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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장기적출

  • 런던서 ‘독립 민간재판소’ 개최…中 강제 장기적출 증언 잇따라
    런던서 ‘독립 민간재판소’ 개최…中 강제 장기적출 증언 잇따라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문제를 다루는 독립 민간재판소가 지난 6일과 7일 런던에서 열렸다. 재판에서는 장기 이식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이 대량으로 살해되고 있다는 세계 각지의 증언이 쏟아졌다. 독립 민간 재판은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는 의제를 다루는 재판으로, 지금까지 이란, 베트남, 북한의 인도적 범죄 등을 다루며 세계 각지에서 열려 왔다. 이틀간 열린 이번 재판에는 연구자, 저널리스트, 의료 전문가 및 수감을 경험한 사람 등 수십 명이 출석했다. 이들은 중국 공산정권이 파룬궁 수련자와 소수민족인 위구르인 등 당국의 박해 대상이 된 사람들을 구속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장기이식 사업을 위해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신체검사 후 수용시설에 돌아오지 않아” ‘중국 당국에 의한 국가 차원의 장기 수탈 문제’에 대한 민간 재판은 지난해 12월 처음 열렸다. 변호사, 의사 등으로 구성된 배심원 7명은 중국에서 강제적인 장기 적출이 행해지고 있으며 그 대상이 죄수로부터 점점 무고한 사람들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최종 판결 전에 잠정 결과를 공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의장은 “장기 수탈 문제가 하루빨리 전 세계에 알려져 죄 없는 사람들을 위험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중국 공산당에 의한 강제 장기적출은 캐나다 인권 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전 캐나다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 고어의 보고서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들은 2006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조사 보고서를 발표해 종교 및 정치인사들이 동의 절차도 없이 산채로 장기를 적출당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구금돼 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판은 이 문제에 대해 세계 최초로 공개 검증을 하게 된다. 의장은 옛 유고 국제 전범 법정에서 검찰관을 지낸 제프리 나이스 경이며 변호사와 의사 6명이 배심원 역할을 맡는다. 배심원 중 한 명인 런던의 변호사 하미드 사비는 “중국 위생부와 재영 중국대사관 직원을 중국 정부의 대리인으로 재판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지만 답변은 없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구금당했다 풀려난 사람들은 수용시설에서 혈액검사나 각종 검사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위구르인 투르순 씨(여)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북서부에 있는 수용소에서 고문과 학대를 받았다고 지난해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증언했다. 지난 7일에 열린 재판에서는 “수용자들은 혈액 검사 및 건강 검진, 초음파 검사 등 정밀 건강 진단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 인권 및 종교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테러 위협에 대항한다는 명목으로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100만 명 이상의 위구르족, 카자흐스탄인 및 기타 무슬림 소수파 사람들을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투르순 씨는 2017년 4월, 각종 심문과 고문을 받은 이후 수갑을 채우고 포대를 씌워 꼼짝도 못 한 채 병원의 진찰실로 옮겨졌다고 증언했다. "2회에 걸쳐 팔에서 피를 뽑은 후 혈압을 재고 여러 가지 검사를 했다. 그리고 병원 지하실로 보이는 어두운 방에 끌려갔다. 담당자는 내 옷을 모두 벗기고 가슴 부위에 검사 장치를 달았다. 이마, 어깨, 흉부, 발에 특수한 액체를 바르고 유리기기 안에 들어가 10을 셀 때까지 몸을 구부정하게 굽히고 있도록 강요했다. 기기 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너무 무서웠다. 그들이 내 장기를 가져갈지도 모른다, 오늘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장에서 1년 이상 구금된 다른 위구르인 여성도 수감 중 정기적인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세계 위구르 회의 회장 역시 “위구르인 출신의 수감자들로부터 시설 내에서 다양한 의학 검사가 이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들의 말에 의하면, 검사를 받은 사람은 수용 시설에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증언했다. 의심스러운 데이터 집계 2016년,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데이비드 킬고어의 중국 장기이식에 관한 조사 보고서 ‘피로 얼룩진 수확(블러디 하비스트)/대학살: 증보판’은 탐사보도 작가 에단 구트만도 공동 집필자로 합류해 중국 장기이식 원정 사례를 자세히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중국에서 진행되는 장기이식 수술이 6만 건에서 10만 건에 달하며, 중국 위생부가 발표한 약 1~2만 건과는 큰 차이가 있다. 또한 보고서에 나타난 수술 건수는 인가 병원의 수술 건수에만 한정돼 있으며 허가받지 않은 미인가 병원에서의 수술 건수는 포함되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본인의 의사에 관계없이 장기 제공자가 된 사람들은 중국 정부가 체제 유지의 위협으로 간주하는 위구르인, 티베트인, 가정교회 신자, 파룬궁 수련자들이다. 메이터스와 킬고어는 잘못된 장기이식 실태는 많은 국가에서도 볼 수 있지만, 중국의 경우 국가가 허용하고 국가가 이를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보았다. 중국 당국은 공식 장기 기증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한 연구자는 “자발적 기증자의 수에는 부자연스러운 점이 있다”고  재판에서 말했다. 전직 에포크타임스 기자였던 호주국립대 대학원생 매슈 로버트슨 씨는 통계학자 레이먼드 힌다 씨와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외과 교수 제이컵 라비 씨의 제안에 따라 중국 장기이식반응시스템(COTRS)의 데이터와 중국 적십자 데이터를 조사했다. 로버트슨 씨는 “중국 적십자사가 공표한 장기 기증 지원자의 총수는 2015년 12월 30일부터 다음 날인 31일 사이에 2만 5000명 늘었다고 한다”면서 “불가사의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현재 과학 잡지의 심사를 받고 있으며 시험버전으로 발표되고 있다. 중국 장기 수탈 문제에 관한 민간 재판은 6월 17일 국제 범죄 여부를 결정하는 최종 판결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9년 04월 12일 윤슬이 기자
  • ‘불법 장기적출’ STOP!… 중국 상징 ‘판다’로 中 비판하는 예술가 ‘화제’
    ‘불법 장기적출’ STOP!… 중국 상징 ‘판다’로 中 비판하는 예술가 ‘화제’
    중유럽의 한 예술가는 어느 날 우연히 중국 양심수들이 산 채로 장기 적출을 당하고 있다는 뉴스를 듣게 됐다. 관련 정보를 찾아보던 이 작가는 중국 장기 밀매에 관한 여러 보고서를 발견했는데, 이것이 그녀의 예술 프로젝트에 영감을 주었다. 그 후, 작가는 이 독특한 프로젝트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게 됐다. 프라하미술대학교를 졸업한 체코 예술가 바보라 발코바는 “2015년 체코 라디오 방송에서 이 문제에 대해 듣고 나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다”고 했다. 발코바는 “사람들이 수감되고, 그곳에서 산 채로 장기를 적출당한다는 사실은 내가 받아들이기엔 너무나 충격적인 이야기였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국내외 여러 매체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이것이 판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강력한 자극제가 됐다”며 “이야기를 듣자마자 무언가 행동으로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발코바는 유럽 전역을 여행하며 전시회를 열었고, 이를 자신의 홈페이지에 차례대로 기록해 놓았다. 발코바의 작품은 무엇보다도 사회에 깊은 영향을 준, 역사적이면서도 현대사적인 사건에 대한 관심에서 나온 것이다. 발코바는 중국의 대규모 불법 장기 적출 실태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의식을 제고하고자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에 판다를 사용하기로 했다. 그녀는 “엄격한 보호 관리를 받는 판다와 비교해볼 때 인간의 생명이 얼마나 하찮게 여겨지는지, 그 부조리함을 보여주고 싶어 보호 동물인 중국의 상징 판다를 이용했다”는 말로 프로젝트의 취지를 밝혔다. 판다 제작 발코바는 “판다 제작에 실리콘으로 만든 인조 피부를 사용했다.” 작가가 관람객에게 살아있는 인간 제물에 관해 알려주는 강력한 시각적 메시지다. 판다는 매우 긍정적인 중국의 상징이지만, 완전히 다른 맥락에서 볼 때는 중국 정부가 은폐하려고 하는 ‘그 무엇’이기도 하다. 판다의 몸이 인조 피부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무언가 문제가 있음을 나타낸다. 작가는 불법 장기 적출을 상징하기 위해 판다 인형의 몸을 절개하고는 다시 꿰매놓았다. ‘판다 얼굴을 한 공산주의’라는 이름의 아트 프로젝트에는 판다 150마리가 등장한다. 판다 한 마리가 장기 적출 희생자 1000명을 대표한다. 판다 한 마리를 제작하는 데 드는 시간은 14시간이다. 이목 집중 발코바의 전시회는 중국 신장자치구에서 온 위그르족 의사 엔버 토티(Enver Tohti)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살아있는 중국 수감자의 장기 적출 수술을 집도한 경험을 증언한 사람이다. 당시에 그는 장기 적출 수술이 상급 주임 의사의 지시로 진행됐기 때문에 모든 것이 ‘합법적’이고 ‘윤리적’인 것으로 생각했다. 토티는 2015년 영국 의회에서 “중국과 같은 공산주의 국가에서 살게 되면, 자주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 지시를 따라야만 한다”고 증언했다. 잉글랜드에서 수년을 보낸 토티는 자신이 범죄를 저질렀음을 깨달았다. 그는  바보라 발코바와 마찬가지로 중국에는 수감자를 대상으로 자행되는 불법 장기 적출이 만연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자신은 그런 일에 가담한 수천 명 중 한 명에 불과하다는 것도 알게 됐다. 2014년, 토티는 자신이 직접 목격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증언했다. 그는 2017년 프라하에서 발코바와 그의 작품 판다를 만났다. 전시회는 캐나다 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메이터스는 중국의 불법 장기 적출 사건을 최초로 조사해서 발표한 인권 변호사다. 발코바의 판다 스토리는 토티와 메이터스를 통해 잉글랜드로 퍼져나갔다. 판다 스토리는 다시 중국 장기 적출 종식을 위한 국제 연합의 일본 이니셔티브 담당자 유카리 웨렐을 통해서 바다 건너 일본으로까지 뻗어 나갔다. 일본에서는 ‘의학적 집단학살 종식(SMG)’이라는 한 일본 비정부 프로젝트가 발코바의 판다를 자신들의 로고로 사용하기로 했다. 2018년 초, 일본 상공회의소에서 출발한 이 일본 SMG 프로젝트는 26개 국가 의회와 28개 지방 의회의 지원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 최고 책임자는 일본 기자이자 중국 인권 전문가인 하타루 노무라다. ...
