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장희‧이수영 부부 “션윈, 중국 이해하고 알고 싶게 해”

2015년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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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난 후 션윈예술단이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전경림 기자) 공연이 끝난 후 션윈예술단이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전경림 기자)
[대구=후이위 기자] 션윈예술단 공연은 단순히 아름다운 볼거리에 머물지 않는다. 우아한 무용과 동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음악, 화려한 무대 배경 그 이면에는 중국 5000년 문명의 정수가 담겨 있다. 그래서 션윈 작품들 곳곳에는 중국 전통문화의 중심에 있는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충성심, 선량함과 용기 같은 덕목들이 배어있다.

지난 3일, 션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한 부부가 대구 수성아트피아를 찾았다. 손장희 나비파티플랜 원장과 이수영 이사는 션윈 공연을 관람한 직후 한목소리로 “감동적이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화려한 무용과 화면이 인상적이고 중국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됐다고 했다. 특히 이 이사는 “중국을 좋아하게 됐다”면서 “중국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이 든다”라고 밝혔다.

“저희는 중국 무용에 대해 잘 몰랐는데, 오늘 보니 화려하고, 스케일이 크면서, 아기자기한 면도 있었어요. 특히 무대 배경의 그래픽이 좋았고, 무용수들과 무대 그래픽이 어우러지는 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부부는 가장 인상에 남는 작품으로 ‘신필의 전설’을 꼽았다. 신필의 전설은 용왕의 딸 용녀(龍女)가 선량한 소년 화가에게 신기한 붓을 주어 세상 사람들을 돕게 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신기한 붓은 탐욕과 사욕을 채우는 데 사용하면 오히려 징벌을 받게 돼 있어 붓을 빼앗으려던 악당이 결국 응보를 받게 된다.

“붓을 누가 쓰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듯, 신이 인간에게 준 재주도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질 겁니다. 그래서 사람은 일단 근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역사와 전통을 지키는 민족은 절대 망하지 않는데, 션윈 공연이 주는 메시지가 바로 역사와 전통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거 같습니다.”

이 이사는 “신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션윈 공연을 통해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이라면서 “신이 도와 선녀가 내려와 무용을 하고 있구나”라고 느낄 정도로 공연이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무대 배경의 그래픽 효과로 우리가 볼 수 없는 천상세계를 생생하게 그려내 더 강한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감탄했다.

공연문의 1544-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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