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NA 백신 부작용 환자 94%, 체내서 금속 유사 물체”

엔리코 토리고소
2022년 09월 20일 오후 1:19 업데이트: 2022년 09월 21일 오전 9:43

伊 연구팀, 백신 부작용 환자 1006명 혈액 분석
관 형태 구조물 발견…연구팀 “산화 그래핀 추정”
적혈구 응집 현상, 혈전 증가 원인 가능성도 제기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일으킨 환자 94%의 혈액에서 적혈구 응집 및 출처 불명의 입자가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이탈리아 외과의사 프랑코 지오바니니, 리카르도 벤지 치펠리, 장파올로 피사노 등 3명이 발표했으며, 국제의학저널인 ‘국제백신이론·실행·연구저널(IJVTPR)’에 게재됐다(논문 링크).

이 저널은 제약사나 규제기관, 그외 이해 충돌의 영향에서 벗어나 독립적이며 팩트에 기반한 백신 연구논문의 발표 및 동료 연구자의 검증을 위해 2020년 창간됐다.

이탈리아 연구팀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부작용을 겪고 있는 1006명의 혈액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정체불명의 입자에 대해 “산화 그래핀(graphene oxide·GO)이나 기타 금속화합물, 그와 유사한 금속입자”로 추정했으며, 제약사가 “적절하다”고 판단해 혼합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mRNA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환자의 혈액 샘플에서 발견된 복잡한 구조의 결정 및 라멜라(판상) 구조물(배율 120배). | 제공=IJVTPR
mRNA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환자의 혈액 샘플에서 발견된 서로 다른 응집 단계에 있는 관 형태 구조물(배율 120배, 디지털로 3배 확대) | 제공=IJVTPR

연구팀은 이 연구가 한국 연구팀이 올해 3월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혈액 표본 내 미확인 물질'(이영미, 박선영, 전기엽 공저) 연구와 비슷하지만 더 많은 샘플에서 이물질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한 원심분리한 혈장과 mRNA 백신 주사제 혼합물을 병렬 분석해, 한국 연구팀의 연구를 더 강화해서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백신 부작용 환자의 혈액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입자의 성질과 이 입자들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더 많은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연구팀의 연구 세부사항. 조사대상자 연령, 성별, 접종횟수 등이 나타나 있다. | 제공=IJVTPR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혈액 이상

이탈리아 연구팀이 암시야현미경을 통해 분석한 결과, 정상적인 혈액을 나타낸 사람은 조사 대상자 1006명 중 58명으로 약 5.7%에 그쳤다.

연구팀은 mRNA 백신을 접종하고 한 달 만에 급격한 변화를 나타낸 94.3%의 혈액에서 확인된 현상은 “과거 어떤 백신 접종 후에도 관찰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차례의 mRNA 백신 접종 이후 용혈(혈구의 파괴)과 적혈구 응집으로 거대한 덩어리 형태의 이물질 구조가 형성됐다”며 “정상에서 병적인 상태로의 이같은 급작스러운 변화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연구팀은 “우리가 아는 한에서 이런 자가응집 현상은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되고 이후 몇몇 국가에서 접종 의무화가 이뤄진 이후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mRNA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환자의 혈액 샘플에서 발견된 결정화된 응집 구조물. 프랙탈 구조의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 제공=IJVTPR
mRNA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환자의 혈액 샘플에서 발견된 관 형태 구조물. 긴 섬유질 물질이 응집한 구조가 보인다(배율 120배, 디지털로 3배 확대). | 제공=IJVTPR
섬유질 형태의 물질이 관 형태로 결합하고 다시 서로 결합해 최초 크기의 10배까지 증가하기도 한다. (a)와 (b)는 배율 40배, (c)는 120배(디지털로 3배 확대). 구조물의 전체 길이는 디지털 측정법에 의해 166.54μm로 측정됐다. | 제공=IJVTP

미국의 정골의사 셰리 템페니는 이번 연구 결과가 최근 백신 접종자들의 시신에서 발견되고 있는 특이한 혈전의 형성 원인을 밝혀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이한 혈전은 최근 미국의 시신 방부처리사들이 2020년 이후 시신 처리 과정에서 자주 발견하고 있다는 끈적거리는 섬유질 혈전을 가리킨다.

시신처리사들은 시신의 혈액을 배출하고 방부액을 주입하는 과정에서 혈관이 긴 끈 형태의 혈전에 막힌 것을 자주 발견하고 있다.