    2019년 03월 24일 MILAN KAJINEK
  • 스페인, 대만, 이스라엘에 이어 캐나다도… 中 원정 장기이식 금지할 듯
    스페인, 대만, 이스라엘에 이어 캐나다도… 中 원정 장기이식 금지할 듯
    중국 장기이식 산업이 2000년 초반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해 오늘에 와서는 전 세계적으로 원정 장기이식의 목적지가 됐다. 중국 내 장기 기증률은 아주 미미함에도 장기는 넘쳐나며, 수술 대기 기간이 짧게는 며칠, 길게는 두 달까지 다양하다. 다른 국가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다. 그뿐만 아니라 환자들은 이식수술이 생각보다 빨리 잡혔다고 얘기한다. 이스라엘 심장이식 전문의 제이콥 라비 박사는 2005년 한 환자로부터 ‘자신은 중국으로 심장이식 원정을 떠날 예정이며, 수술 스케줄까지 이미 구체적으로 잡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것이 의미하는 냉엄한 현실을 자각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현실이 불법 장기 적출로 인한 것일 수 있음을 깨달은 라비 박사는 2008년 발효된 이스라엘 장기이식법 마련에 앞장서서 인체 장기 매매를 근본적으로 금지했다. 지난 2월 26일, 캐나다 국회에서 개최된 공청회 증언에 따르면 관련 법안 덕분에 이스라엘에서 장기이식을 위해 중국을 찾는 사례가 대폭 감소했다. 해당 공청회는 캐나다에서 논의 중인 원정 장기이식과 관련한 법안을 다루는 자리였다. 개인이 상정한 이 법안은 오는 2월 27일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소속 기관인 오간 워치(Organs Watch)에서 발표한 보고서는 중국으로 장기이식 원정을 가장 많이 떠나는 국가가 캐나다임을 밝혔다. 토론토의 성 미카엘 병원 신장이식과 과장인 제프 잘츠먼 박사는 자신이 담당하는 환자 중 최소 50명이 중국으로 장기이식 원정을 떠났다고 말했다. 2017년 한국의 TV조선이 방영한 다큐멘터리 ‘‘‘죽여야 산다’-중국원정 장기이식의 딜레마“는 2000년 이후 매년 한국인 3000여 명이 중국에서 장기이식을 받는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중국 톈진제일중심병원의 장기이식 센터를 수사한 내용에 관한 것으로, 톈진제일중심병원은 언제나 ‘건강하고, 젊은 기증자’의 장기만을 취급한다고 주장했다. 이식용 병상을 500개 보유한 이 병원은 외국인 환자를 위한 공간으로 세 개 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수술실은 24시간 내내 불이 켜져 있다. 한 선임 간호사는 제작진에게 “중국에서 장기를 구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출처는 잘 모른다. 병원까지 2시간이면 신선한 장기가 배달된다”며, 간이식 비용은 13만 달러(1억 4천만 원)라고 덧붙였다 세계 각국의 환자들도 장기이식을 위해 중국행을 택하기는 마찬가지다. 상하이 중산병원 홈페이지에는 이 병원이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한국, 홍콩, 마카오, 타이완 등 10개가 넘는 국가 및 도시로부터 환자를 유치했다고 나와 있다. 중국의 고수익 장기이식 산업을 먹여 살리는 수많은 인체 장기의 출처를 위니펙 국제 인권 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전 캐나다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가 밝혀냈다. 메이터스와 킬고어는 2006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조사 보고서를 발표해, 종교범 및 정치범들이 동의 절차도 없이 산채로 장기를 적출당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파룬궁 수련을 이유로 붙잡힌 파룬궁 수련자들임을 밝혔다. 다시 말해, 이들은 장기를 위해 살해당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기증자가 살해당한 줄 몰랐다” 미국인 연구원 에단 구트만과 공동 집필한 ‘피투성이 수확 / 살육: 업데이트’라는 제하의 보고서는 일부 중국 장기이식 원정 사례를 자세히 다루었다. 대부분은 브로커가 편성한 그룹 형태로 원정을 떠난다. 2001년 2월, 9명으로 구성된 원정대가 동남아시아에서 출발해 타이핑 병원에 도착했다. 이틀 동안 이들 9명의 환자는 다른 4명의 환자와 함께 장기이식 수술을 받았다. 신장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홍콩에서 온 7명의 원정대는 같은 날 함께 이식수술을 받고 일주일 뒤 홍콩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신장이식 수술로 중국을 찾은 한 타이완 여성 환자는 이식수술을 기다리거나 수술 후 회복실에 있는 환자만 적어도 10명을 보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식수술을 마치고 나서야 자신에게 장기를 제공한 ‘기증자’가 장기 적출 과정에서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일부 환자는 평생 그 충격을 감수하며 살아가야 한다. 타이완인 로로장은 다큐멘터리 ‘인간 수확’에서 “장기를 어디에서 구했는지에 관해 전해 듣고 깜짝 놀랐다. 내가 이런 일에 가담하게 되다니 너무나 슬프다. 사람들이 장기이식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게끔 나의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고 했다. 로로장은 중국에서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
    2019년 02월 28일 JOAN DELANEY
  • 의학논문 400편서 드러난 中 ‘강제 장기적출’ 가능성
    의학논문 400편서 드러난 中 ‘강제 장기적출’ 가능성
    중국에서 발표된 장기이식 관련 논문 400여 편이 연구 윤리를 위반했기 때문에 철회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새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들 논문이 장기 기증에 동의한 적이 없는 중국의 죄수들에게서 비윤리적으로 적출한 장기를 기초로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월 6일, 의학 학술지 ‘BMJ 오픈’에 발표된 이 연구는 이 분야 최초의 연구이다. 연구팀은 중국에서 이뤄진 장기이식에 대한 논문들 중  2000년부터 2017년 사이에 동료 심사를 거치는 영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들을 조사했다. 호주 학자들이 주도한 이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처형된 죄수들의 장기를 적출하거나 기증자의 동의 없이 장기를 적출한 경우와 관련된 연구 논문은 게재를 금지하는 윤리적 기준이 있음에도, 국제 장기이식 연구계에서 이 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경우가 널리 퍼져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많은 저명한 학술지들이 윤리적 측면에 대한 실사도 하지 않은 채 연구 논문의 게재를 수락했다는 사실이 내게 충격을 주었다” 라고 호주 맥쿼리 대학의 연구원이며 이 연구팀의 공저자 로빈 클레이 윌리엄스 박사는 밝혔다. 중국의 장기이식 남용 확인 여러 전문가들과 인권단체들은 중국의 장기이식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장기의 출처에 대해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2015년부터는 자발적 기증자들의 장기가 사용되고, 그 이전에는 사형수들의 장기만 사용됐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식 윤리단체인 ‘중국의 이식 남용 종식을 위한 국제동맹’에서 발표한 2016년 심층 보고에 따르면, 장기 이식에 대한 중국의 공식적인 수치와 실제로 병원에서 행해지는 수술 수치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712개 병원의 공공기록을 분석해 매년 약 6만 건 내지 10만 건 가량의 간 및 신장이식 수술이 이뤄진다는 사실을 밝혀 냈는데, 이는 공식적인 수치인 연간 1만 건 내지 2만 건을 크게 넘어서는 것이다. 이런 수치의 차이는 주로 파룬궁 수련자와 같은 중국의 양심수들로부터 강제 적출한 장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고서는 결론지었다. 탐문 전화를 통해 여러 병원으로부터 확인한 내용, 구금됐다가 생존한 파룬궁 수련자들의 진술, 그리고 그 밖의 증거들이 이런 주장의 근거였다. 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주에 있는 NGO(비정부기구)인 ‘중국 장기적출 연구센터’는 2018년 보고서에서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추가 증거를 제시했다. 2016년 6월 미국 하원은 중국에서 이뤄지는 파룬궁 수련자들의  장기 적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같은 해 7월 유럽 의회도 중국에 이런 악행의 중단을 요구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연구 논문, 장기출처 의문 제기 안해 이번 연구에서는 모두 8만5000건 이상의 장기 이식을 다루고 있는 논문 445건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92%가 넘는 논문들이 처형된 죄수들의 장기가 이용됐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으며, 논문의 99%는 장기 기증자의 동의가 있었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2010년 이전에 이뤄진 장기 이식을 다룬 논문 19건은 죄수들의 장기가 사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시기 중국에는 장기 기증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아  죄수들의 장기가 사용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이번 연구에서는 밝혔다. 연구팀은 “해당 기간 동안 장기의 주요 제공자가 처형된 죄수들이었다는 사실을 중국이 인정한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조사된 논문에도 처형된 죄수들에게서 나온 데이터가 포함돼 있음이 거의 확실하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는 장기이식 분야의 윤리적 진보를 추적하기 위해 비윤리적인 연구 논문을 조사한 첫 번째 연구다. 연구팀의 일원인 웬디 로저스 호주 맥쿼리대 임상윤리학 교수는, 논문의 심사원부터 학술지 편집자와 발행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중국의 연구 논문과 관련해 장기의 출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로저스 교수는 “이런 종류의 확인 조치 실패는, 비윤리적인 관행이 번성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의 논문은 이렇게 서술하고 있다. “(85%가 넘는) 대다수의 논문들이 장기의 출처에 대한 정보를 전혀 제공하지 않고도 학술지 게재가 수락된 점에 비추어 볼 때, 논문 심사원, 학술지 편집자, 그리고 발행인들의 이와 같은 경계심 부족은 도덕적으로 걱정스럽다. 특히 개별 학술지들이 연구와 관련된 명시적인 방침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윤리 기준 강제하는 시행조치 필요 ...
