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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이앤씨 이원우 대표이사 “5000년 중국역사, 희망적인 미래”

2013년 04월 6일


2013시즌 션윈 월드투어 대구 첫 공연을 관람한 경영인 이원우 씨 부부. 이 씨는 이번 션윈의 프로그램 중에 ‘당 현종이 월궁을 유람하다’라는 무용극이 자신에게 가장 와닿았다고 했다. (사진=전경림 기자)


 


‘5000년 문명의 부활’을 사명으로 한 미국 예술공연단체 ‘션윈(神韻)예술단’이 4월 5일 이번 시즌 한국공연을 시작했다. 16일까지 대구, 창원, 광주, 인천, 서울을 순회하는 션윈예술단의 공연브랜드 ‘션윈’은 어제 저녁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한국 관객에게 첫 번째 무대를 선사했다. 중국 전통악기 공(Gong)이 울리고, 유구한 역사가 간직한 풍부한 이야기와 그 속에 녹아있는 도덕적 힘이 상세한 문화적 디테일에 담겨 살아나자 관객들은 중원 대지에서 펼쳐진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났다.


 


션윈 공연을 본 관객들의 특징 중 하나는 20여 개 프로그램 중에 특별히 감동받은 것이 ‘다 다르다’는 것이다. 관객들은 이 공연을 보면서 ‘지나간 역사’가 아닌 ‘지금 막 부활한, 생생하다 못해 자신이 역사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독특한 경험을 한다. 어제 저녁 첫 공연 후 로비에서 만난 주식회사 한은이앤씨 대표이사 이원우 씨도 그 중 하나다.


 


이 씨는 특별히 감동받은 프로그램에 관한 질문에 “‘당 현종이 월궁을 유람하다(唐玄宗遊月宮)’”라며 “정서적으로 느낌이 와 닿았다”고 언급했다. 중원 대지에서 각 왕조가 연출한 신전(神傳)문화를 되살린 션윈 공연에는 신과 부처, 신선과 선녀 등 천상의 이야기가 풍부하다. ‘아무나 볼 수 없다’던 그 천상의 세계를 션윈 공연장을 찾은 관객은 접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이 씨 역시 지금은 ‘과장됐다’고 여기는 중국 고대 소설의 설화적인 요소를 공연에서 접하면서 “전혀 거부감이 없었다”며 “당연하게 느껴졌다”고 언급했다.


 


이 씨는 션윈 공연을 통해 중국문명에 관한 새로운 시각이 생긴 듯했다. “(공연에서 펼쳐진 5000년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채롭고 지역마다 고려돼 나오고 계절감까지 반영됐다”며 “5000년 역사라는 게 기존에 알고 있는 것보다도 더 다양하고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현재 알려진 중국문화와 션윈이 펼쳐보인 전통문화의 차이점도 발견했다. 그는 “TV에서 보면 한족이나 묘족 등 여러 가지 색상의 의상이나 춤이 나오는데, 션윈에서 본 무용은 이런 문화가 미(美)적으로 많이 승화된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마지막 장면에서 5000년 중국문명의 이치와 대비되는 공산당 표지의 등장과 관련, 공연의 메시지를 느끼기도 했다. 현재 중국의 모습과 다른 공연 속 중국인의 모습에서 미래의 희망도 봤다. “한국에서 중국인을 보면 뿌리는 큰데, 실제 현실에서는 중국산 제품을 낮게 보지 않습니까. 그런데 션윈 공연에서 과거 중국의 좋은 모습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앞으로 중국은 풍부하고 찬란한 역사로 인해 희망을 꽃피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산당이 사라지고 진정 민주적인 사회가 되면 더 좋은 역사가 만들어지겠지요.”


 


함께 회사를 운영하는 부인은 지난번에 션윈 공연을 본 지인에게서 감동받았다는 말을 듣고 공연장을 찾았다고 했다. 미적, 예술적 측면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는 그는 “역시, 션윈예술단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5000년 역사를 기반으로 매 조대를 소개하고, 중국의 아름다웠던 모습과 역사적으로 알려진 부분을 테마로 만든 아름다운 춤들…, 특히 군무에서 무용 배우들의 탁월한 실력, 이런 것들이 아주 감동이었다”고 설명했다.


 


“색상부터도 그렇고, 단체가 움직이는 데 굉장한 짜임새가 있고, 한 배우가 여러 파트를 담당하면서 그 같은 무대가 나올 수 있다니”라며 놀라워한 이원우 씨는 “엄청난 훈련이 아니고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무대 같다”며 찬사를 보냈다.


 







션윈예술단은?



뉴욕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재미 화인 공연예술단체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 Shen Yun Performing Arts)’은 신(神)이 전한 5000년 중국 전통문화를 부활시키기 위해 2006년 결성됐다.



중국에서는 60여 년에 걸친 중국공산당의 통치, 특히 ‘문화대혁명’을 거치면서 중국전통문화가 거의 파괴됐다. 하지만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하늘과 신을 공경하는 사상 등 중화 5000년 문화의 정신적 내포까지 완전히 말살하지는 못했다.



2006년 해외에 거주하던 중국 출신 예술가들은 중국 전통문화의 부활이라는 비전을 갖고 뉴욕에서 션윈예술단을 설립했다. 이듬해 션윈예술단은 무용단과 오케스트라, 솔리스트, 사회자와 제작진 등 단원 90여명으로 구성된 1개 공연단으로 첫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그리고 2009년까지 불과 2년 사이, 같은 규모의 공연단 3개로 구성된 단체로 성장했다. 현재 션윈예술단에는 국제적인 성악·무용 콩쿠르 수상자,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음악원 출신 연주자가 다수 참가하고 있다.



올해로 7번째 월드투어를 하고 있는 션윈예술단은 세계 5개 대륙 100여 개 도시에서 관객을 만난다. 매년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오르는 션윈예술단은 4월 5~16일 서울, 인천, 대구, 광주, 창원에서 총 14회 공연으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


 


? 한국공연 일정



대구 수성아트피아
2013년 4월 5일-7일 총4회



창원 성산아트홀
2013년 4월 9일 총2회



광주 문화예술회관
2013년 4월 11일 총2회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2013년 4월 13일-14일 총3회



서울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2013년 4월 15일-16일 총3회


 


? 입장권
VV 30만원 | V 20만원 | R 15만원 | S 11만원 | A 8만원 | B 5만원


 


? 웹사이트 및 문의
www.ShenYun.com
1544-8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