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국제예술단]의사 가족 “무용수들의 표정에 덩달아 마음 즐거워”

2014년 2월 17일
   
▲ (사진=정인권 기자)

황금 주말을 일가족이 오붓하게 공연장을 찾는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1시간 30여분 거리 포항에서 션윈을 관람하러 온 이현철(의사) 일가족 5명의 훈훈한 모습은 보기만 해도 저절로 미소 짓게 했다.

지금까지 보았던 것과는 다르게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라 재밌게 잘 보았다는 이현철 의사는 “잘 모르던 중국의 전설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된 것 같다. 특히 마귀를 물리치는 장면이 좋았고, 성악의 가사 내용이 사람에게 필요한 것 같아 좋았다”고 했다.

곁에서 남편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아내 강영해(姜朎亥)씨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좋았다며 “중국 역사를 쭉 훑어 본 것 같다. 저는 카톨릭 신자인데 성악 가사와 무용극에서 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강조해서 좋았다. 살면서 항상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엄마 곁을 지키던 큰딸 이수영(학생)은 화려한 무대의상이 인상적이었고, “무용수들의 표정이 너무 즐거워 보여 덩달아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