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초등학교 이승희 교장 “인간 본성에 깊은 울림”

2013년 4월 10일


사진=전경림 기자


 




9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션윈예술단 공연은 매진을 기록했다. 배영초등학교 이승희(李承熙) 교장도 이날 공연장을 찾았다. 중국의 전통 정신과 종합예술이 융합된 션윈 공연 속 메시지에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션윈을 한 차례 관람했다는 이 교장은 “션윈 공연의 모든 프로그램은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울림들을 선사한다. 교육자들이 애쓰고 있는 인성교육, 참 바람직한 인간에 대한 그런 큰 울림들이 가슴에 남았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정신적인 가르침이 있어서 좋았고 인간의 자유의지와 존엄성,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 정신적 가치에 대한 신념과 시대상황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점이 전 세계 사람들이 션윈에 감동하는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체로 표현한 아름다움과 음악, 의상이 융합된 종합예술로서의 가치가 대단히 높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날 이승희 교장과 함께 배영초 1~6학년 50여명과 션윈공연을 관람했다. 학교에서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마련한 현장학습인 셈. 이 교장은 “학생들에게 평생 단 한번이라도 션윈공연을 볼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1946년 문을 연 배영초(부산 강서구 대저동)는 전교생이 60명 채 안되는 작은 학교. 전교생 대부분이 풍물반 활동을 통해 우리 전통공연예술을 체험한다. 2012년에는 풍물반 모듬북팀 5명이 유네스코(UN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주최하는 ‘2012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에 초청돼 프랑스 파리에서 풍물놀이를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