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뉴욕예술단] 불교음악합창단장 김순영 지휘자 “새로 태어난 기분”

2012년 3월 1일

사진=이유정 기자

션윈예술단 한국공연이 대구 아트피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작년에 공연을 관람하고 그 감동을 잊지 못해 다시 션윈을 찾은 사람들도 있고, 공연을 관람한 지인의 소개로 션윈을 찾은 사람들도 있었다. 공연 내내 관객들은 감동했고, 한 막이 끝나면 공연장은 박수소리로 가득 찼다.

불교음악합창단장 김순영 지휘자는 매년 션윈을 관람하고 있는 션윈 매니아다. 올해는 전보다 더 업그레이드 됀 공연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더더욱 전율을 느끼는 공연이었다고.

“정말로 환상에 빠져있는 듯한 공연이었어요. 오늘 특히 느낀 점은 오케스트라 연주가 너무 좋아 연주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그 음악 속에 담겨 있는 메시지가 느껴졌는데 그 음악적 메시지 전달이 너무 좋았어요.”

그녀가 오케스트라 음악에서 느낀 메시지는 특별했다.

“뭔가 새로운 일깨움을 주는, 뭔가 막 승화되어서 타오르는 듯한 전율이 왔습니다. 최근 몸이 좋지 않았는데, 공연을 보고 새로 태어나는 듯한 기분을 느꼈어요. 그리고 마지막 프로그램(위난이 오기 전 신이 구원하다)에서 부처님이 나와서 모든 것을 구원해주시는 모습에서 부처님의 자비로움을 느꼈고, 마음의 때를 씻어낼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그녀는 또한 공연을 보며 환상에 빠져 있는 듯한 느낌에 대해 “정말 평화롭고 무지개 같은 세상”이었다며 “마치 새싹이 솟아오르는 듯 했고, 그런 봄기운 같은 느낌, 그런 환상이 가득찬 공연이었다”고 표현했다.

그녀는 자신이 매년 보고 있는 션윈 공연을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는 무용수들의 의상 색감과 메시지 전달의 연출이 너무 어울린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 공연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음 해에 션윈이 다시 오면 더 많은 분들게 이 공연을 알려 함께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동을 전하는 가운데서도 그녀는 션윈예술단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런 멋진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션윈예술단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매해에 이런 공연이 우리나라에 오면, 정말 많은 분들에게 홍보하고 싶어요. 특히 전에는 션윈예술단의 의상에 많이 끌렸는데, 올해는 음악과 의상, 스크린 영상 등 모든 것에 끌렸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것들에 마음이 끌릴 거 같구요.”

그녀는 대구 마지막 공연을 보기 위해 시외에서 일부러 2시간이 걸린 길을 달려왔다고 했다. 그리고 3월 1일 대전 공연도 보기 위해 이미 예매를 해놓은 상태라고. 정말 션윈 매니아였다. 또한 대전에서도 많은 분들에게 션윈을 홍보를 해 놓은 상태란다. 인터뷰를 마친 후 그녀는 해맑게 웃으며 “대전 공연에서는 오늘과는 또 다른 감동을 받을 거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