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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국제예술단] 대구 가톨릭대 이동수 교수, “중국문화의 흐름을 볼 수 있어”

2011년 01월 25일

 

전통적인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담은 ‘하늘 문이 크게 열리다’로 션윈 공연의 마지막 막이 내릴 때 이동수 대구가톨릭대 교수 부부는 커다란 박수로 마지막 공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다. 공연을 잘 관람했는지 묻는 질문에 이교수는 감동이 채 가시지 않은 듯 “아유~정말 잘 보았다”며 아내와 함께 감동의 여운을 담은 얼굴로 인터뷰에 응했다.

 

“아주 환상적인 공연이었고, 동서양의 예술이 결합된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 중국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었던 것 같다“며, 이교수는 화사한 꽃 같은 의상을 입은 소녀들이 흥겹고 선명한 리듬으로 풍부한 민족적 풍치를 펼쳐보인 이족 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평소 중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없지만 션윈 공연을 통해 “우리의 마음의 고향이 곧 대륙문화인데, 대륙문화의 흐름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 좋았다”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션윈 공연에서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이교수의 인터뷰를 시종 미소를 머금고 지켜보던 아내 또한 무심코 “공연 내용 중 파룬궁 수련자들이 당하는 고통을 보았을 때 가슴 아팠다”는 말로써, 하루빨리 파룬궁 박해가 종식되길 기원하고 있었다. (사진=김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