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theepochtimes.com | SHENYUN.COM 가까운 공연장을 찾으세요 공유공유
모두와 공유하세요!
close

[션윈국제예술단] 무용교사 김기련,“완벽하고 섬세한 아름다움… 탁월한 기량”

2011년 01월 25일

아름다운 천상의 세계, 서유기 손오공의 이야기, 아름다운 몽골초원의 청년들의 역동적인 움직임.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무대에 올린 션윈예술단의 부산 공연 마지막 날인 지난 20일, 초등학교 무용교사 김기련 씨는 부산문화회관을 찾았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김 씨는 “음악이 관현악이지만 중국적인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져 중국다운 의상, 직선적이면서도 완벽한 아름다움 섬세한 아름다움으로 펼쳐지는 공연이 너무 대단하다”고 말했다.

 
무용을 전공해 무용수들의 기술적인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는 김 씨는 무용수들의 완벽에 가까운 기량을 보고 놀라워했다.

 
“무용수들이 점프 수준이라든지 텀블링 같은, 상당히 뛰어난 기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기술을 펼치고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니 그들의 노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몽골에 갔던 기억으로 몽골에서의 춤 ‘초원위의 목동들’이 가장 인상깊었다는 김 씨는 “영상을 통해서 나타내고자 하는 장면도 잘 전달되었다”고 말했다.

중화 5천 년 문화를 무대로 펼친 션윈예술단에 대해 김 씨는 “먼 발치에서 봐도 무용수들의 내면이 깨끗한 것 같다”며 “드넓은 대지 중국의 이곳 저곳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의 전통 가치를 되살리는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말했다.

김 씨는 “문화만이 삭막한 사회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고 정서를 풍성하게 만든다”며 “공연을 보면서 우리문화도 저렇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김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