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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세계를 열어가는 서막”

2009년 02월 7일
▲ 회화문화원 김재민 원장은 공연장을 나서 아내와 꼭 다시 보고 싶다며 다음날 션윈공연장을 또 찾을거라 말했다.@정인권

“감동뿐이다. 앞으로 신선세계를 열어가는 서막이라고 볼 수 있다. 내가 지향하던 그런 세상이 비로소 서막을 연 것 같다” 멀리 바다건너 제주도에서 왔다는 김재민 회화문화원 원장은 많은 말이 필요 없는 듯 감동에 젖은 채 입을 열었다.

우리 선조들이 최고의 길상목(吉祥木)으로 손꼽아 온 회화나무. 이 나무를 집안에 심으면 가문이 번창하고 큰 학자나 큰 인물이 난다고 해 모든 나무 가운데서 으뜸으로 치는 신목(神木)을 재배하고 있다는 김원장의 모습에서 신선세계를 동경하는 염원이 느껴진다.

김원장은 “중국의 전통 사상인 유불선을 다 공부하고 있다”며 신이 인간에게 문화를 전하던 중국고대 사람들 모두가 신이 될 수 있었다며, “어떤 사람이 수련의 경지가 극치에 다르면 신의 경지에 이른 것이라 볼 수 있다. 한 사람의 신에 의해 그렇게 된 것이지만 모든 사람들을 다 신인(神人)으로 만들 수 있었다” 고 말했다.

김원장은 내일 다시 공연을 못 본 아내와 지인과 함께 관람하러 오겠다며, “내가 일생 동안 본 공연 중에 최고의 공연입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