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 이정재 前총장 “지금껏 본 공연 중 가장 아름답고 멋진 경험”

2013년 4월 13일


사진=김진태 기자


 


40여 년 간 우리나라 교육현장의 전 과정을 거치며 학생교육과 교원양성에 힘써온 광주교육대학교 이정재 前 총장은 지난 11일 광주에서 열린 션윈예술단 공연을 관람했다. 


 


그는 광주교대 교육대학원 초대원장 및 직선 2대 총장, 전국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대표, 21C국정자문위원회 교육분과 부위원장, 나주대학(현 고구려대학) 관선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교육계의 CEO’로 통하는 인물이다. 


 


션윈 공연을 재미있게 봤다는 이 前 총장은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경험입니다. 놀랍고 경이롭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션윈이 보여 준 중국 5000년의 문화역사는 대단합니다. 영혼이 깃든 종합예술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성악과 오케스트라, 무용과 배경 모두 충격적이고 실감이 납니다. 또 생동감 있는 무대는 영화 같았어요. 공연에 테마가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중국의 5천 년 역사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펼쳐내 사람을 끄는 힘이 있습니다”


 


그는 특히 “무용수의 잠재력은 대단합니다. 모든 무용수의 연기와 몸짓, 율동이 정말 신의경입니다. 음악과도 잘 맞았습니다. 혼연일체가 돼 신의 경지에 이른 것 같습니다”라며 무용수의 기량에 연신 찬사를 보냈다.   


 


매년 전 세계 순회공연을 펼치는 미국 션윈예술단은 그동안 국내 주요 도시를 방문했다. 하지만 광주에서 공연을 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그는 “며칠 공연을 더 하면 많은 시민이 볼 수 있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연이 전하는 아름다운 메시지를 더 많은 사람이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중국은 지식과 지혜, 인의예지신이 있는 나라입니다. 모든 것이 권선징악과 인과응보 안에 있어요. 진리와 정의가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과 의로운 사람이 이긴다는 것, 나쁜 일을 하면 대가를 받게 마련이라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한평생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이 전 총장은 션윈에 대해 학생들이 봐도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볼 수 있는 공연이라고 전했다. 


 


“문화라는 것은 교육의 힘이자 희망입니다. 모든 사람이 이런 것을 통해서 다양성을 배우고 정서를 함양하며 자기 세계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요즘은 특히 인성교육이 중요합니다. 인성을 위해 전통과 신이 전한 문화, 충효와 인의예지신 등 남을 배려하고 더불어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협동심과 열심히 하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