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 안에 ‘공기청정기’ 전자 마스크 판매한다

황효정
2020년 09월 2일 오전 10:01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6:00

코로나19 시대에 아주 시의적절한 제품이 나왔다. LG전자가 올해 안에 ‘공기청정기’ 기능이 있는 전자 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LG전자는 오는 3일 ‘퓨리케어 웨어러블(착용형) 공기청정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교체 가능한 필터, 호흡기 센서, 자외선 LED 등 실제 LG 가정용 공기청정기에 사용되는 기술을 장착한 해당 제품의 특징이라면 다름 아닌 마스크 형태라는 점.

LG전자가 이번에 공개하는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는 사용 기간이 길면서도 깨끗한 공기를 일정하게 공급해 숨을 편하게 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전자
LG전자
LG전자

배터리가 들어가 최소 2시간에서 길게는 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공기가 새어 나가는 것을 최소화했다.

호흡기 센서가 유입되는 공기의 양과 마스크를 쓴 사용자의 호흡 사이클을 감지해 작동을 조절한다. 자외선 LED는 유해한 세균을 살균, 박멸한다.

다만 무게가 무겁다. 일반 마스크가 5g인 데 비해 해당 제품은 130g 수준이다. 이에 대해 LG전자 측은 세부 사항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오는 4분기에 일부 시장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시기와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