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뉴스의 부적절한 질의에 대한 우리의 답변

스티븐 그레고리
2019년 6월 28일
업데이트: 2021년 3월 13일

최근 미국 NBC방송 소속 기자 2명은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례하고 부적절한 취재를 시도했습니다. 객관적이고 냉철한 분석을 통한 접근이 아니라, 개인적 의견과 편견을 바탕으로 본사의 저널리즘적 가치를 공격하고 심지어 일부 직원들의 신상정보까지 캐내려 한 그들의 시도에 대해 에포크타임스 영문판 발행인은 깊은 유감과 함께 아래와 같은 공개 답변서를 발표했습니다.


친애하는 독자 여러분,



지난 주 우리는 매우 부적절한 질문을 제기한 NBC 기자 두 명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NBC 기자들은 우리 직원 중 일부의 신앙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흠집을 찾아내려고 했으며, 객관적 분석보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우리의 저널리즘을 공격했고, 심지어 우리 직원들의 사생활 정보까지 들추어 냈습니다.

NBC에 대한 이 공개 서한을 통해 우리는 에포크타임스 뿐만 아니라 저널리즘 그 자체, 언론의 자유, 신앙의 자유도 지키고자 합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독립 매체로서, 우리는 가장 높은 수준의 저널리즘 표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에포크 타임스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검열없는 진실한 뉴스를 전하는 것을 목표로 2000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당사의 설립자들은 개인적으로 중국에서 공산주의의 공포를 경험한 바 있습니다. 

우리 언론을 통해서, 당사는 인류에 대한 공산주의의 죄악을 지속적으로 폭로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당사는 지속적인 공격을 받아왔습니다. 10명의 우리 직원은 중국에서 체포되어 3년에서 10년의 징역형을 받기도 했습니다.

불행히도 오늘날 저널리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뉴스 제작이 너무나도 습관화되고 고착화된 방향이나 방식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에포크타임스가 수행하는 모든 일에서 바로 그러한 문제점을 피하고자 했습니다. 과거 최고의 저널리즘을 판단하는 기준은 정치적 이익이 아니라 바로 진실을 보도하는가 였습니다. 



NBC 는 당사의 트럼프 대통령 관련 보도, 정신 수련 파룬궁과 당사와의 관계에 대해 질문함으로써 그들이 우리의 어젠더(노선)라고 생각하는 것을 파헤치려고 했습니다.

NBC는 트럼프 대통령 관련 보도에 있어서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버드 케네디 스쿨의 쇼렌슈타인 언론, 정치 및 공공정책 연구센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취임 100일 동안 NBC의 관련 보도 내용은 93%가 부정적이었다고 합니다.

분명한 사실은 에포크 타임스의 트럼프 관련 보도가 NBC 방송과 다르기 때문에 두 기자들이 우리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어젠다를 찾아 나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 속에 있는 그림은 결코 간단치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당사에서 퇴직한 직원들은 NBC가 자신들이 에포크 타임스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물어보았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이 그림을 맞추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NBC는 우리들이 어떤 어젠더(방향성)를 갖고 있는지 알기 위해 다음과 같이 직접적으로 질문하였습니다: “에포크타임스의 최근 보도 내용 대부분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홍보 및 대리인과의 인터뷰, 그리고 2016년 대선 때 ‘Deep State’이 트럼프 캠페인을 ‘염탐’했다는 음모론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 말이 당신들을 잘 표현했는지, 에포크타임스는 친트럼프 매체라고 보십니까?”

이 질문은 증거 대신 추론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NBC는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그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습니다만, 사실적 접근의 포기는 우리 저널리즘 원칙에 부합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질문은 다음과 같이 우리 직원들의 사생활에서 어떤 결론을 도출하려고 했습니다: 에포크 타임스는 주로 자원 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는가? 에포크타임스의 일부 인턴, 자원봉사자 또는 직원들은 같은 집에서 살고 있는가?

