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학과 교수 “션윈은 재미를 곁들인 완벽함이었다”

2016년 2월 15일

퇴직한 연극학과 교수 피터 부칼스키 씨는 션윈예술단 공연을 보고는 최고 무용수 한 사람을 콕 집을 수 없었다. 그는 “그들 모두가 완벽한 무용수였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Nancy Ma/Epoch Times) 퇴직한 연극학과 교수 피터 부칼스키 씨는 션윈예술단 공연을 보고는 최고 무용수 한 사람을 콕 집을 수 없었다. 그는 “그들 모두가 완벽한 무용수였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Nancy Ma/Epoch Times)

퇴직한 연극학과 교수 피터 부칼스키 씨는 2월12일 피바디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렸던 션윈예술단 공연을 보고는 찬사를 보냈다.

“공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절대적인 완벽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완벽함이 자아내는 재미였지요. 많은 부분들은 아주 재미있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뉴욕에 본사를 둔 션윈예술단 공연은 2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오케스트라 협주와 독창과 어우러진 중국역사 이야기로 이뤄진 무용극들이다.

부칼스키 씨가 느꼈던 재미 중 일부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변했다는 데서 기인했다.

어떤 무용은 민족 민속 무용이었고 어떤 것은 연극 연출도 가능한 중국무용이었다. 그는 전통적 줄거리 뿐만 아니라 현대적 줄거리의 극에 대해서도 감동했으며 어떤 내용은 로맨틱한, 또 한편으로 드라마틱한 내용에 대해서도 자신의 느낌을 전했다.

“독창이 있는가 하면 자신만의 독특한 무언가를 보여주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대부분은 군무였고 각자의 역할이 꾸준히 바뀌면서도 그것이 너무나 빨라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아채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연이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안무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무용수들의 의상도 매 프로그램마다 바꿔서 진행됐기 때문에 관중들에게 계속해서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했다면서 “새로운 색깔, 많고 많고 많고, 많은 색깔들이 환상적인 모습을 자아냈다”고 의상에 대해 설명했다.

“어떻게 말할까? 모든 것이 굉장히 다채롭고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공연의 특성으로 인해 많은 보석과 반짝이는 장식물이 등장했습니다. 세밀한 부분들이 많았으며 그것들은 모두 장관이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관람하는데 역동성을 주기도 했습니다”면서 “그래서 그냥 보이는 장면도 충분한 볼거리이지만 반짝이는 것들도 또 하나의 볼거리였습니다.”

무용의 난이도 자체도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는데 무용수들이 소매나 손수건 등의 소도구를 이용할 때 더욱 그러했다고 했다.

“큰 소매, 옷자락의 회전, 이 모든 것들은 굉장히 해내기 힘든 동작입니다” 면서 자신이 예전에 가르쳤던 사우스 일리노이 대학에서 한 중국인 무용수가 긴 소매로 무용한 모습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션윈 무용수들은 매우 완벽하고 민첩하게 동작을 해냅니다. 아주 힘든 동작이지만 그 어려움을 숨긴 것 같습니다. 매우 쉽고 매우 아름다운 것처럼 보이게 했지요. 무용수들 입장에서는 고도의 훈련을 요하는데 저는 그런 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말했다.

재미 외에도 잘 다듬어진 공연이라 묘사했는데 너무나 잘 다듬어져서 완벽에 가깝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저는 무용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기에 한 그룹의 무용수들이 모두 똑같은 손과 팔 동작을 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압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완벽했습니다. 그들은 모든 방면에서 너무나 완벽했습니다.”

“안무는 이 완벽함을 돋보이게 했는데 많은 이들은 완전히 똑같은 동작을 무용을 통해 동시에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오케스트라에 대한 칭찬도 빼먹지 않았다. 부칼스키 씨는 오보에를 연주했었기에 음악가들도 날카롭게 관찰했었다. 그는 오보에 연주가는 보통 조용한 스타일이지만 션윈 오케스트라 오보에는 리드 악기다운 소리를 내면서도 공격적인 연주 스타일을 지녔기에 “매우 존재감이 있었다” 라고 평가했다. “그래서 대단했고 완벽했습니다. 음악도 쉬운 음악이 아니었어요, 저도 음악을 했기에 그 정도는 압니다.”

두 줄로 된 중국식 바이올린인 얼후 독주자에 대해 그는 분석적인 태도를 버리고 연주 자체에 감동됐다고 말했다.

“그건 일종의 슬픔이었고 듣는 자체만으로도 생각에 잠기게 했습니다. 굉장히 아름다웠지요. 하지만 그것은 음악이 가진 특성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정신적으로 승화되는 느낌이었어요”.

그밖에 공연의 나머지 부분에 관해서는, 너무 잘 다듬어져서 관중들이 몰입하게 한다며 “극과 음악들이 관객들을 매우 빠져들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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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킬라스키 기자, 하석원 기자 (미국 세인트 루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