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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락 씨 “션윈 무용수들, 온몸에서 에너지 발산”

2015년 0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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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을 보기 위해 울산광역시에서 경남 창원으로 온 최경락씨(사진=정인권 기자) 션윈을 보기 위해 울산광역시에서 경남 창원으로 온 최경락씨(사진=정인권 기자)
[창원=후이위 기자] 무신론과 물질만능주의,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하늘을 공경하고 덕을 숭상하며 배려, 충성심, 인의 등 지난 5000년간 중국에서 전해 내려온 인류의 도덕적 가치를 일깨워주고자 션윈예술단이 2015년 4월 한국투어를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최경락 씨는 메일을 통해 션윈을 소개받아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일정을 맞춰 울산에서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까지 이동해 션윈 공연을 보았다. 최씨는 “오케스트라를 좋아하는데 션윈을 검색해보니 상당한 수준이더라”라면서 관람 후 “아주 훌륭했다. 상당한 수준이고 무용수들 온몸에서 에너지가 발산돼 기운이 넘치는 공연이었다”라며 만족해했다.

특히 그는 생생한 화면으로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무대배경에 주목했다. 이런 형식의 무대를 처음 접한 그는 션윈 공연의 내용들이 다소 생소했지만 무대배경 덕분에 이해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됐다면서 “상당히 좋았다. 대단하다”라고 했다.

최첨단 컴퓨터그래픽 기술로 만들어진 션윈 무대배경은 매 작품에 어울리는 화면으로 바뀌면서 스토리와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구체화시키고 때로는 무대배경이 보여주는 화면만으로 공연의 일부를 이루기도 한다.

예컨대 선량한 화가가 용왕의 딸에게서 신기한 붓을 받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신필(神筆)의 전설’에서 화가가 붓을 들고 화면 위에 무언가 그리는 동작을 하면 동시에 화면에서 그림이 완성되면서 살아 움직인다. 또 ‘손오공과 백골요괴’에서는 손오공이 하늘을 나는 모습과 요괴 동굴을 격파하는 모습 등이 생생하게 관객 앞에서 펼쳐진다.

최씨는 봉황선자(鳳凰仙子)들이 나는 듯 추는 ‘보람봉무(寶藍鳳舞)’를 꼽으면서 “제일 좋았다. 의상이 단순한 무대의상이 아닌 진짜 신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 “환상적이면서 에너지가 넘치는 것, 일사불란하게 아주 똑같은 모습은 고도의 노력이 아니면 안 된다. 이것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것도 대단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공연문의 1544-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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