    2019년 02월 11일 캐시 허
  • “中, 양심수로부터 불법으로 강제 장기적출” WSJ
    “中, 양심수로부터 불법으로 강제 장기적출” WSJ
    영국 보수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인 베네딕트 로저스가 ‘중국 인체 장기적출의 악몽(The Nightmare of Human Organ Harvesting in China)'이라는 제하의 글을 2월 5일 자 월스트리트저널에 발표했다. 이 글에서 로저스는 중국의 양심수들이 당국에 의해 신체검사를 강요 당한 후 그들의 장기가 강제로 적출됐다고 썼다. 그는 기고문에서 "중국은 무서운 인체 장기거래 혐의로 고발됐다. 피해자의 시신은 비밀리에 처리됐고 유일한 증인은 관련된 의사, 경찰 또는 교도관들이기 때문에 입증되기는 어렵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확실한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로저스는 “중국 내 환자는 물론 외국인 환자도 며칠 안에 적합한 장기를 찾을 수 있다는 약속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서방 선진국에서는 환자가 이식수술을 받기까지 수개월에서 심지어 수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중국의 장기이식 수량은 공식적인 기증자 수를 훨씬 초과하기 때문에 양심수에게서 장기를 적출해야만 이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10년간 조사 결과, 장기 주요 출처는 '양심수' 로저스는 이 글에서 데이비드 킬고어 전 캐나다 아태담당 국무장관,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 탐사 저널리스트 에단 구트만, 그리고 한 연구진이 환자 신분으로 중국의 여러 병원과 진행한 전화 조사 결과를 인용했다. 2016년에 킬고어, 메이터스 그리고 구트만은 보고서 <피의 수확/학살(BLOODY HARVEST/THE SLAUGHTER)>증보판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06년 이래 10년간의 조사 연구 내용을 담았다. 최신 보고서에서 세 명의 저자는 중국 병원에서 매년 이식하는 장기 수량을 6만에서 10만 개로 추정했다. 중국의 이런 장기 출처에 대해 외부에서는 줄곧 의문을 제기해왔다. 중국 당국은 "(중국은) 아시아 최대의 자발적 장기기증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2015년에 사형수 장기 사용을 중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중국에는 오랫동안 자발적으로 장기를 기증하는 전통이 없다. 2010년 중국의 공식 장기기증 희망자는 34명이었다. 2018년, 중국에서 공식 집계한 장기 기증자가 약 6000명이며, 1만 8000여 개의 장기를 기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블러디 하베스트'의 연구진은 몇몇 병원의 장기이식 건수가 공식 발표 수치를 훨씬 능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톈진 제일이식센터의 경우 매년 6000여 건의 이식수술이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간, 신장 이식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이 모두 712개나 되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수만 건의 이식 수술이 진행되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조사원은 이들 700여 개 병원을 대상으로 일일이 검증 확인 작업을 거쳤다. 그렇다면 이식수술 건수가 공식적으로 기증한 수치를 훨씬 초과하는데 이런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로저스는 "(중국에선) 며칠 만에 수백 개 병원의 환자들에게 건강하고 적합한 장기를 문제없이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장기 기증자의 수는 증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년 수만 명의 장기가 제공되는 상황이다. 이는 중국에 또 다른 비자발적인 장기 공급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사형수의 장기로는 이런 현상을 설명할 수 없다. 중국 당국이 매년 처형하는 사형수가 세계 다른 지역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해도 매년 수천 명에 불과하다. 또 사형선고를 받은 수감자를 7일 이내에 사형시키도록 한 중국 법률은 이들의 장기를 환자와 연결할 시간적 여유가 없고, 그러면 중국에서 현재 이뤄지고 있는 것처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는’ 일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사원은 양심수들이 중국의 ‘베일에 싸인’ 장기 공급원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 방면의 증거는 많이 있다. 교도소에서 혈액검사와 예사롭지 않은 신체검사를 받았다는 수많은 양심수의 증언도 이를 뒷받침한다. 파룬궁 수련자, 위구르 무슬림, 티베트 불교도와 지하 기독교인을 비롯한 양심수들은 감옥에서 반복되는 혈액검사와 비정기적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 또 이들 양심수의 신체검사 결과는 생체 장기의 데이터베이스에 추가돼 필요에 따라 바로 이식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즉 환자에게 장기가 필요할 때 언제라도 양심수의 장기를 적출할 수 있는 공급 시스템이 구성돼 있는 것이다. 중국 당국이 1999년부터 파룬궁 수련자들을 탄압하기 시작하면서 파룬궁 수련자들도 강제 장기적출의 주요 공급원이 됐다. 2006년, 해외 연구자들이 장기 수요자로 가장해 직접 중국 병원에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이식받을 수 있는지를 문의한 결과, 중국 여러 병원에서 이러한 장기를 제공하는 데 문제없다고 자신있게 말했었다. 의사 “장기를 적출할 때 그는 살아 있었다" 증언 위구르족 전 종양외과 의사 엔버 토티는 1995년 본인이 직접 사형수 장기를 적출한 경위를 영국, 아일랜드 및 유럽의회에서 증언한 바 있다. ...
    2019년 02월 10일 린옌
  • 체코, 中원정 장기이식 금지법안 추진…우리나라는?
    체코, 中원정 장기이식 금지법안 추진…우리나라는?
    체코 정치인과 전문가들은 자국민들이 장기 이식을 받기 위해 중국을 찾는 ‘원정 장기이식’을 금지하기 위해 ‘장기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에서 불법 장기 이식과 장기 밀매가 급격히 증가했고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는 사실을 속속 밝혀내고 있다. 유럽의회 2013년 결의안과 2016년 미국 하원의 343 결의안, UN 인권위원회 등에서 강제 장기적출과 장기이식 중단을 중국에 요구했지만, 아직도 근절되지 않는 상황이다. 세계 각국에서는 중국 공산당이 지배하고 있는 영토 내에서 이뤄지는 비윤리적 행위를 즉시 근절키 어렵다는 판단하에 자국민이 중국으로 원정을 가지 못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탈리아의 모리치오 로마니(Maurizio Romani) 상원의원은 2015년 3월 이탈리아 상원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이탈리아에서 이 범죄를 막을 힘은 없지만, 우리는 공범이 되지 않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체코 보건위원회 소속 마레크 힐셰르(Marek Hilšer) 상원의원은 “이스라엘(2008년), 스페인(2013년), 대만(2015년), 이탈리아(2016년) 등에서 이미 채택한 것처럼 체코도 원정 장기이식을 제한하는 법률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최근 캐나다와 호주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법률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힐셰르 상원의원은 2018년 12월 8일 체코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문제에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하며, 나는 개정안을 제출하고 끝까지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며 굳은 의지를 표했다. 이번 개정은 전직 문화부 장관과 생명윤리학 교수, 정치인, 인권단체 등의 지지하에 해외에서 이루어지는 장기이식과 불법 장기적출 관련 범죄 처벌에 관한 새로운 ‘윤리 기준’ 마련의 시발점이다. 중국서 벌어지는 강제적인 장기적출 2017년 6월 28일, 주 체코 프라하 중국 대사관 3등 서기관 치다좡은 장기이식과 관련해 제기된 중국의 인권침해 일체를 부인하는 성명서를 체코 라디오에 보냈다. 그러나 오히려 이를 계기로 불법 장기이식 관련 전문가의 보고서가 국민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전 캐나다 아태담당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의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 정부가 장기를 적출하기 위해 군대와 보안부대를 동원하고, 살아있는 양심수로 부터 장기를 적출해 엄청난 이익을 얻고 있다. 양심수의 대부분은 파룬궁 수련자들이며 2000년 이후 중국에서 행해진 장기이식 수술이 매년 수만 건에 달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런 사실들을 증명하는 조사와 보고들이 2006년 3월 이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내부자 증언에 의하면, 파룬궁 수련자를 비롯한 양심수를 노동교양소 등에 감금한 채 정밀 신체검사를 하고, 수요가 있을 때까지 살려둔 채 관리한다. TV조선 다큐멘터리 ‘탐사보도 세븐’이 방영한 ‘죽여야 산다’ 편에서 중국 당국이 발명한 ‘원발성 뇌간손상 충격장치’, 일명 ‘뇌사기’의 모형을 제작·공개했다. 뇌사기는 둥근 금속 공이 뇌관을 타격해 그 충격파가 순식간에 사람을 뇌사시키는 장치다. 이런 살인기계가 중국 충칭시 부시장이자 공안국장이었던 왕리쥔(王立軍)에 의해 발명됐다는 것은 내부 증언자의 증언이 사실임을 뒷받침해 준다. 최근 중국 내 12개 주요 이식센터 의사들과의 장기이식에 관한 전화 녹취 내용이 공개됐다. 통화 내용에 따르면 중요 직책을 맡은 의사 중 어느 한 사람도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의 장기가 강제로 적출되고 있는지?"의 질문에 놀라거나 충격을 받거나, 분노하지 않았다. 오히려 수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살아있는 상태로 그들에게서 장기를 적출한다고 자랑하듯 말했다. 즉, 파룬궁 수련자의 강제 장기적출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일련의 조사는 2018년 10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파룬궁 박해 국제추적조사기구(WOIPFG)'가 중국에서 진행되는 강제 장기적출 실태 파악을 위해 진행한 가장 최근의 조사다. 한국의 원정장기이식 법안 2016년 발표된 '중국의 불법 장기이식 관련 보고서(증보판)'에 의하면, 2015년 대만의 중국 원정 장기이식 금지 법안이 제정되면서 중국 내 장기이식 1위이던 대만이 완전히 물러나고 한국이 2위에서 1위로 올랐다. 현대판 홀로코스트라 불리는 중국 불법 장기이식에 한국 국민이 조력자가 됐고, 이 부끄러운 사실이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한국의 의사단체인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는 이런 부끄러운 1위 자리에서 내려오기 위해 장기 밀매와 원정 장기이식 종식을 위한 세미나, 출판, 청원활동, 정책 토론회 등을 개최하면서 국민 계몽과 입법화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IAEOT는 2018년 10월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2차 세계가정의학회 세계학술대회(WONCA 2018 Seoul)에서 대만의 TAICOT(Taiwan Association for International Care of Organ Transplants)와 협력해 청원 활동을 전개했다. 청원은 모든 국가가 장기 매매로 인한 국제적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강력한 관련 법안을 도입하자는 제안 등을 포함한다. ...
    2019년 01월 8일 차이나뉴스팀
  • 中 이식전문 의사들, 파룬궁수련자 ‘강제 장기적출’ 인정
    中 이식전문 의사들, 파룬궁수련자 ‘강제 장기적출’ 인정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강제 장기적출 실태 파악 조사 결과 중국 내 12개 이식병원 의사들과의 전화 녹취 내용이 공개됐다. 녹취 내용에 따르면, 중국 여러 지역 주요 이식센터에서 파룬궁 수련자의 강제 장기적출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들 병원에서는 이런 불법 장기이식이 일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화로 연결된 중국 주요 이식센터에서 중요 직책을 맡은 의사 중 어느 한 사람도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의 장기가 강제로 적출되고 있는지 물었을 때 놀라거나 충격을 받거나, 분노하지 않았다. 이러한 전화 통화는 '파룬궁 박해 국제추적조사기구(WOIPFG)'가 중국에서 진행되는 강제 장기적출 실태 파악을 위해 진행한 가장 최근의 조사였다. 중국 공산당은 파룬궁(또는 파룬따파라고도 알려진) 수련자 박해의 일환으로 국가가 주도하는 강제 장기적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일련의 조사는 2018년 10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대상에는 중국의 12개 병원 의사 16명이 포함됐으며, WOIPFG 총재 왕즈위안 박사가 직접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왕 박사는 인민해방군 소속 전 군의관이며 하버드 의대의 조직학 연구원 출신이다. 12개 병원은 중국 북부에 있는 베이징과 톈진에서부터 남쪽에 있는 상하이, 난징, 광저우까지 포함했다. 전화 조사 대상이 된 의사들은 모두 중국 최상위 장기이식 병원 원장이거나 이사들이며 대부분이 장기이식 분야의 중요한 정부 프로젝트 책임자다. WOIPFG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왕즈위안 박사와 통화한 16명의 의사 중 9개 병원 소속 11명의 의사는 질문받은 즉시 그들이 사용한 장기가 파룬궁 수련자들에게서 온 것이라고 인정했다. 다른 5명의 의사는 그  장기가 파룬궁 수련자들에게서 온 것이라는 것에 대해 부정하지는 않았고, 단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피했다. 공개된 통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질문이 하나 더 있는데, 당신들은 파룬궁 수련자들을 기증자로 활용하고 있다. 그들은 건강한 기증자다. 그렇지 않나?" “아주 건강하다, 그들이 건강하지 않다면 어떻게 받을 수 있겠는가?“ 위의 대화는 간 이식이 필요한 환자의 친척으로 가장한 왕즈위안 박사가 상하이 종합병원 부원장이자 장기이식 센터의 책임자 펑즈하이와 2018년 11월 11일 통화한 내용이다. 전화 통화에서 왕 박사는 자신을 환자의 친척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지만, 의사들이 보통 사람들에게 하는 것보다 더 솔직하게 말하도록 하려고 자신을 쓰촨성 정법위의 안정유지사무소(維穩辦) 부국장이라고 했다. 정법위는 파룬궁 박해에 직접적 책임이 있는 기관으로, 통화에 응한 의사들은 정법위의 고위 관리인 왕즈위안이 강제 장기적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여겼을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병원 측과 의사는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원활하게 공급받기 위해 정법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왕 박사가 밝혔다. '이스케미아(국소빈혈)' 기간이 전혀 없는 간이식? 통화한 의사 중 7명은 장기적출과 이식이 자신들의 병원에서 이뤄졌음을 확인해 주었다. 자발적인 장기기증 시스템이 잘 갖춰진 미국에서는 장기이식을 받는 환자가 입원한 같은 병원에서 기증자가 사망에 이른다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중국은 자발적인 장기기증 시스템이 최근 도입됐고 부분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같은 병원에서 장기를 적출하고 이식하는 일이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점은 충분히 의심을 살 만하다. ...