이것은 전적으로 부적절한 질문입니다. 어떤 집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하는 것이 에포크타임스의 저널리즘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NBC는 뉴욕 타임스 기자들에게도 같은 아파트를 이용하는지 물어 볼 수 있나요? 기자의 사생활을 파헤치는 것은 오직 하나의 목적을 가진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는데 그것은 바로 에포크타임스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만한 무언가를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신수련인 파룬궁에 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에포크타임스 기자/편집자/임원들 전부 혹은 다수가 파룬궁 수련생인 듯 하다. 파룬궁 수련이 에포크타임스 보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나?”

이 질문은 개인의 신앙을 묻는 것이 적절하다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NBC는 뉴욕타임즈에서 일하는 한 유태인 기자에게, 그의 신앙이 업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물어볼까요?

또한 이 질문은 NBC가 찾고자 하는 어젠더를 끌어내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양심의 자유는 사적 영역이라는, 우리 사회에 오랫동안 존재해왔던 신념을 짓밟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저널리즘 다수는 전통적으로 보호받아온 신앙의 자유를 아무런 문제의식없이 파헤치고 있습니다.

또다른 질문은 파룬궁 수련자의 정신적 믿음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입니다.

“전직 에포크타임스 임원이자 수련인은 파룬궁 수련자들이 머지않은 장래에 파룬궁을 지지하는 사람이 중공을 지지하는 사람을 솎아내는 대전환의 시기가 올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말이 맞나요? 에포크 타임스 편집부 직원들도 이 사실을 인정하나요?”

NBC가 파룬궁을 인식하는 방식은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을 공격할 때와 같은 그릇된 시각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것은 확실히 비자각적으로 지난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파룬궁을 박해해온 중국 공산당을 돕는 행위입니다.


동시에, NBC가 에포크 타임스 직원처럼 내세우는 이 위증자는 오직 우리 저널리즘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NBC의 질문에 대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공식 성명을 발표하는 바 입니다.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다른 많은 언론들이 편향된 보도를 하거나 심지어 부정확한 보도를 일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실보도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에포크타임스의 입장과 보도방향은 2018년 10월 독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도 밝힌 바 있습니다.

에포크타임스는 파룬궁 수련자들의 자금지원을 받지않으며, 파룬궁 수련자들을 대변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에포크타임스는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박해, 이에 대해 의연하게 대응해 온 수련생들의 이야기가 지난 20년간 거의 보도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 설립자 중에는 파룬궁 수련생이 포함되어 있으며,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인 “진실과 전통”은 그들의 도덕적 원칙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파룬궁 창시자인 Mr. Li Hongzhi는 제자들에게 단지 수련에 관한 문제(Spiritual Issue)만 언급할 뿐 에포크타임스의 운영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습니다.

John Tang에 의해 설립된 에포크타임스는 주로 광고수입과 구독료로 운영됩니다.

우리는 페이스북을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하여 우리의 구독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는 주로 비디오광고를 통해 가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에포크타임스의 구독광고에는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담겨있지 않습니다. 그것이 정치 광고로 분류된 유일한 이유는 바로 그 온라인 플랫폼이 우리 광고를 정치광고로 분류하도록 설정했기 때문입니다.

에포크타임스의 직원은 풀타임과 파트타임 유급직원, 계약직, 그리고 프리랜서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종교나 신념은 그들 자신의 선택입니다.

에포크타임스와 NTD Television은 자매기관이지만 완전히 분리 운영되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전직 에포크타임스 직원에 의해 설립된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Edge of Wonder’의 존재를 알고 있지만, 에포크 타임스는 그 채널과 어떠한 관계도 없습니다. 이는 해당 웹사이트에서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자유언론은 이 사회에서 소위 제4의 권력(The 4th Estate)이라는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특권을 지키기 위해서 언론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감있는 자세로 일하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NBC의 질문에 답을 하면서 우리는 최대한도로 우리에 대해 소상히 밝혔습니다. 그것이 언론이 이 사회에서 마땅히 해야하는 역할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스티븐 그레고리
미국 영문판 발행인

(원제: Our Response to NBC News’ Inappropriate Ques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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