “신은 약속을 꼭 지키니 우리도 그것을 굳게 믿고 앞으로 생활해나가야 한다고 받아들였다”라면서 “참 좋았다”라고 전했다.

공연문의 1544-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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