    2019년 01월 8일 제니퍼 쩡
  • 中여성, 구금 중 갑자기 사망…장기 적출 당해
    中여성, 구금 중 갑자기 사망…장기 적출 당해
    중국에서 구금 중 갑작스레 숨진 65세 여성의 장기가 중국 당국에 의해 불법 적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파룬궁 박해 진상규명 관련 홈페이지인 밍후이왕에 따르면 마구이란 이라는 여성이 허베이성 친황다오시 부근에서 체포된 것은 지난 7월 4일로, 체포된 여성은 파룬궁 박해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렸다는 이유로 수용소에 보내졌다. 파룬궁이 1999년 7월 이후 중국내 무자비한 박해의 대상이 되면서 중국 전역의 강제 수용소에서 고문, 세뇌, 강제 노역, 법절차에 따르지 않은 살해, 그리고 불법 장기적출 등이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 씨가 체포된 지 두 달 후 병에 걸려 친황다오 경찰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송된 지 두 시간 후 사망했다. 밍후이왕은 정부 내부 소식통을 인용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정부 관계자 몇 명이 병원에 와서는 사망한 마 씨의 복부를 절제하더니 검사 목적이라며 장기를 적출해갔다”며 “적출된 장기가 어디로 보내졌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이 어떤 보복을 해올지 모르는 탓에 마 씨의 유족은 밍후이왕 측에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다. 이들이 마 씨의 장기가 적출된 사실을 알고 있는지도 확실치 않다. 마 씨가 사망하기 한 달 전에도, 의문스런 상황에서 구금자 두 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밍후이왕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파룬궁 수련자는 아니었다고 한다. 밍후이는 “일부 파룬궁 수련자들은 의혹투성이인 세 건의 사망이 중국 정부 차원에서 이뤄지는 불법 장기 적출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마 씨의 경우는 장기가 제거된 것이 확실하다”면서 “인권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거래되는 장기 대부분이 체포 이후 온갖 비인간적인 고문에 쉽게 노출되는 파룬궁 수련자들에게서 강제 적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수용소는 마 씨 사망 이후 직원 일부를 해고하고 새로운 직원을 뽑았다. 중국 내 불법 장기 적출 파룬궁 수련자들은 중국 정부의 불법 장기 적출 희생자가 되고 있으며 이렇게 적출된 장기는 매매된다. 뉴저지 공화당 하원의원 크리스 스미스는 최근 중국 공산당의 강제 장기 적출에 대해 소리 높여 이야기하고 나섰다. 스미스 의원은 12월 3일 “중국 정부와 공산당이 파룬궁 근절을 위해 자행하고 있는 일은 중국 역사에 오점으로 남았다. 자국민의 양심까지도 통제하려는 중국 공산당의 욕심은 결국 끔찍한 인권 침해와 고문, 일관성 없이 독단적으로 이뤄지는 구금, 그리고 불법 장기적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한 민사 재판정이 중국 정권이 양심수를 겨냥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증거를 조사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재판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중국 내 장기이식 남용 종식을 위한 국제연합(ETAC)’의 수지 휴스 이사가 장기 이식건의 증가가 파룬궁 박해와 시기적으로 겹치고 있음을 주지시켰다. 12월 9일 자 보도에 따르면 수지 이사는 “2000년대 다양한 소스에서 나온 여러 증거를 분석한 결과 파룬궁 수련자들이 살해돼 장기 적출을 당했으며, 이것이 중국의 장기 이식 붐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중국 정부 당국의 불법 장기 적출에 주목해온 인권 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는 “많은 의사가 연루돼 있다니 매우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일은 나치 정권 시절에도 존재했다. 그 시절에도 인체실험 등 수많은 의학 범죄가 자행됐다”며 중국의 상당수 의사가 끔찍한 장기 적출 과정에 가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몇몇 중국인 증인들은 배심원 앞에서 중국 내 박해를 피해 도망쳤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파룬궁 수련을 이유로 구금돼 구금 기간 고문 등의 학대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2018년 12월 12일 잭 필립스
  • 中 장기이식 전문의, 국제회의 초청 취소..불법 장기적출 가담 혐의
    中 장기이식 전문의, 국제회의 초청 취소..불법 장기적출 가담 혐의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불법으로 강제 적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 장기이식 전문가 둥자훙(董家鸿)이 이스라엘 국제의료회의 초청됐으나, ‘중국 내 장기 남용 종식을 위한 국제연합(ETAC)’의 항의로 초청이 전격 취소했다. 재미 중국 법학자 텅뱌오(滕彪)는 지난 13일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해방군총병원(301병원) 간담(肝胆)외과 둥자훙 주임이 ‘하이파 투자정상회’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불법 적출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 사안이 심각해 ETAC가 (이스라엘) 하이파에 그의 참석을 거부할 것을 제기했다.  최근 주최 측 Or Shahaf 하이파경제협력기구(HEC) 회장이 둥자훙을 초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는 ETCAC 미국 위원회 위원으로서 연서(聯書)에 서명했다.” 제7기 ‘중국-이스라엘 하이테크 투자 정상회의’가 18~20일 이스라엘 하이파시에서 개최된다. 회의는 생명과학,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기술 등의 주제를 다룬다. 이스라엘 주재 중국대사관 직원들이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둥자훙은 이번 중국 측 초청자 중 한 명이다. 텅뱌오는 대기원 기자에게 “내가 둥자훙이 하이파 투자정상회의에 참석한다는 것을 알고 주최 측에 편지를 보내 둥자훙의 초청을 거절할 것을 요구하고 항의를 표시했다”면서 "이런 국제 포럼에 불법 장기적출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을 초청하는 것 자체가 그들의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이 회의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텅뱌오에 따르면 국제조직인 ETAC는 10일 전 회의 주최 측인 HEC에 연서를 보내 주최 측에 둥자훙의 참석을 거부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주최 측이 둥자훙 같은 인물의 참석을 거부하고, 이런 인권침해자에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 어떤 무대나 플랫폼도 제공할 수 없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알렸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와 유사한 국제사회의 회의에서 본보기로 삼을 만하다. '둥자훙의 회의 참가 거부 사건이 중국공산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질문에 텅뱌오는 “중국공산당이 인터넷, 언론 정보를 매우 엄격히 통제하기 때문에 파룬궁이나 생체 장기 적출 같은 사건은 국내 민중들이 기본상 알 방법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그는 “그러나 둥자훙 본인과 관련된 기구, 중국 공산당의 선전부문이나 종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 관련 의학계 사람들은 알 것이다. 그들에게는 강한 경고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했다. 텅뱌오는 또한 “갈수록 더 많은 진실이 밝혀지면서 중국 공산당의 장기이식 남용 사실은 긴박하고 중요한 인권 이슈로 제기될 것”이라며 “이 이슈에 관심을 갖는 인권단체가 많아질 것이고, 앞으로 이 의제에 대한 언론 등의 관심도 분명 갈수록 많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둥자훙은 현재 베이징 청화대학 장경병원(長庚醫院) 집행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중공군 301병원 간담외과 주임을 지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둥자훙은 간담 췌장 질환의 정밀외과 치료와 간 이식에 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1월 27일 그는 중국공정원 원사가 됐다. 둥자훙, 강제 장기적출 혐의로 추적 조사 중 2018년 11월 1일, 미국에 본부를 둔 '파룬궁 박해 추적조사 국제조직(WOIPFG)'이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강제 적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베이징 장경병원 행정원장 둥자훙에 대한 추적조사 통보서’를 발표했다. 통보서는 다음과 같다. “전 중공해방군 총병원(301병원) 간담외과 주임, 해방군 총병원 간담외과 원장, 해방군 총병원 전군간담외과연구소 부소장, 현임 베이징 청화대학 장경병원 집행원장, 국가위생부 인체장기이식전문가위원회 위원, 중화장기이식학회 상무위원 둥자훙은 파룬궁 수련자의 생체 장기 적출에 참여한 혐의, 집단학살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본 조직은 둥자훙을 입안, 추적 조사한다.” WOIPFG의 대표 왕즈위안(汪志遠) 박사는 자유아시아방송(RFA)에 “10여 년의 조사에 따르면,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강제 장기 적출 만행은 국가 주도의 범죄로,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왕즈위안 교수는 “둥자훙은 우리가 조사하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 강제 장기적출’ 혐의를 받고 있는 멤버 중 한 명으로, 그가 한 (수술) 수량도 적지 않다. 그는 이 ‘집단학살 범죄’의 일원으로, 역시 법률과 도의상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국제사회는 인류의 양심을 수호하고, 이 학살을 제지하며, 범죄 혐의자를 추궁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공산당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둥자훙과 황제부 전 중국 위생부 부부장은 모두 '중국장기이식학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장기이식 분야의 핵심 인물이다. ...
