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김광식 회장 “기업인이 꼭 한번 봐야 하는 공연”

2013년 4월 16일


사진=전경림 기자


 


 


중화 5000년 전통문화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뉴욕의 ‘션윈예술단’이 인천을 찾았다. 지난 14일 인천종합예술회관에서 열린 션윈 2회차 공연에는 인천 지역의 많은 주류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인천상공회의소 김광식 회장도 그 중 한 명. 난생 처음 션윈공연을 관람했다는 김 회장은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으로서 꼭 한번 봐야 하는 공연”이라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션윈예술단의 작품들은 중국 5000년 문명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연출된 만큼 공연 안에 인의(仁義), 선량(善良), 충(忠), 효(孝) 등과 같은 정신적 가치들이 녹아 있다. 그래서인지 기업가들은 회사 임원들에게, 교육자는 학생들에게 이 공연을 꼭 추천한다고 이야기 하곤 했다. 김 회장 역시 예외는 아니었던 것.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공연입니다. 중국에 가서 공연을 본적이 있지만 거기서 본 것과도 차이가 많이 나네요. 중국에서 봤던 공연이 평범했다면 이 공연은 색감부터 매우 아름다운 ‘미(美)’를 갖춘 공연이에요.”


 


그는 션윈이 중국에서 공연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매우 애석해했다. 7년 전부터 세계가 션윈을 반기고 있는데 중국만 반대한다는 게 아이러니했을 것이다.


 


“세계가 반기고 있는 공연입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공연이기 때문이죠. 작품마다 역사적이 흐름에 따라 역사의 진리가 달랐습니다. 그것을 표현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이죠.”


 


건설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평소 매우 열정적인 사람이다. 인터뷰 내내 에너지가 넘쳤다. 하지만 그런 그도 션윈 공연을 보는 내내 차분한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 “음악을 듣노라면 차분해지고,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고 말한 그는 음악 때문인지 무용수들의 표현과 무용의 차분함 때문인지 저절로 차분한 감정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늘 아주 귀감이 되는 공연을 본 거 같습니다. 무용이 참 고상하고 아름다워 진미스러운 느낌을 받았어요. 무대도 참 좋았어요. 무대가 바뀔 때마다 무대장치와 배경이 변했고, 그 배경이 무척 아름다웠어요. 전부 다 기억에 남아 있는 거 같아요.”


 


지금껏 본 적 없는 디지털 무대배경을 경험한 김 회장은 션윈을 다음과 같은 한마디로 표현했다.


 


“션윈은 아주 신성하고 고상한 공연,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공연이죠.”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광역시의 상공인들을 대표하는 지역단체다. 상공인들의 이익을 대변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각종 현안을 건의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갈등을 조정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인천상공회의소의 모태는 구한말인 1885년 인천의 객주(客主)들이 모여 결성한 인천객주회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전국 상의 가운데 1884년 세워진 한성상업회의소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