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직원 65명 감염, 절반이 제네바 본부 직원

류지윤
2020년 11월 17일
업데이트: 2020년 11월 17일

세계보건기구(WHO) 직원 65명이 중공 폐렴(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절반 이상이 제네바 본부 직원이라고 AP통신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P통신은 자체 입수한 이메일에 이러한 내용이 담겼으며, 해당 메일은 지난 11월 13일 내부적으로 발송한 메일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공 폐렴에 걸린 WHO 직원 65명 중 약 32명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WHO 본부에서 일하고 있었다. 나머지 33명은 재택근무 중 감염됐다.

이메일에서는 WHO에서 적어도 한 건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 감염은 같은 지역에 둘 이상의 사람이 감염된 경우를 가리킨다.

한꺼번에 여러 명이 감염돼 흩어지면 전염병 확산 가능성이 커지므로 더 위험한 사례로 취급된다.

이메일에는 ‘집단 감염’이란 단어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한 팀에서 4명의 멤버가 감염됐고, 이들과 접촉한 한 명의 테스트 결과도 양성이었다고 밝혔다.

WHO의 한 관계자 역시 AP 통신에 “집단 감염에 WHO 사무총장이 이끄는 팀의 멤버 1명과 감염 통제 전문가 1명이 포함돼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WHO는 제네바 본부에서 중공 폐렴 확진자는 나온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지난 10월 16일 자의 메일에는 WHO 본부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적혀있다.

다만, 지난 2일 데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55)은 중공 폐렴 확진자와 접촉했다며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WHO의 엄격한 검사와 예방조치가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에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코로나19는 중국 공산당 체제 하에서 발생했고 중국 공산당의 방역 부실로 인해 전 세계로 확산됐으므로 에포크타임스에서는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 혹은 중공 폐렴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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