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 굴하지 않고 션윈 관람한 美 노스캐롤라이나 주민들, “운좋게 신의 은총 받았다”

2016년 2월 1일

1월 23일 오후 노스캐롤라이나 주 듀크 에너지 센터 롤리 기념식장에서 열린 션윈 국제 예술단의 첫 번째 공연은 관중의 뜨거운 박수 소리와 함께 막을 내렸다. 극장 밖은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있었지만, 극장 안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음악가
션윈의 음악에 공감

음악가 리차드 빈셋(오른쪽에서 첫번째)과 모친(가운데) 및 부친은 션윈 공연을 동반 관람했다. (대기원시보/리천(李辰)) 음악가 리차드 빈셋(오른쪽에서 첫번째)과 모친(가운데) 및 부친은 션윈 공연을 동반 관람했다. (대기원시보/리천(李辰))

듀크 대학 무용 프로그램 ‘중앙아프리카 무용’의 음악 총감독이자 음악가인 리차드 빈셋(Richard Vinesett)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을 관람한 후 세 사람은 모두 “션윈의 음악과 무용, 복장과 움직이는 배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웠고 황홀했다”고 말했다.

리차드 빈셋은 미소띤 얼굴로 “도로 상황이 좋지 않아 거의 한 시간이나 차를 몰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인터미션 시간에 그는 기자를 향해 “지금까지 공연에서 나온 음악 모두 깊이 공감할 수 있었으며, 깊이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공연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신의 은총

은퇴하기 전 IBM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던 리차드 빈셋의 어머니인 엘리다 빈셋(Elida Vinesett)은 중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다고. 그녀는 “저희에게 공연을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은 신의 은총입니다. 신께서는 [션윈 예술가들에게] 가장 큰 능력을 주셨고, 저희로 하여금 그들의 창작물을 함께 나누도록 하셔서 진심으로 기쁩니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두달 전 미리 표를 샀죠네 번째 션윈 관람

션윈 팬인 카린 링크(Karin Link, 가운데)와 가족들 및 친구들. (대기원시보/리천(李辰)) 션윈 팬인 카린 링크(Karin Link, 가운데)와 가족들 및 친구들. (대기원시보/리천(李辰))

 

과거 악단에서 20년간 색소폰 연주자로 일했던 카린 링크는 이미 션윈의 팬이 됐다. 그녀는 올해로 션윈 공연을 네 번째 관람했다.

“지난해 11월에 벌써 올해 1월 공연 티켓을 사 두었죠. 눈보라 때문에 오지 못하게 될까봐 줄곧 걱정했지만, 토요일 날씨가 좋아져서 걱정을 내려놓았습니다. 올해도 션윈 공연을 또 볼 수 있어서 너무 신나네요. 내년에도 또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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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원시보 미국 롤리 리천(李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