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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장 “션윈, 포용하는 모습에 큰 감동”

2015년 04월 25일

성문밖학교 권재형 교장. (김국환 기자) 성문밖학교 권재형 교장. (김국환 기자)

[군포=변홍 기자] 지난 4월 24일, 뉴욕의 션윈예술단이 군포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섰다. 중국 5000년 문명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20개의 프로그램들이 공연장을 찾은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특히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충성심, 선량함과 용기 같은 중국 전통문화의 중심 덕목들이 공연 속에 내포돼 있어 관객들로 하여금 순수한 마음을 일깨운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대안중학교 성문밖학교 권재형 교장도 션윈예술단의 움직임 하나하나에서 전통문화의 많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전통문화를 통해 정체성을 세워가려는 부단한 노력이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고.

“동양사회가 가지는 가치, 윤리 그리고 관계가 가지는 미학을 한국과 중국의 전통문화가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중국 고전무용의 움직임과 색감, 기타 모든 구성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연을 보면서, 그 모든 것들에서 정서적으로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문화를 통해 동질감을 만들어 내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세워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던 권 교장에게 션윈은 각별한 경험이었다. 그는 션윈을 통해 살아난 중국 고전문화, 전통의 힘을 보면서 “아, 역시 문화가 살아있는 민족이 세상을 올바로 이끌 수 있구나” 하는 걸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권 교장은 인상 깊은 프로그램으로 마지막 ‘법정인간’을 꼽았다. ‘법정인간’은 현대 중국의 파룬따파 수련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공연으로, 선과 악의 대비를 통해 무엇이 진정 올바른 길인지를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 권 교장 역시 마지막 공연을 통해 “포용하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지막 파룬궁 청년들이 상대편(공안)을 배려해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나를 공격했지만 그걸 수용하려 했고, 그렇게 상대를 감화시켰잖아요. 관계를 새롭게 변화시켜내는 그런 모습들에서 인의예지신의 전통문화의 내포가 잘 드러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포용하는 모습들에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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