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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국제예술단] ‘반지의 제왕’ 케이트 블란쳇 “션윈, 정교한 아름다움”

2011년 02월 22일

20일 호주 시드니 션윈예술단 공연장을 찾은 영화배우 케이트 블란쳇(왼쪽)과 남편 앤드류 업톤. 사진=대기원

아카데미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세계적인 배우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이 20일 가족과 함께 션윈공연이 열리는 호주 시드니 캐피털 극장을 찾았다. 그녀는 시드니 극단의 예술 감독인 남편 앤드류 업톤과 세 아들 다쉬윌, 로만, 이그네이셔스와 함께 션윈을 관람했다.

 

공연이 끝난 후 케이트 블란쳇은 “우리 부부와 아이들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고난도의 기술뿐만 아니라 극을 이끌어 가는 힘과 서술이 놀라웠습니다”라고 말했다. 

 

케이트 블란쳇은 호주가 배출한 세계적인 영화배우로 아케데미상 후보에 다섯 차례 오른 바 있다. 영화 ‘엘리자베스’ 에서 엘리자베스 1세 역할로 유명해졌고 ‘반지의 제왕’에서 요정 엘프의 여왕 갈라드리엘 역으로 호평받았다.

 

블란쳇은 이후 별난 백만장자 하워드 휴스의 생애를 그린 전기 영화 ‘애비에이터’에서 절대적인 헐리우드의 여왕 같은 존재로 군림했던 여배우 캐서린 헵번 역할을 함으로써 처음으로 아카데미 상의 영광을 안았다. ‘인디아나 존스4’, ‘아임낫데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로빈후드’까지 다양한 배역을 완벽히 소화한 케이트 블란쳇은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다. 차기작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 이전의 중간계를 다룬 영화인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호빗’이다. 

 

뉴욕에 기반을 둔 션윈(神韻)예술단은  세계 정상급 중국고전무용과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션윈은 중국 오천 년 역사 속에 깊이 뿌리내린 다양하고 풍부한 가치관과 중국 전통문화를 되살리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23일 시드니 공연을 마치는 션윈국제예술단은 다음 도시인 멜버른에서 오는 3월 1일 부터 6일까지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