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국제예술단] 한국뷰티진흥연합회 박진성 회장 “매우 고무적이다”

2014년 2월 10일
한국뷰티진흥연합회 박진성 회장

헤어, 패션, 메이크업 등 한국의 54개 단체 사단법인을 연합한 한국뷰티진흥연합회 박진성 회장도 9일 저녁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찾았다. 박 회장은 "공연 전반적으로 권선징악적인 내용을 이상과 현실세계를 넘나들면서 보여준 것에 대해 사람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면을 줘서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 무용수들의 의상에 주목했다. "원색보다 파스텔 톤의 색을 사용하고, 우아한 선과 함께 굉장히 간결하고 힘있는 것까지 표현해 강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분장적인 요소로 봤을때 손오공 모습도 굉장히 좋았고, 순간적인 변화를 줘서 둥글둥글한 스님의 모습이나 삼장법사 등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여성 무용수들의 무용을 돋보이게 하는 의상은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실크 소재같은 하늘하늘한 느낌이 여성의 아름다운 선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어서 신경을 많이 썼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션윈 공연의 무대 의상은 하나하나가 화려한 볼거리다. 역대 제왕과 장수, 재상의 정교한 복식에서 저잣거리 백성들의 간소한 옷차림까지 매 프로그램마다 밝고 화려한 색감을 덧입혀 수백 벌의 무대의상으로 창작해낸다. 의상 자체만으로도 예술적 영감과 꼼꼼한 수작업의 산물. 의상의 조화와 균형, 색의 대비에 중점을 둔 의상은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예술품이라고 불린다.

박 회장은 "션윈공연은 신성이라는 방향으로 접근해 전통사상 속에 담긴 신앙을 공연에 표현한 것 같다"며 "현대문명은 허상이 불과하지 않나. 결국 정신 속의 풍요로움이 없으면 말살될 것 같다. 선행을 해야 구도받을 수 있다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션윈예술단은 천인합일이나 경천지명, 인의예지신과 같은 전통적인 가치관을 기저로 신이 전해준 5천년 문화를 무대위에 올리고 있다.  

박 회장은 아직 공연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도이니 한번쯤 보고 나름대로 스터디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