    2018년 11월 18일 Liang Xin, Fang Shao, China News Team
  • 중국 의료사고로 드러난 ‘생체 장기적출’ 흑막
    중국 의료사고로 드러난 ‘생체 장기적출’ 흑막
    최근 중국 허난성 신샹(新鄕)시 창환(長桓)현에 사는 쓰쯔탕(司子堂)이란 남성이 대기원에 장기이식 실상을 폭로하는 정보를 제보했다. 그에 따르면 자신의 부인이 2006년 베이징 해방군 307병원에서 신장이식에 실패한 후 의료사고로 확대돼 분쟁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파룬궁 박해 추적조사 국제조직(이하 추적조사)’ 회장 왕즈위안(汪志遠)은 “이 환자의 치료 과정 자체가 중국에 생체 장기뱅크가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고 밝혔다. 쓰쯔탕에 따르면 자신의 처 왕차오윈(王巧雲)은 2003년 요독증 진단을 받은 후 투석을 시작했다. 그 후 2004년에서 2006년 사이에 두 차례에 걸쳐 베이징에 가서 신장 이식수술을 받았다. 처음에는 수술 결과가 좋아 농사일을 도우면서 세 살 아이를 돌보는 등 일상적인 집안일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몸을 제대로 보양하지 못한 채 과도하게 노동을 한 탓에 석 달 후 이식받은 신장이 다시 기능이 떨어져 투석을 새로 시작해야 했다. 베이징 군병원, 환자 기만 쓰쯔탕은 아내가 2006년 307병원에서 두번 째 신장이식 수술을 받을 당시 상황을 말했다. “2006년 6월 아내는 혼자 베이징에서 투석했고, 나는 외지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307병원에서 신장을 구했다는 연락이 와서 아내 혼자 찾아가 먼저 2천 위안을 집도의에게 뇌물로 줬고 그 의사가 이식을 해줬습니다. 그러나 그 (이식받은) 신장에 문제가 있었어요.” 쓰쯔탕의 기억에 따르면 아내가 신장이식을 받고 나서 그 다음 날 오후 신부전으로 응급치료를 받았다. 이식받은 신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소변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는 줄곧 수액을 주입해 심낭삼출액이 쌓이게 했다. 그는 아내의 신부전을 고치려고 몇 년간 유명한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다 보니 신장이식의 병리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 후 내가 묻고 들은 전문가들의 견해를 언급하자 그 주임은 얼굴에 땀까지 흘렸습니다. 검사를 한 후 ‘이 신장은 작동하지 않으니 나중에 적당한 신장을 구해 다시 바꿔야 합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이 신장은 다시 떼어내야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후 다시 투석을 시작했습니다.” 장기 출처가 사형장이라고 알려준 의사 그때 한 의사가 쓰쯔탕에게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는 이식을 집도한 의사에게 “장기를 사형장에서 사온다”고 들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총살당한 시신은 차로 옮겨집니다. 그들이 어떻게 적출할까요? 차는 구급차로 경찰 소속 차량이고 의사도 경찰 복장입니다. 총살이 끝나면 시신은 차에 실리고 각종 장기를 모두 적출하는데, 이는 의사에게 들은 얘깁니다.” 그는 이어서 “의사는 장기를 적출한 대가로 사형장 관계자에게 돈을 줍니다. 일반인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의사도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돈을 주고 산 장기가 이상이 있더라도 환자에게 이식합니다. 제 아내도 그런 방식으로 문제 있는 장기를 이식 받은 거죠. 이럴 경우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어도 그대로 봉합합니다. 돈을 받고 문제가 생기면 그때야 신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윤리의식이) 썩어도 그 정도로 썩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왕차오윈은 6월 3일에 두 번째 이식수술을 받았는데, 이상이 있는 그 신장을 9일에야 떼어냈다. 그날 저녁 상태가 위중해 응급치료를 받았다. 6월 19일 밤에 출혈을 많이 했고 6월 26일 또 한 차례 심하게 출혈한 후에야 검사를 받았다. 신장을 이식할 때 동맥 봉합이 제대로 되지 않은 탓이었다. 수술 집도의는 비뇨기과 주임 천리쥔(陳立軍)이었다. 충격을 받은 쓰쯔탕이 병원을 고소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나는 당시 병원이 사람을 기만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출혈이 심해 분명 수혈이 필요하다고 했었고 6월 3일, 9일, 19일과 26일, 4차례 수술을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7790cc를 수혈했지만 이식항체 96.3%가 생겼고, 그 때문에 더는 신장이식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후 내가 병원 소재지인 펑타이구 법원을 찾아가 307병원을 고소했습니다.” 그는 결국 병원 측으로부터 9만여 위안을 배상받았는데, 그것은 그동안 307병원에 들어간 수술비 및 기타 비용과 비슷한 금액이다. 이식 두 달 만에 다른 신장 찾아내 다음은 왕차오윈이 당시 경험했던 내용이다. 2003년 10월 왕차오윈이 요독증 진단을 받은 후 정저우에 있는 병원에서 투석을 시작했다. 한 전문가가 가급적 빨리 신장이식을 받으라고 알려줬다. 쓰쯔탕이 11월부터 베이징에 소재한 병원에서 아내에게 이식할 신장을 찾기 시작했다. 2004년 1월 베이징 차오양병원(朝陽醫院)에서 이식수술에 성공했다. 그는 그 과정을 소상히 설명했다. “당시 정저우 근처에 신장이 비교적 많았습니다. 베이징보다 더 좋았죠. 그때 베이징 여우이병원(友誼醫院)과 301병원이 가장 좋은 병원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베이징 여우이병원을 갔는데 나중에 이식을 해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병원이 너무 썩어서 심지어 마취과 의사에게도 돈을 줘야 했어요. 그래서 301병원으로 갔습니다.” “301병원은 환자가 많아서 이식 대기시간이 아주 길었어요. 10일 정도 기다렸죠. 그때 301병원은 보통 헤이룽장성 쪽에서 신장을 가져왔어요. 301병원에서 가장 많을 때는 하루에 10여 건의 수술을 동시에 했습니다. 제가 이 방면의 일을 많이 조사했는데 아내 간병을 하는 동안 베이징 곳곳을 다녔고 이 방면의 정보를 아주 많이 얻었습니다.” “이번에는 차오양병원 신장이식 전문가를 찾아갔습니다. 원래 정저우 7병원에서 신체검사와 항체검사를 했었습니다. (검사 결과를) 일요일 오후에 차오양병원에 보냈는데, 화요일에 이식할 신장이 들어오고 금요일이면 수술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의사가 허베이 창저우 셴현의 20대 젊은이의 신장이라 아주 좋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총살당한 사람의 신장이라고 했어요.” ...
    2018년 10월 22일 차이나뉴스팀
  • 세계 가정의학 의사들 “한국서 장기이식법 개정되길”
    세계 가정의학 의사들 “한국서 장기이식법 개정되길”
    지난 1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2차 세계가정의학회 세계학술대회(WONCA 2018 Seoul)가 21일 '일차의료 강화를 통한 세계인의 건강증진'을 선언하며 막을 내렸다. 참석한 110개국 의사들은 사각 지대에 놓인 약자들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끈 것은 장기 밀매와 중국 원정 장기이식을 반대하는 캠페인. 대만에서 중국행 장기이식 관광을 근절하기 위한 입법안을 마련하는데 주된 역할을 해온 TAICOT(Taiwan Association for International Care of Organ Transplants)는 한국의 의사단체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와 손잡고 장기 밀매와 원정 장기이식을 종식시키기 위한 청원 활동을 전개했다. 청원은 모든 국가가 장기 매매로 인한 국제적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강력한 관련 법안을 도입하자는 제안 등을 포함한다. 그 동안 국내에서 강제 장기적출 현황을 알리고 근절하기 위해 입법, 교육, 연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온 의사 단체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 IAEOT(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Ethical Organ Transplants) 역시 이번 행사에서 국내 장기이식법 개정을 위한 서명을 전개했다. IAEOT 이승원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참여를 통해 진상을 모르던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됐고 이 사건은 반인륜적 사건이라는 것을 명백히 알게 됐다”라며, “인권을 무시하고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이 사건이 종식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TAICOT 비서장인 의사 황첸펑은 “전 세계 의사들을 만나 장기이식 관광으로 발생된 불법장기적출 상황을 알리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서명을 받기 위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황 씨는 “한국 의사가 2천 명 정도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생각보다 한국인들이 관심이 높다는 걸 느꼈다”면서, “이를 계기로 이 사안에 대해 한국 국회에서 법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실상을 안 후 “본국으로 돌아가 이 사실을 알리고 싶다”는 해외 의료진도 있었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의사 스리 와후 타헤르는 “먼저 나는 생체장기적출을 반대하고, 대만 및 한국에서 생체장기적출을 반대하는 단체에 관심을 갖고 지지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말레이시아 환자와 가족, 그리고 간호사들이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루트로 더 나은 케어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베트남 의사 르 치콘은 “2000년 이후 중국에 가서 수술을 받은 베트남 환자는 무려 500배로 늘었지만, 우리는 진정한 데이터를 알 방법이 없고, 실제 데이터는 아마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며, “많은 문헌과 자료를 읽었는데, 많은 증거들은 중국 정부가 아직까지도 감옥에 갇힌 죄수와 파룬궁 수련자들의 장기를 도둑질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의사들에게 더 많은 증거를 수집할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의료진 외에도 부스를 찾아온 반가운 얼굴도 있었다. 지난해 11월 TV조선 탐사 다큐멘터리 '세븐'에 방영된 '죽여야 산다'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한 김현철 PD. 김PD는 직접 중국으로 건너가 잠입취재에 성공해 중국 장기이식관광을 보도하면서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TV조선 보도는 WHO 내 불법장기이식에 관한 TF팀을 비롯해 지난 6월에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세계이식학회(TTS)에서도 논란이 됐고, 최근 영국 공영방송 BBC의 특집보도로 이어졌다. BBC는 지난 10월 8일 월드뉴스로 ‘중국 양심수들에 대한 강제장기적출 의혹’. 9일에는 특집으로 ‘논란 많은 중국의 대량 장기이식 시스템’에 대해 방영했다.
  • [영상] BBC, 中 ‘생체 장기적출’ 보도…집도 의사 체험 폭로
    [영상] BBC, 中 ‘생체 장기적출’ 보도…집도 의사 체험 폭로
    BBC 기자: “살아 있다고요? 그들이 여전히 살아 있는지 어떻게 알았나요?” 의사: "내가 절개했을 때 몸부림쳤으며, 상처에서 피가 나왔습니다. 상처에서 피가 난다는 것은 심장이 여전히 뛰고 있다는 뜻입니다." BBC 기자: “그래서 당신은 계속 몸을 절개한 후 어떤 장기를 적출했나요?” 의사: “간장과 두 신장입니다.” 10월 8일 영국 BBC방송은 "누구를 믿어야 할까? 중국의 장기이식’이란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보도했다. 당시 중국에서 생체장기적출에 참여했던 한 의사가 BBC 기자와 인터뷰를 했는데, 그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면 아직도 가슴이 떨린다고 했다. Who To Believe?, China's Organ Transplants, Discovery https://t.co/7ujQtgot08 — About Kidneys (@About_Kidneys) 2018년 10월 10일 이날 BBC방송 뉴스 프로그램도 생체 장기적출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보도에서는 중국 파룬궁 수련자들이 공산당의 고문과 박해를 받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강제로 혈액 검사를 받는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생체장기적출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들(감옥 경찰)은 우리에게 신앙을 포기하라고 강요합니다. 만약 따르지 않으면 그들은 심하게 때립니다. 하지만 그들은 팔, 다리, 발, 엉덩이만 골라서 때리지 장기 부위는 다치게 하지 않습니다.” 감옥에서 박해를 받은 경험이 있는 한 파룬궁 수련자가 이같이 BBC에 증언했다. 황제푸, 장기적출 얘기에 당혹해하며 자리 떠 중국에서 생체 장기적출의 핵심 책임자로 지목된 황제푸(黃洁夫) 전 위생부 부부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고발은) 다 헛소리니 나는 대답하고 싶지 않다"고 답변을 거부했다. 그러자 기자는 “그럼 왜 많은 사람들은 중국 병원에 전화해서 곧바로 간 이식 기회를 얻을 수 있었나요? 그게 어떻게 가능한가요?”라고 캐물었다. 황제푸는 약간 어색하고 긴장된 표정으로 횡설수설 대답했다. “나는 이 문제에 대답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정치적 목적이 있습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황제푸는 황급히 그 자리를 떴다.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의 반인류적 만행이 2006년에 폭로된 이후 이미 12년이 지났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관련 정보를 모조리 봉쇄하고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또한 국제사회가 중국에 들어가 자유롭고 투명하게 조사하는 것도 거부하고 있다. 따라서 이 인권 폭행의 규모가 얼마나 크고, 범위가 얼마나 넓으며, 관련 책임자가 얼마나 되는지 지금까지 여전히 추산하기 어렵다. 그러나 거의 확실한 것은 파룬궁 수련자들이 가장 주요한 피해 집단이라는 것이다. ‘파룬궁 수련자', 생체 장기적출의 장기 뱅크 파룬궁은 ‘진(眞)·선(善)·인(忍)’의 보편적인 가치를 수련 원칙으로 하고, 생활 속에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여기에다 5가지 연공동작을 더하면 병을 치료하고 몸과 마음을 상승시키는 수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파룬궁의 건강 효과가 현저하고 또 모든 활동이 다 무료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빠르게 전해졌다. 1999년 7월에 공산당 수뇌 장쩌민이 파룬궁을 탄압하기 전, 중국의 파룬궁 수련자 수는 1억 명에 이르렀다. ...
