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호 지휘자 “션윈공연 보고 새로운 영감 받았다”

2013년 4월 12일


사진=전경림 기자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를 순회하는 ‘션윈예술단’ 공연에는 이제 ‘마니아’층이 생겼다. 올해는 어떻게 프로그램이 바뀌었을까 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많다. 경남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강만호 상임지휘자도 그런 ‘마니아’에 속한다.


 


벌써 몇 년째 션윈공연을 관람한다는 강 상임지휘자는 “무용과 음악이 작년보다 완성도가 더욱 완벽해졌다”며 감탄했다. 새로운 음악들이 창작되고, 역사이야기를 무용극으로 표현한 것들이 그 음악과 너무나 잘 맞아 보기에도 마음이 편했다는 것.


 


“새로운 음향의 중국 고악기들과 서양 오케스트라의 어울림에 매년 감동을 받았습니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늘 새로운 음색에 감동을 받았는데, 이젠 션윈 만의 독특한 음향을 갖췄다고 보여 집니다”


 


경남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강 지휘자는 이런 션윈 공연을 보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그 영감을 통해 그는 우리나라 전통악기들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는 새로운 시도를 계획하고 있다.


 


션윈이 그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션윈 만의 독특한 음향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는 션윈의 정신적인 면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며, 감동을 넘어 영감까지 준다고 말했다.


 


“션윈이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는 모든 것을 선하고, 착하게 바라보는 관점을 공연 속에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정신적인 내포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항상 감동하게 하는 것이죠. 이 공연을 통해서 착하게 살자는 인생의 의의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