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27년간 무주택 국가유공자에 ‘주택자금’ 지원

2021년 6월 24일
업데이트: 2021년 6월 24일

주택도시보증공사, 국가보훈처에 기부금 6억 전달
국가보훈처, 올해 5백만 원씩 유공자 120가구에 지원 예정
국가보훈처 담당자 “거주지 상황 일일이 확인해 지원 대상 선별”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1995년부터 올해까지 27년 동안 무주택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에게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1일 HUG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2021년 무주택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주택임차자금 전달식’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형택 HUG 사장,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장경수 주거복지재단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부금 6억 원을 국가보훈처에 전달했다.

‘무주택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임차자금 지원사업’은 HUG가 저소득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의 자활(自活)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최장수 사회공헌사업이다.

HUG는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일제강점기에 국외 망명 후 귀국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와 함께 HUG는 해당 유공자를 위한 지원금 1억 원도 증액했다.

HUG 관계자는 2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HUG는 국가보훈처에서 진행하는 ‘무주택 유공자 지원사업’에 27년간 기부 형식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HUG 관계자는 국가보훈처를 통해 작년까지 총 1682가구에 71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120가구에 가구당 5백만 원씩 총 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일 국가보훈처 복지정책과 담당자는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의 지원 대상 선정 기준은 무엇인가’ 기자 질문에 “보훈처는 저소득자에 대한 자료를 활용해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자 중 주거와 관련해 형편이 어려운 분들의 거주지 상황을 일일이 확인해 지원 대상을 선별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담당자는 주택임차자금 신청 방법에 대해선 “유공자 중에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본인의 주소지 관할 보훈청에 문의 및 신청을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신청을 한다고 지원이 다 되는 것은 아니며,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조사를 통해 선정 자격이 되는지를 먼저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취재본부 이진백기자 jinbaek.lee@epochtimes.n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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