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명품 가족공연

션윈,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명품 가족공연

美 교육잡지 는 션윈 공연에 대해 ‘어린이 뇌에 가장 좋은 음식’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2017 SHEN YUN PERFORMING ARTS)

2017년 2월 2일
美 교육잡지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션윈 공연에 대해 ‘어린이 뇌에 가장 좋은 음식’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2017 SHEN YUN PERFORMING ARTS)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고, 유익하지만 재미있는 공연을 찾는 이들에게 반가운 공연이 있다. 바로 2월 초부터 내한공연을 펼치고 있는 ‘2017 션윈 공연’이다. 美 교육잡지 워싱턴 이그재미너가 “어린이 뇌에 가장 좋은 음식”이라고 보도한 그 공연이다.
 

공연 문외한이라도 흠뻑 즐길 수 있어

션윈은 중국 고전무용 공연이다. 뮤지컬이나 발레는 익숙하지만 ‘중국 고전무용’은 익숙하지 않은 이름. 그러나 무용에는 문외한이고, 발레에 그다지 흥취가 없는 사람도 ‘션윈’에 대한 감수는 다를 것이다. 숨 막힐 듯 뛰어난 고난도 도약과 텀블링으로 경탄을 자아내다가도 풍부한 표현력으로 내면의 감정을 끌어내는 무용수의 연기에 아이들마저 숨죽이고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유기, 뮬란, 한신이나 악비 장군, 시인 이백 등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중국 5천 년 역사의 신화와 전설을 녹여낸 프로그램은 각각 잘 차려진 음식과 같아서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모두 만끽하고 나면 만찬을 즐긴 듯 풍요롭다. 특히 신화와 전설 속에 담겨있는 인의예지신, 충효, 인간의 도리 등 인성적인 가치가 스며있어 온 가족이 공감하고 배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오케스트라 생음악’으로 즐기는 배경음악 

무용 공연이라고 해서 무용만 보는 것은 아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뉴욕에서 최고의 공연장 링컨센터 매진을 기록한 션윈의 관객들 중 많은 이들이 ‘음악’을 최고로 꼽은 것은 이유가 있다. 션윈 공연의 배경음악은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이 아니다. 무대 아래 오케스트라 박스에서 관현악단이 연주하는 생음악이다. 

서양의 관현악과 중국적 음색을 갖고 있는 얼후나 비파 등이 어우러져 션윈 만의 음색을 내는데, 음색의 조화가 예사롭지 않고, 무대와 완벽하게 호흡하는 오케스트라 생음악이 귀를 황홀하게 한다. 션윈의 오케스트라는 독립적으로 세계 각지에서 순회공연을 열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티켓으로 오케스트라와 무용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특허 받은 무대 배경, ‘영화 같은 상상력’

일반 뮤지컬에서 볼 수 있는 원색적인 조명과 무대 세트를 활용하지 않고 영상만으로도 그 이상의 효과를 내는 션윈의 최첨단 디지털 영상 배경은 최근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무대 배경이 잔잔한 바람이 이는 몽골 초원이나 흙먼지 날리는 역사 속 전쟁터, 고요한 궁궐 등 생생하고 다양하게 펼쳐지면서 관객들은 시 공간을 넘나드는 여행을 다녀온 듯 느껴진다. 
션윈은 문화대혁명으로 소실된 중국의 5천 년 전통문화를 부흥시킨다는 비전으로 2006년 뉴욕에서 출범한 비영리 예술단체다. 뉴욕 ‘링컨센터’에서는 정기공연으로, 워싱턴 ‘케네디센터’, 프랑스 파리 ‘팔레 드 콩그레’와 같은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매년 5개 대륙 100여 개 도시에서 3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