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세계예술단]TV 프로듀서 “신성함이 가득한 무대, 인생 돌아보게 해”

2014년 2월 1일

   
▲ 토론토에서 션윈예술단 공연을 관람한 TV 프로듀서 미쉘 멜레스 씨(사진=NTD TV 제공)

작가와 프로듀서 겸 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미쉘 멜레스 씨는 최근 스페이스채널의 오락토크쇼의 프로듀스와 선임작가를 맡고 있다. 그녀는 ‘CTV’s Fashion Television‘과 ’CHUM Television‘에서 일하기도 했다.

멜레스 씨는 지난 1월 24일 토론토에서 열린 션윈예술단 공연을 관람했다.
 
“모든 단원이 무대에서 미소를 머금고 있었어요. 정말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행복하고 아름다웠죠.”
중국어인 션윈(신운, 神韻)을 해석하면 ‘신의 운치’라는 뜻이다. 그녀는 션윈예술단 예술가들이 이름에 걸맞은 신성함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공연자들은 정말로 믿고 있었고 정신적인 전통을 실천하고 있었어요. 그들에게 이 공연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그 이상이었죠. 이것은 실제로 그들의 삶 속에 뿌리내린 것이었습니다. 관객이 느끼는 것도 바로 이것이겠죠.”
 
뉴욕에 기반을 둔 션윈예술단은 신성한 중국 5천 년 전통문화의 부활을 사명으로 해외에 거주하던 중국 출신 예술가를 중심으로 2006년 설립됐다. 션윈예술단 웹사이트에 따르면 션윈예술단 공연자들은 관객에게 기쁨과 영감을 주는 것이 예술가로서의 사명이라고 믿고 있다.
 
그녀는 전통적인 신성함에 대한 믿음이 공연 전반에 아름답게 베어 나왔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불교와 도교 그리고 유교와 중국에서 유래한 수없이 많은 영적인 전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자주 접할 수 없던 아름다운 역사를 보는 것 역시 좋았습니다. 이 특별한 세계가 다양한 전통과 이야기 속으로 관객을 데려가는 것이 서양인인 저에게는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션윈예술단은 설립된 지 채 10년이 되지 않았지만, 현재 동시에 전 세계를 순회하는 동일한 규모의 4개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 4개 예술단은 전 세계 곳곳을 누비지만 안타깝게도 중국공산정권 아래에서 전통문화가 탄압받고 있는 중국에서는 공연하지 못하고 있다.
 
그녀는 이런 현실에 대해 “이런 정신적 전통이 중국에 핍박받는다는 사실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정말 놀랐네요. 이런 공연을 중국에서 할 수 없다는 사실은 정말 슬픕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멜레스 씨는 중국전통무가 수천 년을 내려오며 발레나 체조 같은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에도 많이 놀랐다고 전했다. 또 그녀는 춤이 표현하는 도덕과 교훈이 담긴 중국의 신성한 전통문화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런 신화와 전설에 대해서는 거의 몰랐어요. 그래서 더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녀는 무용수와 상호작용하며 무대를 확장하는 션윈예술단의 최첨단 무대 배경은 물론 무대의 모든 요소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생동감 넘치는 배경화면은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었어요. 믿을 수 없을 만큼 환상적이고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무용수가 배경화면에서 무대로 나오는 효과 같은 것은 여태껏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공연자들도 굉장했어요. 이런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의상과 음악, 춤, 손재주 모든 것이 놀라웠습니다.”
 
벨칸토 스타일로 노래를 부른 션윈예술단의 성악가들도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션윈 공연에서 성악가들은 중국어로 노래를 부르지만, 배경화면에 영어로 번역된 가사를 띄워 누구나 가사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그녀 역시 노랫말에서 심오한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노랫말을 번역해서 무엇을 노래하지는 알 수 있도록 한 것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영적인 노래였어요. 관객이 인생에 대해 돌아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인간은 영적으로 탐색하는 영원히 살 수 없는 존재이며 세상에 잠시 머물다 죽게 된다는 것을 환기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