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경림 기자
15일 서울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진행된 미국 ‘션윈예술단’ 한국공연을 관람한 류승완 감독은 “공연 첫 작품에 연기자들이 스크린에서 무대로 나오는 방식이 와~! 재미있었어요. 시각적으로 아주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하는 공연이네요”라고 전했다.
이날 류 감독은 영화제작자인 아내, 두 아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그는 “무대 전체를 활용하는 공간 구성이 흥미로웠다”며 “각 에피소드마다 중화사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무용수들의 기량에 대해 “최고였어요”라며 마룻바닥에서 점핑하는 것을 보고 무용수들의 몸이 상할까봐 걱정됐다며 바닥에 매트 장치를 하면 좋을 텐데라며 무용수들의 건강을 염려했다.
류 감독이 연출한 영화 ‘베를린’ ‘부당거래’ 등 다수의 작품에 제작자로 참여한 아내 강혜정 대표(영화사 ‘외유내강’)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작품 기획이 정말 신선했다”며 ‘총체적으로 신선한 체험을 했다’고 눈을 반짝였다.
“중국하면 소림사 영화 정도만 접했는데 이렇게 라이브 공연은 처음”이라는 강 대표는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다”며 홍보가 잘 돼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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