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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국제예술단] 설훈 국회의원 “션윈, 꼭 한번은 봐야 한다”

2014년 02월 10일
설훈 국회의원

"굉장하다고 해서 봤는데, 직접 보니까 정말 좋네요. 아름답고 감명깊었습니다."

지난 9일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 만난 설훈 의원은 공연을 본 소감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설 의원은 "마치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온 것 같은 의상이 화려하고 아름다웠다"며 "서양악기와 중국악기가 어우러진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성악가의 독창도 좋았다"고 말했다. 설 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이 공연을 보고 놀라고 즐거워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설 의원은 한국인들이 보면 특히 즐거울 것 같은 프로그램으로 '손오공이 두꺼비 요괴를 제거하다'를 꼽았다. 이 작품은 삼장법사와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이 월궁(月宮)에서 약 찧는 절굿공이를 훔친 두꺼비 요괴를 만나 요괴를 제거하는 내용으로 쫓고 쫓기는 박진감에 코믹함을 더했다.

그러나 설 의원은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션윈 공연이 중국에 가지 못하는 것"이라며 "어떻게 해서든 13억 중국인들이 이 놀라운 공연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션윈예술단은 현재 중국에서 공연을 열지 못한다. 무신론을 공식 표방하는 중국공산당이 서방 세계에서 누리고 있는 표현의 자유를 극도로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션윈예술단 창단 이후 중국공산당은 가짜 션윈 공연을 만들어 해외 무대에 올리거나 션윈 투어 차량 타이어에 의도적으로 흠집을 내는 등 온갖 수단을 동원했지만, 공연을 막지 못했다.

설훈 의원은 "진선인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데 어찌 이를 나무랄 수 있는가"라며 "파룬따파에 대한 탄압이 중지되고 션윈예술단의 예술을 많은 중국인들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