  • “中 불법 장기이식 관행 아직도 계속 중”
    “中 불법 장기이식 관행 아직도 계속 중”
    중국 당국은 중국의 장기이식 시스템도 2015년 이후부터 사형수 장기 이용에서 선진국처럼 자발적 시민 장기 기증자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세계보건기구와 세계이식학회 등 국제 의료기구들도 중국의 이같은 주장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간 자원해서 장기 이식을 신청하지 않은 사형수뿐만 아니라 양심수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당국이 기존 장기 이식 방식을 전면 개혁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며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뉴욕주 소재 비정부기구인 중국 장기적출조사센터(The China Organ Harvest Research Center)는 중국이 아직까지도 양심수를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하고 있음을 고발하는 342쪽 분량의 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중국 내에서 이뤄지는 장기이식 횟수가 공식 기증자의 숫자를 훨씬 웃돌고 있으며, 원정 온 외국인들을 위한 ‘주문형’ 장기도 여전히 가능하며, 아직까지 당국의 감시 감독이 사실상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 자료들을 차례로 제시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자들은 중국 내의 자발적 장기기증자의 숫자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장기 이식이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자료로서, 2017년 11월 한국에서 방영된 TV조선 다큐멘터리 ‘탐사보도 세븐’의  <죽여야 산다>편을 제시했다. 해당 방송에서 중국병원에 잠입한 기자가 숨겨간 카메라로 녹음한 간호사와의 대화에 따르면, 촬영 하루 전에도 해당 병원의 국제 장기이식 부서는 간이식 3건과 신장이식 4건을 실시했다. 이를 근거로 연간 2천 건 이상의 이식 수술이 이뤄질 수 있다고 추정할 수도 있다. 취재진에 의하면 환자 당 이식수술 대기기간도 수일에서 수주에 불과했다. 조사센터는 익명을 요구한 병원 관계자가 제보한 중국 장기이식 병원들의 문의전화 횟수(2016년 7월 ~ 2017년 6월)에 주목했다. 이 수치는 중국 일부 병원에서는 순수한 자발적 장기이식 시스템 속에서는 불가능한 정도로 장기의 광범위한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조사센터 보고서 서문에서, 아서 카플란 교수(뉴욕대학교 의과대학 생명 윤리학자)는 “탁월하고, 철저하며, 자료가 잘 뒷받침된 이번 보고서를 통해, 중국 당국은 장기 강제적출을 위한 대량 살인을 용인하면서 인권을 유린했을 뿐만 아니라, 자국민에게 최소한의 윤리적 대우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언급했다. “전 세계 장기이식 커뮤니티와 정부 당국들은 이번 보고서에 주목해야 한다. 중국 의료진이 장기이식 의학에서 아무리 기량이 출중하더라도 ‘맞춤 살인’ 정책은 중국의료진을 장기 이식 관련 의학연구, 학회에서 완전 배제해야할 이유로 충분하다”고 카플란 교수가 덧붙였다. 그러나, 이 최신 보도자료에 대해 세계이식학회가 어떠한 조치에 나선 것 같지는 않다. 최근 한 회의에서, 낸시 아셔 세계이식학회 전 회장은 이번 보고서의 공동 저자 중 한 사람인 리후이거 박사가 중국 관리에게 한 질문을 자르면서 개입해 들어와 중국의 장기이식 프로그램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중국 불법적인 강제 장기이식 문제 연구의 선구자이자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매이터스도 “이번 보고서가 내가 조사한 바 그대로 중국 당국이 전혀 바뀌지 않았고 숨기는 데 급급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어 나로서는 실망스러웠다”고 지적했다. 메이터스 변호사는 올바른 대응을 촉구하는 카플란 교수의 주장을 지지했다. “중국 당국이  완전히 투명하게 외부 조사기관의 조사에 협력할 때까지 우리는 중국 이식 전문가들을 배제해야 한다. 전 세계 장기이식 분야 종사자들은 중국인 의사와 협력해서는 안 된다.” 이번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데이비드 리(David Li)도 이메일을 통해 “중국 장기이식시스템의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유린 행위의 증거를 볼 때, 전 세계의 학계와 의료계, 그리고 기업들(제약회사와 의료 장비 제조업체 등)이 중국 장기이식 기관과 진행하는 사업과 협력관계를 재고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파룬궁 박해 국제추적조사기구(WOIPFG)도 지난 5월, 제네바 세계보건총회에서의 중국 장기 이식 시스템이 자발적 시민 장기기증자로 전환되었다는 황제푸 중국 장기기증 이식위원회 주석의 발언을 신뢰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WOIPFG의 주장에 따르면, 황주석은 중국 당국이 파룬궁 수련자를 대상으로 자행한 강제 생체 장기적출이라는 제노사이드 범죄의 적극적인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추정된다. 이를 고려하면 황제푸는 국제적인 의료인사로서 신뢰할 수 있는 중재자가 아닌 조사 받아야 할 ‘범죄 용의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 WOIPFG는 지난 19년간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를 대상으로 자행된 중국공산당의 인권유린 행위를 연구해온 비정부 연구기구 네트워크다.
    2018년 07월 11일 애니 우
  • 윤리단체, ‘中외과의사 국제 장기이식 컨퍼런스’ 발표 비난
    윤리단체, ‘中외과의사 국제 장기이식 컨퍼런스’ 발표 비난
    이번 주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장기이식 분야 전문의 국제회의에서 발표자인 중국의 저명 외과의사가 윤리 규정 위반으로 비난받고 있다. 정수썬(鄭樹森)은 중국 간이식 분야 최고 권위 외과의로, 저장대학 의학원 제1 부속병원장이며 수천 건의 장기이식 수술을 해왔다. 이식윤리 그룹의 하나인 ‘중국 내 장기이식 남용을 종식하기 위한 국제 연합(ETAC)’에 따르면, 그는 수술을 할 때 중국의 수감자(양심수 포함)들에게서 강제적으로 적출된 장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7월 2일 의사, 변호사, 윤리학 교수를 포함하는 ETAC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이식학회(TTS)의 임원들에게 정의와 비윤리적 행위를 서술한 서한을 보냈다. 이 그룹은 세계이식학회 측에 정수썬에 대한 스페인 회의 참석 초대를 철회하고, 이식학회의 향후 모든 행사에 그의 참여를 금지하라고 촉구하면서 "그(정수썬)가 세계이식학회 회원이라는 사실은 장기 이식 분야의 국제 윤리 기준을 조롱하는 것이며, 중국에 윤리적 이식 관행을 만들어가려는 노력을 훼손시킨다"고 언급했다. 이와 별개로, 인권 그룹인 파룬궁박해 국제추적조사기구(WOIPFG)는 정의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혐의 가운데 중요한 것은 정수썬이 장기이식 수술 관련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지난 20년 동안 장기 이식이 절실히 필요한 환자들이 수술을 위해 중국으로 가고 있으며, 그들은 자신과 일치하는 장기를 며칠, 몇 주, 혹은 몇 달 안에 구할 수 있다. 장기가 기증에 의해서만 조달되는 다른 나라에서보다 중국에서는 대기기간이 훨씬 더 짧은 것이다. 독립적인 연구자들의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중국 정부 역시 양심수들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는데 동조하고 있다는 증거가 드러났다. 그 양심수 중 대부분은 1999년 이래 공산당 정권에 의해 심각하게 박해당한 명상 수련그룹인 파룬궁 수련자들이다. 그들 중 대부분은 강제 장기이식 과정에서 살해당했다. ETAC와 WOIPFG는 정수썬이 2000년에서 2004년 사이에 자신이 시행한 46건의 응급 간이식 수술에 대한 논문을 2005년에 썼다는 점을 지적했다. 당시는 중국에 기증 제도가 자리 잡지 못했고 모든 사형 언도를 받은 죄수는 7일 이내에 처형됐다. 46건의 응급 간이식 수술은 적출에서 이식까지 모두 72시간 안에 완료됐는데, 46명의 죄수가 간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스케줄에 맞춰 사형이 집행됐고, 게다가 혈액형까지 적합했다는 시나리오는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상황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ETAC는 “그러한 이식수술은 사형수가 아닌 강제 억류된 사람들이 사법절차에 의하지 않고 장기 수요에 맞추어 죽임을 당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서한에서 밝혔다. 정수썬은 또한 중국 정권의 파룬궁 박해에 직접 연루돼 있다. 2007년에서 2017년까지, 파룬궁에 대한 비방 선전을 확산시키고 실무자들이 수련자들의 신념을 포기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인 '중국 반사교협회' 저장성 지부 협회장이었다. 협회 지역사무소는 파룬궁 박해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밀조직인 610 사무실 지부와 밀접한 연계를 가지고 활동해왔다. 특히, 정수썬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세계 의료계로부터 비난이 있었다. 2016년 홍콩에서 열린 세계이식학회 컨퍼런스에서 정은 이식학회 규정을 위반하고 처형된 죄수들에게서 나온 장기와 관련된 연구를 발표했다. 그러자 세계이식학회 과학 프로그램위원회 의장 제레미 채프먼은 참석자들에게 정은 다시는 세계이식학회에서 발표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6년 컨퍼런스 몇 달 후, 의학저널 리버 인터내셔널(Liver International)에 정이 공동저자로 된 논문을 실으려다, 정의 병원에서 시행된 모든 간 이식이 사망한 자발적 기증자의 것인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사례가 있었다. 결국 몇몇 의사들이 그의 데이터 신뢰에 의혹을 제기하자 논문게재가 철회됐다. 리버 인터내셔널은 정과 그의 논문 공동저자에게 평생 게재금지령을 내렸다. ETAC의 수지 휴즈 이사는 "세계이식학회는 자체 컨퍼런스 규정에 눈을 감은 채, 조직의 정직성과 평판을 손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윤리적인 행동 규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메일에서 지적했다. ETAC 국제자문위원회의 웬디 로저스 위원장은 나아가 정의 발표를 허용하는 것은 “가장 비윤리적인 행위에 대해서도 처벌이 없고, 따라서 변화할 이유도 없으며, 정의 희생자들을 위한 정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5월 24일 전 중국 위생부 부부장이며 현 인체장기기증 및 이식위원회 주임 황제푸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O 행사에서 2010년에서 2018년까지 중국에서 이뤄진 장기이식 수술은 대부분 자발적인 장기기증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의료 단체인 강제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DAFOH)의 톨스텐 트레이 이사는 황제푸가 제시한 데이터의 진실성에 의문을 표시하고 "황제푸는 명확한 장기이식 데이터에 대한 설명을 전혀 하지 않았다"면서 "따라서 그 장기들이 어디서 왔는지 검증할 수 없다. 투명성이라는 중요한 단계를 피하는 것은 중국이 국제 사회에서 신뢰를 얻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이메일 인터뷰에서 말했다.
