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7 트롯맨들의 재롱잔치 ‘사랑의 콜센타’ 초대박 났다

이서현
2020년 04월 4일 오전 10:52 업데이트: 2022년 12월 14일 오후 3:39

‘미스터트롯’에 이은 초대박 예능이 탄생했다.

2일 첫선을 보인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19.96%, 23.1%(전국 유료가구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26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의 맛’ 1,2부 17.972%, 20.015% 보다 상승한 수치이다.

‘사랑의 콜센타’는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에게 힘을 주기 위한 이벤트성 프로그램이다.

전국 각지에서 전화로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노래를 불러 주는 형식이다.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미스터트롯’을 통해 선발된 TOP7도 다시 뭉쳤다.

오프닝에서 ‘날 보러 와요’ 무대를 펼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TOP7의 재롱잔치라고 생각하고 저희와 함께 신나게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앞서, 지난달 20일 ‘사랑의 콜센터’를 처음 오픈한 직후 약 2시간 동안 신청된 접수건만 무려 1361건에 달하는 등 폭발적 화력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신청전화 중 지역과 번호를 무작위로 골라 다시 전화를 걸었다.

전화 연결이 된 이들은 “신청 접수를 위해 400번 넘게 전화를 시도했다” “온 가족을 총동원했다”라며 꺼지지 않은 TOP7의 인기를 증명했다.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듯 트롯맨들은 신청자의 연령대에 맞춰 즉석에서 노래를 개사하고 상황극을 펼치는 등 남다른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영탁과 장민호는 한 시청자의 진심 어린 메시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마지막 신청곡이었던 ‘아름다운 강산’은 모두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첫 방송은 트로트 위주였지만, 다음 주에는 ‘먼지가 되어’ ‘사랑합니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