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진행자 트람 호 “네 번째 본 션윈, 눈부실 정도로 장관”

친구와 함께 션윈을 관람한 TV 프로그램 진행자 트람 호(오른쪽) 씨.(사진=대기원시보)

미국 TV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미인대회 사회자인 트람 호(Tram Ho) 씨는 지난 1월 20일(현지시각) 션윈을 다시 보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코스타메사의 시거스트롬 홀(Segerstrom Hall)을 찾았다. 그녀가 션윈을 관람한 것은 이번에 네 번째다.

“2006년에 이곳에서 공연할 때 처음 션윈을 봤어요. 올해 션윈도 눈부실 정도로 장관입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정말 좋았어요. 션윈은 점점 더 발전하고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더욱 환상적이었고요”

션윈예술단은 2006년 뉴욕에서 결성된 이래 매년 무용과 노래, 오케스트라 음악을 새롭게 창작하여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월드투어를 한다.

미인대회 출전경력이 많은 호 씨는 2007년 미즈(Ms) 아메리카 인터내셔널을 포함해서 다수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녀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몇 번이고 다시 또다시 연습해야 합니다. 션윈 무용수들이 공연을 해내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기술을 연마하고 심혈을 기울였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션윈사이트에는 무용수에 대해 ‘션윈 무용수들은 기법과 기술 면에서 훈련받는다. 겉으로 보이는 수백 가지의 정교한 움직임과 자세를 포함하는데, 무척 간단해 보이지만 신체 각 부분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야 가능한 동작이다. 예를 들어, 몸통의 움직임과 회전, 시선의 방향, 손가락의 위치, 등 모든 동작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져야 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호 씨는 베트남 이민자 지역사회의 헌신적 후원자이자 션윈 지지자다. 또 그녀는 미디어 전문가로, 캘리포니아에 온 션윈예술단을 환영하는 의미로 방송한 채널 57.16 텔레비전 쇼를 최근에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