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소 로얄퀸클럽인터내셔날 회장 “션윈, 세상을 아름답게 순화할 것”

송영소 로얄퀸클럽인터내셔날 회장 “션윈, 세상을 아름답게 순화할 것”

송영소 (주)로얄퀸클럽인터내셔날 회장(사진=김국환 기자)

2017년 2월 7일
송영소 (주)로얄퀸클럽인터내셔날 회장(사진=김국환 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션윈예술단이 2017션윈 한국투어의 첫 극장으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선택했다. 우연찮게도 고양아람누리 역시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는다. 션윈과 아람누리의 시너지 효과 때문일까, 아람극장은 티켓이 일찌감치 소진될 기미를 보이자 예외적으로 3층에서 4층까지 개방했지만 그마저도 전석매진됐다. 

뭔가 딱 맞아떨어지는 공연의 순조로움은 아람극장을 찾은 관객에게도 잊을 수 없는 감동과 경험을 남겼다. 지난 5일 오후 2시 공연을 관람한 송영소 (주)로얄퀸클럽인터내셔날 회장은 친구가 보자고 권해 션윈을 올해 처음 봤다. 송 회장은 "매우 재미있고 신비로웠다"라면서 벌써 "내년에도 볼 것"이라고 밝혔다.

송 회장은 "무대연출이 매우 과학적이라고 느꼈다"라면서 특히 배경화면과 무용의상 등 무대 전반적인 색감에 대해 "매우 세련되고 아름답다"라며 감탄했다. 그는 "대만과 중국에서 현지 공연을 본 적 있지만 션윈의 색감은 다른 곳에서 본 것과 완전히 다르다"라면서 "오히려 우리나라가 배워야겠다"라고 말했다.

2017션윈은 2시간 러닝타임에 20개의 작품으로 진행된다. 중국의 고대 신화에서 시작해 시대순으로 중국의 역사와 여러 소수민족의 독특한 모습, 그리고 한국인에게도 사랑받는 서유기 같은 문학 등을 무용과 음악으로 재현한다. 방대한 중국의 문화를 한자리에 앉아 볼 수 있다는 것은, 많은 관객이 말하는 션윈만의 장점이다.

송 회장은 "스토리가 있는 무용극을 통해 짧고 단순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때문에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흥미로워할 것"이라면서 "(한국과) 역사적, 전통적으로 중요한 관계에 있는 중국을 잘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사실 션윈은 단순히 중국의 역사나 소수민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그것들에 관통된 중국의 전통문화를 전달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신이 전해줬다는 중국전통문화는 유불도(儒佛道) 사상을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신과 하늘을 숭상하고 자연에 순응하며 사람을 존중하는 체현으로 전해져왔다.

이 점에 대해 송 회장은 "모든 부분에서 선(善)이라든지 전통문화의 가치가 잘 표현됐다"라면서 "중국과 우리나라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많이 공감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세상이 많이 사악해지고 사람들 생각도 옳지 않은 것이 많은데 그에 반해 션윈은 참 좋은 것 같다. 사람들이 션윈을 많이 보면 세상이 순화되고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