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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

2021년 09월 8일 오전 10:06 업데이트: 2022년 10월 19일 오후 3:27

마르크스는 서적을 많이 출판했다. 널리 알려진 것은 공산주의운동의 이론적 토대인 <공산당선언(Communist Manifesto)>과 <자본론 (Das Kapital)>이다. 전자는 1848년에, 후자는 1876년부터 1894년 사이에 출판했다. 서방의 마르크스 연구자들에 의하면 마르크스는 악마로 변하는 과정을 거쳐 악령의 대변자가 됐다.

마르크스는 젊었을 때 자신의 글에서 하느님을 열정적으로 찬양했다. 그러나 그 이후 신비로운 사건이 벌어지면서 전혀 다른 마르크스로 변신했다.

마르크스의 시 ‘절망자의 기도(Invocation of One in Despair)’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저주와 운명의 멍에 속에서 하느님은 나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았네. 이 세상 모든 것을 뒤로한 나에게 남은 것은 증오뿐이라네.나는 하늘에 나의 왕좌를 세우리라. 그 꼭대기는 추위와 두려움이고 그 바닥은 미신의 전율이며, 그 주인은 가장 어두운 극도의 고통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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