템페니는 이탈리아 연구팀 논문에 실린 “8, 16, 22번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롤룩스(rouleaux)’ 구조가 혈액 내에 혈전을 일으킬 수 있는 끈적한 적혈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롤룩스는 동전을 쌓아 올린 형태의 적혈구 응집 현상을 의미한다.

mRNA 백신의 부작용을 알리는 활동을 해 온 템퍼니는 “특히 22번 사진은 백신 2차 접종 후 이틀 만에 채취된 혈액 샘플이라는 점에서 더욱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연구팀 논문 이미지 8번. 좌측: mRNA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환자의 혈액에서 용혈(혈구의 파괴) 징후의 적혈구 응집과 변형이 보인다(배율 40배). 우측: 결정화된 관 형태 구조물(배율 120배). | 제공=IJVTPR
이탈리아 연구팀 논문 이미지 16번. mRNA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환자의 혈액에서 적혈구의 응집과 롤룩스 현상이 두드러진다(배율 40배). | 제공=IJVTPR
이탈리아 연구팀 논문 이미지 22번. 모더나 mRNA 백신 2차 접종 2일이 지난 사람의 혈액 샘플. 적혈구의 응집과 형태 변화가 잘 나타난다(배율 40배). | 제공=IJVTPR

이물질, 적혈구 응집…백신 부작용 실마리 될까

mRNA 백신에 산화 그래핀이 함유됐을 가능성은 지난해부터 온라인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 화이자는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화이자 측은 2021년 7월 로이터에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에는 산화 그래핀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발행한 설명서(팩트시트)에도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는 산화 그래핀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명시돼 있다(설명서 링크).

산화 그래핀은 매우 강력한 인공 자성체다. 1859년 처음 발견됐으며 현재 산업적 응용연구가 활발하다. 의료 분야에서는 약물성분을 세포 내로 운반하는 운반물질로서의 활용도가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연구팀 역시 이번 연구 결론에서 백신 제약사가 “적절하다”고 여겨 산화 그래핀 혹은 금속화합물 추정 물질을 백신에 혼합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을 연구해 온 미국의 산부인과 의사 제임스 소프는 이번 연구가 백신의 성분에 관한 몇 가지 의문을 풀어낼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소프는 에포크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산화 그래핀은 다양한 에너지 메커니즘에 따라 혈액 속에서 스스로를 조직화하는 성질을 갖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몸이 자성을 띠게 됐다는 일부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백신과 무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해당 사례를 조사했지만 50% 이상이 백신과 상관없는 것을 확인했다”며 몸이 자성을 띠는 현상은 코로나19 백신이 등장하기 수십 년 전부터 종종 제기되던 주장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소프는 코로나19 자체와 백신으로 인한 여러 가지 증세 및 부작용은 체내 에너지 결핍과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은 채내의 물, 분자, 세포 수준에서 이뤄지는 생리학적 기초 프로세스를 스파이크 단백질 생산이라는 병리학적 프로세스로 전환해 에너지 대사에 혼란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혈관 내에서 비정상적인 응집이 발생하거나 세포 내 단백질 합성에 이상이 발생하고 그 결과 프리온 질환,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아밀로이드증 등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브라질의 생물학자인 펠리페 리츠는 컴퓨터 열화상 영상을 사용,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와 비접종자의 혈액을 말초 혈관에서 자연스럽게 흐르는 상태 그대로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에 따르면 백신 접종자는 비접종자보다 혈액과 말초 순환계에서 몇 가지 특정한 변화가 더 자주 발생했다.

혈액 샘플의 암시야 현미경 사진. 왼쪽은 정상, 오른쪽은 롤룩스(동전을 쌓아올린 형태) 구조가 발생한 혈액이다. | 제공=펠리페 리츠

리츠 박사는 “백신 접종자들을 1회에서 4회까지 접종 횟수별로 접종 후 6개월, 12개월, 18개월 후 상태를 관찰했다”며 이러한 관찰 주기를 통해 접종자의 신체 반응을 적절히 살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연구자들이 동일한 도구와 기법으로 연구했는데, 결과가 다르게 나온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며 “개인차와 관측 시기, 접종 횟수 등이 통제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발견이 완전한 진실을 보여주진 못하지만, 이러한 모든 변수를 통제하지 않으면 발견한 것이 정확하더라도 과학계가 합의에 도달하는 일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포크타임스는 화이자와 모더나에 논평을 요청했지만 응답을 받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