    2018년 07월 7일 애니 우
  • 美 애리조나 하원, ‘해외 불법 장기이식’ 금지 법안 마련 중
    美 애리조나 하원, ‘해외 불법 장기이식’ 금지 법안 마련 중
    중국 정부가 양심수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는 관행에 대해 미국 애리조나주 정부가 법안 마련에 착수했다. 2월 23일 애리조나주 하원은 연방 의회가 중국 장기 적출 실태 조사 법안 제정에 착수토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장기 출처가 불투명한 경우 미국인의 해외 장기 이식을 금지하는 법안과 중국의 비윤리적 장기 이식에 관련된 의사들의 입국을 금지하는 법안이다. 결의안은 애리조나주 의료계가 ‘환자들에게 장기 이식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하지 못하도록 하고 의료 종사자, 학생, 환자 및 일반인들에게 비윤리적 장기 이식의 심각성을 인식도록’ 권고하고 있다. 법안은 현재 주 상원에 계류 중이다. 중국 정권의 양심수 장기 적출 증거는 데이비드 메이터스 (David Matas) 인권 변호사와 데이비드 킬고어 (David Kilgour) 전 아시아 태평양 담당 캐나다 국무장관에 의해 공개되었다. 이 조사보고서는 사망한 수감자 대부분은 중국 정권이 1999년부터 탄압해 온 파룬궁 수련자들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여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장기 이식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중국을 다녀갔고, 중국에서는 세계 각국의 장기 기증 프로그램에 의한 수술 대기 기간보다 훨씬 짧게, 몇 달 심지어 몇 주 내에 일치하는 장기를 공급한다. 또 의료 관광객들은 영문도 모르고 중국의 어두운 장기 적출 거래에 공헌했는데, 그토록 신속한 이식수술 일정이 잡힐 수 있는 것은 중국 정권이 개입하는 살인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메이터스와 킬고어는 중국에서 이런 장기이식 건수가 2000년 이래 매년 수만 명으로 추정한다. 두 사람은 2010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최근 일본 국회에서는 중국에서 강제 장기 적출의 인권 실태를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중국으로 이식 수술 방문을 금지하는 법안을 논의했다.
    2018년 02월 28일 차이나뉴스팀
  • 日 의원들, 중국행 ‘장기이식 의료관광’ 금지 법안 촉구
    日 의원들, 중국행 ‘장기이식 의료관광’ 금지 법안 촉구
    최근 일본 의원들이 장기이식 관광을 금지하는 포괄적인 법안을 통과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1월 23일 일본 국회의사당에서 캐나다 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전 아태지역 담당 국무장관 캐나다 데이비드 킬고어, 이스라엘 이식 학회 회장 제이콥 라비 박사 등은 ‘의료 대학살’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메이터스와 킬고어는 중국의 강제장기적출 문제를 10년에 걸쳐 조사했고, 정부 승인하에 양심수들의 장기를 불법으로 적출해 국제적으로 파는 중국의 장기적출 시스템을 폭로했다. 또한, 그 피해 대상은 대부분 1999년부터 중국 정권에 의해 심하게 박해받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라고 밝혔다. 장기이식이 절실한 환자들의 중국 원정이 더 많아졌는데, 중국에서는 다른 나라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짧은 기간 내에 일치하는 장기를 조달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료관광객들은 자신도 모르게 중국의 불법 장기적출 거래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며, 빠르게 잡히는 수술 일정은 수요에 의한 국가의 살인에 기인한다고 그들은 밝혔다. 중국의 강제 장기 적출에 관한 여러 연구를 공동 집필한 이 두 사람은 중국이 이식한 물량이 2000년 이래로 매년 수만 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했다. 대다수 이런 장기의 가장 유력한 출처는 억류되어있는 파룬궁 수련자라고 그들은 말했다. 토론 참가자들은 일본 의원들에게 의료관광의 위험성과 일본의 자발적인 장기 기증의 필요성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일본의 장기 기증은 시신을 훼손하지 않는 문화로 인해 제한을 받고 있다. 일본 장기이식 네트워크에 따르면 2017년 6월까지 국가 목록상 장기 이식이 필요한 사람들은 1만 3450명에 이른다. 일본은 현재 장기 매매 금지 법률은 제정했지만, 이식수술을 위해 해외로 여행하는 시민들을 금지하지는 않고 있다. 반면 대만, 노르웨이, 칠레, 이스라엘은 해외에서 장기 이식 하는 권한을 제한하는 법률을 통과했으며, 장기 거래에 출처가 불분명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스라엘에서는 국내외에서 모두 장기의 금전거래가 금지되어 있으나, 대만 의사들은 합법적으로 장기를 얻을 수 있는 해외 병원에 환자를 소개해 줄 수 있다. 그러나 의사는 이식받는 모든 환자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한다. 만약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 보고서를 제출하면 병원과 의사 모두 벌금을 부과하고, 또한 불법적인 수단을 통해 장기를 획득한 환자는 최대 5년의 징역형과 과태료가 청구될 수 있다. 이스라엘 심장 이식 외과 의사인 라비 박사는 중국이 해외 환자 수용을 중단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북아메리카와 유럽, 아시아 국가의 많은 사람들이 장기 이식수술을 위해 여전히 중국으로 간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또 일본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도 장기 기증에 대한 문화적인 금기 사항이 있지만, 최근에는 캠페인과 기부자에 대한 인센티브로 인해 장기기증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고 했다. 키우치 미노루 중의원 의원은 강제 장기 적출은 모두가 염려해야 할 국제 인권 문제이며 선한 양심을 가진 일본인들부터 시작해서 같은 가치관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어나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히로시마 출신의 이시바시 린 타로 대표는 고향 주민들에게 이런 잔혹성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야마다 히로시(Hiroshi Yamada) 하원 의원은 “일본인은 중국인의 범죄에 대해 동조자가 될 수는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야마다 의원은 2017년 12월에 국회 의사당 내에서 협의회가 결성되도록 도왔으며, 그곳에서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킬고어는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시민, 미디어, 의료 전문가 및 정부 공무원에게 설명했다. 이 협의회는 일본의 산케이 신문을 통해 2017년 7월 이식수술을 위해 중국으로 여행한 일본인 의료 관광객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한 후 관심을 모았다. 몇 달 후인 10월에 일본 언론인 그룹이 일본인의 이식 관광을 중단시키기 위해 ‘중국 장기 이식협회에 대항하는 경고단체’를 결성했다. 이번에 진행된 토론회의는 이 협회가 처음으로 조직한 행사다.
  • 中 장기이식 대응 위한 네트워크 日서 공식 출범
    中 장기이식 대응 위한 네트워크 日서 공식 출범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언론인들로 구성된 단체 <SMG네트워크(의료살인을 멈추다 : Stop Medical Genocide)>가 지난 23일 일본에서 공식 출범했다. 비인도적 행위의 발생 여부를 강하게 의심받고 있는 중국 내 장기이식 사업에 관해 일본이 개입하지 않도록 해당 문제를 알리고, 더불어 국내 장기이식 환경과 법률 정비에 힘쓰겠다는 취지다. 가세 히데아키(加瀬英明) 외교평론가가 대표를 맡았다. 참의원 의원회관에서 열린 발족식은 모임의 취지에 찬동하는 야마다 히로시(山田宏) 참의원 의원, 키우치 미노루(城內実衆) 중의원 의원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캐나다와 이스라엘에서 초대된 전문가 3명은 각각 연설을 통해 일본 장기이식 법률 정비의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2017년 초 도내에서 검토회를 시작한 <SMG네트워크>는 무고한 인명이 대량으로 살해되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중국 내 장기이식 사업을 추궁하고, 동시에 이러한 비인도적 처사에 일본 내 장기이식 희망 환자와 가족, 의료 관계자, 행정, 의료보험 회사 등 민간기업이 개입하지 않도록 호소했다. 모임은 나아가 장기이식 수술과 관련한 안전성과 합법성, 생명 윤리가 확립되지 않는 국가에 장기이식을 목적으로 여행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법안은 대만, 이탈리아, 스페인, 이스라엘, 노르웨이, 칠레에서 통과된 바 있다. "인류 문명 역행시키는 행위가 당연하게 이뤄져" "인류 문명을 역행시키는 잔인한 행위가 당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3일 참의원 의원회관에서 열린 <SMG네트워크> 출범식에서 야마다 히로시 참의원 의원은 중국 내 장기이식의 이면을 이와 같이 표현했다. 야마다 의원은 나가오 타카시(長尾敬衆) 중의원 의원과 함께 해외에서 장기를 이식받는 환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도록 ‘후생노동성(보건복지부에 해당)’에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야마다 의원은 “해당 문제가 표면화되기를 두려워하는 중국 정부 측의 압박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재일 중국대사관의 청융화(永華駐) 주일대사는 야마다 의원의 지인을 통해 "식사라도 하면서 이야기할 것이 있다"며, “중국 장기이식과 관련한 문제에서 물러나도록” <조언>을 했다고 한다. 야마다 의원은 해당 문제에 대한 일본 내의 낮은 인지도에 경종을 울렸다. 일본 내 대형 언론사의 정보 전달 능력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으며, "인터넷의 힘은 크다"는 말을 강조하며 중국 장기이식의 이면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2017년 11월에 열린 <SMG네트워크> 회의에서 발기인 가세 히데아키(加瀬英明)는 "유럽과 미국에서 중국 장기이식 문제는 정부, 의료 관계자 및 시민 차원에서 주된 문제로 여겨진다. 해당 문제가 일본에서 알려지지 않은 상황은 상당히 부자연스럽다"고 말했다. 발족식에 참석한 키우치 미노루 의원은 중국 공산당 정권에 의한 장기이식 사업에 대해 "중국 국내에서는 나치 정권도 깜짝 놀랄 만큼 잔혹한 행위를 지속하고 있지만, 이러한 국내 문제를 외면하기 위한 전략으로 일본에게 역사 관련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키우치 의원은 "중국 측을 변화시키는 데 주력하는 것보다는, 일본의 법률을 정비해야 한다. 더불어 민주주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와 제휴하고, 이를 통해 중국 측에 국제적 압력을 가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날 <SMG네트워크> 지방의원 모임도 동시에 출범했다. 취지에 찬동한 지방의원은 2018년 1월까지 총 47명이다. 대표 간사는 가나가와(神奈川)현 즈시(逗子)시 시의회의원 마루야마 하루아키(丸山治章), 부대표 간사는 니가타(新潟)현 가시와자키(柏崎)시 시의회의원 미이다 타카(三井田孝歐), 히로시마(広島)현 시의회의원 이시바시 타린타로우(石橋林太郎)이다. 2016년 중국 공산당에 의한 인권 탄압과 강제적인 장기 적출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정부의 대응을 촉구하는 가마쿠라(鎌倉)시 시의회의 의견서를 통과시키는데 앞장섰던 우에바타케 관홍(上畠寛弘)(현 고베(神戸)시 시의회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SMG네트워크>의 사무국장 노무라기 모리(野村旗守)는 "이러한 의료살인은 역사, 정치, 사상의 문제를 떠나 그 자체로 반인륜적인 범죄 행위다. 강제적인 장기 적출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 (법률 정비를 위해) 일본 지방의회에서 초당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라고 말했다. 불과 1개월 대기 후 장기이식 가능, 그 실태는? 중국은 연간 장기이식 수술 건수를 ‘1만 건’으로 공식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노벨 평화상 후보자들의 국제조사에 따르면, 적어도 6만 건에서 10만 건의 수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최근 공개된 내부 침투 영상은 중국에서 이식 수술을 받을 때까지의 대기 기간은 약 1개월에 불과하다는 의료 관계자의 진술 기록도 보여준다. 일본에서의 대기 기간은 심장, 간장 등 각 장기에 따라 수 년에서 십수 년이 필요하다. 중국의 그것에 비하면 믿을 수 없는 정도로 길다. 무진장으로 장기가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캐나다 헌장(일본의 포장(褒章)에 상당)을 수상한 국제 변호사로서, 중국 장기이식 문제를 10년에 걸쳐 조사해온 데이비드 메이터스 마타스는 발족식 연단에 올라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왜 중국에서는 대량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초단기간에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의료 윤리를 위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마이크 피터스에 따르면, 연간 수십 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장기이식 사업으로 인해 중국 내의 무고한 사람들이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장기를 빼앗기고, 나아가 증거 인멸을 위해 살해되고 있다. 마이크 피터스와 함께 방일한 캐나다 정부 아시아태평양지구 담당 장관 데이비드 킬고어 킬가는 2016년에 발표한 700쪽짜리 최신 보고서 <중국 장기 사냥/The Slaughter : 2016年>에서 다음과 같은 의견을 밝혔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적한다. 중국 내부에는 대량의 이식 수술에 필요한 장기를 공급하는 “인체 및 장기 은행”이 존재한다. 희생자들은 혈액형 검사 및 건강 검사를 받으며, 국내외에서 장기이식 수요가 있을 때마다 계획적으로 도살된다. ...
