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국제예술단] 션윈(Shen Yun) ‘중화 5천년 신전문화의 정수 만끽’

2014년 2월 12일
   
▲ (사진=전경림 기자)

미국 션윈예술단이 11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중화 5천년 문명’을 부활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여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신전문화의 정수를 만끽하는 성찬을 누렸다.

가장 완정한 무용체계로 꼽히는 중국고전무용과 동서양 악기가 결합된 오케스트라와의 만남에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는 “중국 전통문화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전개가 빨라 지루할 틈 없이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이걸 왜 메이드 인 차이나가 아니라 메이드 인 USA 라고 했는지 알 것 같다”고 했다.

오페라 콘서트 버전도 한다는 박현정 대표는 “전통음악과 클래식의 조합, 전체적인 색감도 너무 좋아 중국문화가 현대적인 관점에서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정말 잘 만든 것 같다”며 “우리도 이렇게 바꿔서 해볼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무대연출을 응용하는 데 굉장한 참고가 될 것 같고, 왜 그렇게 많은 분들이 계속 보시는지 알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한국복지통일연구소 박철언 소장은 정의롭고 아름답고 깨끗한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공연이었다며 “중국의 역사 문화예술이기도 하지만, 한국과 중국은 수천년 문화예술의 뿌리를 함께하고 있으므로, 한번 보면 굉장히 좋을 공연”이라고 했다.

미스 코리아출신 탤런트 조혜영(한국영상대학교 엔터테인먼트 겸임교수)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화려하고 아름답고 스케일이 큰 “완전히 프로페셔널한 그런 공연”이었다며 깊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미경(만능예능위원회) 무용지도자는 “기본적인 발레 테크닉이나 현대적인 요소가 있으면서 동양에서 있을 수 있는 선의 고운 느낌을 낼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무용들이 순수하고 깨끗하고 기량이 뛰어나 더 보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뿌리를 이야기하는 창세기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다는 고대사 지명 연구회 서덕찬(徐德讚) 주간은 “신전문화를 바탕으로 불교를 받아들여 융합된 스토리가 굉장히 인상깊었다”며 “복음을 전하는 메시지에서 최종적으로 자유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공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국제속눈썹전문가협회 쟈니 리(Johnny Lee) 국제회장은 소문대로 무용수들의 춤이 화려하고 멋지고 무대배경도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몽골 사람들의 기상을 엿볼 수 있는 ‘쾌자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리회장은 “지금의 중국하고는 다르게 굉장히 평화롭고 자유스러운 분위기를 느꼈다”며 “어릴 때 시골에서의 그런 기분을 공연을 통해 맛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연장에는 또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교수와 8명의 제자가 함께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예술대학 영상학과 손현수 씨는 “정말 우리가 가장 이상적으로 찾는 바를 온 몸으로 표현하고자하는 부분을 매우 좋게 받아들였다”고 했다. 그는 또 “한족, 만주족, 묘족, 몽고족 등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무대와 모든 사람들이 하늘에서 왔고, 모든 사람들이 천상의 왕”이라고 표현한 노랫말을 통합의 의미로 받아들였다.

출판사 ‘전나무숲’ 강효림 대표는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것 같아서 처음엔 낯설었지만 공연을 관람하다 보니 너무 아름답고 좋았다”며, 인간으로서 천지인(天地人)의 가치를 담은 공연이라 생각할 게 많아서 좋았다고 했다. 그는 또 “구름 위에서 무용수들이 등장하는 ‘선연가무’와 강한 힘이 느껴지는 ‘황하고풍’이 배경스크린과 무대가 조화를 이루어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했다.

세종대학교 무용학과 박사과정 중인 이지향 씨는 몇 년 전에 관람한 후 두 번째 보는 공연이란다. 그녀는 “제가 발레 전공인데 발레와 또 다른 매력이 있고요. 의상도 너무 아름답고 무용수들도 너무 순수한 무용을 하는 것 같고요. 정말 아름답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는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초등학교 교장이자 춘천미술협회장을 역임하는 조병국 동양화가는 “인간의 근본적인 가치를 담고 있는 션윈”은 교육적인 가치로도 뛰어나다고 했다. 하레인보우 코스메틱 백진숙 이사장은 “지금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공연을 본 적이 없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션윈예술단 과천 공연은 과천시민회관에서 13일까지 계속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