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중국, 3건의 ‘인종청소’가 벌어지고 있다” 전 국무부 차관보 로버트 데스트로 1부 (상편)

2021년 12월 14일 미국의 사상 리더들

얀 예켈렉의 ATL은 인권의 날을 맞아 특집 인터뷰로 가톨릭대학교 콜럼버스 법학 대학원 로버트 데스트로 교수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데스트로 교수는 전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차관보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총 2부로 제작 되었으며 오늘은 1부의 상편으로  “중국, 3건의인종청소가 벌어지고 있다”라는 주제입니다.

<하이라이트>

제가 국무부에 있으면서 알게 된 게 있다면 “돈을 따르라”는 거였어요.

– 한 차례도 아니고 세 차례 인종청소를 자행한 정권이 있습니다.

– 들여다 봐서는 안 돼요. 그렇게 되면 ‘그린 뉴딜’이 깨지니까요. 현실은 ‘레드 뉴딜’인 거예요. 모든 돈이 중국으로 흘러가요.

– 오늘날 미국의 대기업이 처한 도덕적 문제점은..

– 누군가의 콩팥을 훔쳐가는 사람에게 의지하고 싶으세요?

– 2부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는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차관보를 지내신 로버트 데스트로 교수와 마주 앉았습니다.

현재 그는 미국가톨릭대학교 콜럼버스 법학 대학원 교수로 계십니다. 인권의 날을 맞아 저희는 중국의 장기적출에 대한 국무부 제재부터 미접종자에 대한 독일의 봉쇄정책과 미국의 COVID 제한까지 전 세계 인권이 처한 위협에 대해 알아봅니다.

미국의 사상 리더들을 진행하는 저는 얀 예켈렉입니다.

<본문>

– 초대 감사합니다.

– 교수님, 내일 인권의 날을 맞아 특집 인터뷰로 마련했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전 세계 인권 상황을 지켜보아 오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의심의 여지 없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오늘날 세계의 인권 상황을 어떤 시각으로 보고 계시는지요.

–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죠. 전 세계적으로 상황이 안 좋습니다.

중국에서는 적어도 세 건의 인종청소가 벌어지고 있고, 버마에서도 대량 학살이 일어나고 있고, 아프리카와 중동에서도 집단 학살이 자행되고 있고, 굵직굵직한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호주, 오스트리아, 독일, 그리고 이곳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봉쇄 정책도 있죠. 문제는 이 모든 인권 문제를 묘사할 만한 좋은 언어를 우리가 갖고 있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인권 분야에 있는 사람들에겐 참 힘든 시기입니다.

– 그렇게 프레임을 정리해 주시니 정말 편할 것 같습니다. 두 가지 분야 모두를 다뤄보고자 하거든요. 하나는 소외된 집단에 대한 박해의 측면에 초점을 두고 있고요. 다른 하나는 좀 더 광범위한 전체 인구, 사회에 대한 얘기입니다.

중국 얘기부터 시작해 보죠. 적어도 세 건의 인종청소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사실 저희 특집이 방송될 때쯤이면 ‘위구르 재판소’의 판결이 나올 텐데요. 아주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리고요. 대부분 시청자들께서도 알고 계시니까요. 그리고 다음 주제로 넘어가도록 하죠.

– 국무부에 있는 동안 저는 신장의 노예 노동이나, 위구르족 인권 침해 장기 적출 같은 문제들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어요. 중공이 이들 공동체들을 억압하는 전반적인 방식에 대해서였죠. 그들을 일컬어 테러리스트라 부르고 완전한 감시 상태에 놓여 있고요. 그렇다 보니 인권 침해의 범위는 다양합니다. 길 한복판에서 사람들을 잡아다가 그들을 수용소에 가두고, 일을 시키고, 지나가는 사람을 잡아다가 그들의 장기를 채취하기도 하죠. 거기서 일어나고 있는 인권 침해의 범위와 깊이는 상상을 초월할 따름입니다.

– 강제 불임을 통한 인구 감소도 있고요. 사람들은 종종 ‘인종청소’ 같은 용어로 그들을 지정한 이유를 모르고 계신데 이런 것도 한 가지 사례가 되겠죠?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