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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국제예술단]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 “글로벌 시대 여러 사람을 힐링 시키는 황홀한 공연”

2014년 03월 17일
   
▲ (사진=김국환 기자)

미래사회는 지금보다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엄청나게 빨리 변화할 것이라는 유엔미래포럼(UN Millennium Project) 한국지부 박영숙 대표는, 그런 미래 속에서도 결코 대체할 수 없는 게 문화이므로 문화예술교육만 유일한 대처방안이라 강조한다.

미래에는 사라지는 것이 많지만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적인 공연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박 대표는 “이제는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에 특정 민족만을 위한 예술은 사라지고 이 같은 공연이 여러 사람을 힐링시키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션윈’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박 대표는 또 “저는 외국에 많이 돌아다녀서 다양한 연극 오페라를 많이 보는 데, (션윈은) 모든 장르가 한꺼번에 융합된 장르라서 굉장히 재밌고, 흥미를 끌어들이고, 무대의 화려함이라든가, 재밌는 것은 화면에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 것은 정말 창의적인 것 같아요. 대화 없이도 전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누구나 다 이해할 수 있는, 연사의 약간의 설명만으로도 이해할 수 있는 이런 독특한 장르를 만들어 냈다는 게 굉장히 창의적”이라고 했다.

“중국의 다양한 왕조, 원조부터 보여주고, 몽골 등 다양한 민족들의 춤, 특히 춤을 추다가 하이테크 배경의 구름 속으로 들어가는 이런 것들은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끌 수 있고, 춤 동작에서 코믹하게 스토리를 끌어내는 게 말이 없이도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는, 이런 동작들이 굉장히 감명 깊었다”

외국에서 몇 십 년 살면서 한국인으로서 우리의 한복만 생각했다는 박 대표는 무대의상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우리의 전통 한복도 중국에서 와서 굉장히 많이 변형된 모양이고, 일본 옷은 한국에서 건너가 그렇게 변화한 흐름도를 볼 수 있었어요”

박 대표는 또 “색상도 흔치않은 매치가 있어요. 분홍과 그린은 조화가 잘 안 되는 데 여기서 보니까 아주 아름답게 보이고, 하나하나 의미 있는 색상 등등, 학생들에게 역사와 아트와 뮤직을 한꺼번에 다 보여 줄 수 있으니까 공부도 되고, 가족들이 다 와서 보면 아주 좋을 것 같다.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굉장히 특이한 색상 매치들이 아주 예쁘고 아름답다”고 강조했다.

부드럽고 아름답고 애교스러운 장르를 다 표현할 수 있고, 다양한 배경음악도 진부하지 않아 다르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많이 받아 굉장히 신선했다는 박 대표는 기대했던 것 보다 다양하고 볼 게 많았단다.

미래사회의 아름다운 공존을 꿈꾸는 박 대표는 션윈의 무대에서 다시 한 번 희망을 본 듯 했다. “단원들 각자 자신들의 특징이 다 융합이 되어서 조금도 틔지 않고 그림 한 폭을 보듯이 공연을 꾸며내는 데 놀라웠다”며 “황홀했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