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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찾아 아내와 함께 션윈 공연을 관람한 전주 덕일(德一)중학교 유영상 교장선생님은 션윈은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이어가려는 신념이 강한 사람들에 의해 이 공연이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국환 기자)
전 세계를 순회하는 미국 션윈(神韻)예술단은 올해로 이미 8년째 한국을 방문했다. 매년 순선(純善), 순미(純美)의 중국 전통문화공연을 펼쳐 수많은 관객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 션윈은 2016년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주, 울산, 서울, 수원에서 총 8회 공연을 펼친다.
심오하고 순정한 문화적 내포가 깃든 세계 최정상급 션윈은 내한 공연 첫 도시로 전주를 찾았다. 전주 덕일(德一)중학교 교장 유영상 씨는 아내와 함께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찾아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그가 몸담은 덕일중학교는 전주 혁신학교로 지정된 공립중학교로 여러 차례 교육감표창을 받았으며, 행복한 학교 만들기 모범이 된 곳이기도 하다.
공연을 관람한 유씨는 “션윈이 10주년이 되었지만 그 기량은 몇 십 년 이상, 오랜 시간동안 훈련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우리는 보통 서양 음악과 서양 무용에 익숙해있어요. 하지만 오늘 션윈을 보니 중국 고전무용은 서양 무용보다 난이도가 상당히 더 높았습니다. 더 긴 시간 동안 고된 훈련을 해야 할 것 같았어요. 대단합니다. 볼거리가 풍부하고 느낌이 완전히 새로운 그런 무용이었어요.”
그는 또 “지상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늘에서 왔다는 것. 그리고 착한 일을 하면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것. 저는 이 메시지가 참 좋았습니다. 정말 좋은 문화를 표현한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씨는 션윈이 아주 색다른 공연이라고 주변에 소개하겠다면서 학생들에게도 교육적으로 추천할 만하다고 교육자의 입장에서 말했다.
“이런 전통문화를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그 나라의 전통문화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중국여행을 가면 중국 각지에서 그 지역에 맞는 문화공연을 선보이잖아요. 션윈은 그것들과는 느낌이 다릅니다. 뭐라고 표현을 잘 못하겠는데요. 션윈은 중국 고전…아주 오래된 옛날부터 전해진 전통이라는 걸 느꼈어요.”
그는 이어 “제 생각에는 자신의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이어가려는 신념이 강한 사람들에 의해 이 공연이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션윈이 앞으로도 이런 방향으로 계속 발전해갔으면 좋겠다”고 지지를 보냈다. 그는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내한하는 션윈 공연을 내년에도 또 볼 것”이라고 말하며, 부인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밖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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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한국프레스센터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