    2018년 01월 29일 차이나뉴스팀
  • 中, 잇따른 장기거래 상황 보도…”국제사회 비난 피하려는 ‘기만술'”
    中, 잇따른 장기거래 상황 보도…”국제사회 비난 피하려는 ‘기만술'”
    중국 공산당은 국제 사회에서 줄곧 강제 장기적출을 부인해 왔다. 중국 언론은 최근 몇 년간 장기 매매 암시장 관련 뉴스를 수시로 보도해 왔는데 최근에는 중국 후난성에서 일어난 장기 매매 사건을 전하면서 생체 장기매매 산업에 관해 폭로했다. 중국 언론이 공개한 불법 장기 거래에 관한 모든 사건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런 불법 장기 거래 조직은 중국에서 장기 이식이 급증한 2000~2006년이 아닌 모두 2009년 이후에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2009년 이후의 장기 거래 건수는 2006년 이전의 엄청난 이식건수에 비교할 바가 못 된다. 신장 장기 거래 시장 중국 ‘법제일보’는 지난해 12월 11일, 신장에서 불법 장기 이식수술의 실패로 소송 분쟁이 불거지면서 신장의 은밀한 장기거래 암시장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매체는 드물게 이번 사건의 전말을 상세히 소개했다. 지난해 5월 말, 요독증을 앓던 황 모씨는 브로커 리 모씨에게 수술비 50만 위원(8200만여 원)을 주고 신장 이식을 받기로 했다. 리 씨는 이 거래를 40만 위안(6500여만 원)에 쉐 씨에게 넘겼고 쉐 씨는 다시 핑 씨에게 연락해 집도의사와 신장 제공자를 찾는 데 18만 위안(약 3000만 원)을 주기로 했다. 핑 씨는 중국의 메신저 QQ로 브로커를 통해 신장을 제공할 장 씨를 구한 뒤 창사(長沙)에 오게 했다. 장 씨가 창사에 머무는 동안 핑 씨는 다시 집도의와 마취 의사 등을 모집했고 쉐 씨는 수술 장소로 샹탄(湘潭)시 웨탕(嶽塘)구의 화교 중의병원을 섭외했다. 6월 8일 화교 중의병원에서 환자 황 씨와 신장 제공자 장 씨, 브로커 쉐 씨와 핑 씨 그리고 의사와 간호사 등 12명이 모인 가운데 불법 신장 이식수술이 진행됐다. 수술 후, 황 씨는 리 씨에게 총 46만 위안(7500여만 원)을 줬고, 리 씨는 다시 쉐 씨에게 40만 위안(6500여만 원)을 건넸다. 쉐 씨는 이 중 집도의에게 18만 위안(약 3000만 원)을, 브로커에게는 1만 5000위안(240여만 원)을 줬고 장 씨의 신장 값으로 4만 위안(650여만 원)을 지불했다. 또한, 수술실 사용료 3만 위안(490여만 원)과 장 씨의 입원 치료비 5천 위안(82만여 원) 등도 지불했다. 그런데 황 씨는 수술 이후 병원 검사에서 이식이 실패했다는 것을 알고 도로 신장을 제거해야 했다. 그는 신장 제거 수술 후 쉐 씨에게 40만 위안을 요구했지만 쉐 씨는 돌려주지 않았다. 이에 황 씨는 그를 고발했다. 중국 매체인 신화넷과 차이나 뉴스넷, 법제일보 등은 지난해 12월 12일, 이 사건을 자세히 보도했다. 거래에 관여한 쉐 씨와 핑 씨 등 6명은 현재 검찰에 체포됐고 여기에 연루된 지역만 무려 10여 곳에 달했다. 시사평론가 황허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입을 철저히 통제하기에 모든 중대 사건의 보도는 원고는 신화사를 통하게 한다. 그러므로 사형수 또는 불법 장기 거래 시장에 관한 보도는 모두 중국 공산당의 일괄적 지휘 하에 이뤄진 것이다. 그는 중국 공산당이 이러한 보도를 통해 현재 불법 장기 거래를 충실히 단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당국은 중국의 장기이식이 합법적으로 이루어지길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실질적 목적은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에게서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는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질타와 의혹을 불식시키는데 있다. 보도의 숨은 목적 중국은 최근 장기 불법 거래 사건을 연속 보도했다. 가장 최근은 ‘법제일보’가 밝힌 후난성 신장 거래 사건이다. 헝허 평론가는 과거 중국이 사형수 장기의 사용과 매매를 일절 부인해왔다고 말했다. 2006년에 파룬궁 수련자를 대상으로 한 생체 장기적출이 만천하에 폭로되자 중국은 이례적으로 국제의학 윤리에 어긋나는 사형수 장기 사용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2009년부터 불법 장기거래 시장에 관한 보도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2012년에는 중국의 18개 지역에서 불법 장기 거래를 집중 단속하는 정책이 시행됐다. 이와 맥을 같이 하는 보도도 여전히 지속됐다. 2012년 7월 말 공안이 베이징, 허베이, 안후이, 산둥, 허난, 산시 등 18개 지역에서 전국적 네트워크식 범죄 조직을 소탕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8월 4일에는 장기 거래 전문 ‘브로커’ 조직 28개가 적발되고 137명이 붙잡혔다고 보도됐다. ...
    2018년 01월 2일 차이나뉴스팀
  • 中 유괴당한 9세 여아, 장기적출된 시신으로 발견
    中 유괴당한 9세 여아, 장기적출된 시신으로 발견
    최근 중국 후베이(湖北)성 황메이(黄梅)현에서 유괴된 9세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의 장기는 모두 적출된 상태로, 피해자의 부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당국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초등학교 3학년인 피해자 타오슈리(陶秀麗) 양은 11월 25일 황메이현 사링(沙嶺)촌에 있는 집 앞에서 혼자 놀다가 사라졌다. 한 목격자는 "티오슈리 양이 집 근처에서 20대 남자와 얘기하는 것을 보았다. 남자 옆에는 우한(武漢)시 번호판을 단 하얀색 차량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저녁 8시 타오슈리 양이 돌아오지 않자 부모는 괴한의 납치로 추정하고 현지 경찰 당국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11월 28일 오후 1시경 피해자 부모에게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타오슈리 양은 살해됐다고 전했다. 또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용의자가 운전 중 자신의 자동차로 타오슈리 양을 친 뒤 범행을 숨기기 위해 살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이의 시신을 본 한 친척은 "(아이는)삭발된 상태였으며 전신은 붕대로 감겨 있었다"고 전했다. 피해자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시신 안치소에서 한 관계자가 "타오슈리 양의 장기가 모두 적출된 상태"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장례가 끝난 다음날 이 관계자는 전날의 발언을 부인했다. 피해자 아버지는 이 관계자가 경찰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았다. "딸의 장기를 도둑맞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말할 용기는 없다. 경찰은 딸의 시신을 본 마을 사람들에게 ‘소문을 내는 사람은 체포할 것이다’라면서 엄포를 놓았다"고 피해자 아버지는 밝혔다. 자신 역시 당국에 의해 이 사건과 관련한 발언을 저지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어머니는 딸의 시신이 집으로 이송된 다음날 일부 사람들에 의해서 강제로 매장됐다고 말했다. 피해자 아버지는 주민의 목격담과 당국의 설명이 모순된다면서 "마을 사람들은 (아이가)남자와 말하고 있었다는데, 어떻게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하는가" "교통사고라면 상대는 보험에 들었을 것이고 배상금을 지불할 수 있었을 것이다. 어떠한 조치없이 왜 아까운 목숨을 죽여야 했는가?" 등 여러 의문을 제기했다. 유가족 중 한 사람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타오슈리의 장기가 (당국에 의해) 적출된 것 같은데, 지금 증거가 없다. 당국이 시키는대로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피해자 아버지는 제3의 기관에서 다시 부검을 실시해도 당국의 압박만 거세질 뿐이라며 포기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12월 8일자 중국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報)는 이 사건에 대해서 한 경찰의 말을 인용해 삭발은 부검 과정에서 일어났으며 장기적출 역시 "해부하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고 보도했다. 피해자 어머니는 "장기가 적출돼 누구에게 이식됐는지 알아야 한다" "딸을 납치해 죽인 사람은 잡았지만 장기를 받은 사람은 누구인지 분명 배후가 있을 것이다"라며 SNS로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 [단독] 中공산당이 제작한 살인기계 ‘뇌사기’에 담긴 비밀
    [단독] 中공산당이 제작한 살인기계 ‘뇌사기’에 담긴 비밀
    TV조선 다큐멘터리 ‘탐사보도 세븐’은 지난달 15일에 방송한 ‘죽여야 산다’ 편에서 중국 공산당이 발명한 ‘원발성 뇌간손상 충격장치’, 일명 ‘뇌사기’ 모형을 제작해 공개했다. 뇌사기는 둥근 금속 공이 뇌관을 타격해 그 충격파가 두개골을 넘어 뇌로 전달되면서 사람을 순식간에 뇌사시킨다. 이런 살인기계가 중국에서 충칭시 부시장이자 공안국장이었던 왕리쥔(王立軍)에 의해 발명됐다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중국 언론은 왕리쥔이 관직을 지낸 기간에만 특허출원한 건수가 무려 254개라고 보도했다. 최첨단 과학기술 기계인 뇌사기는 단지 그중 하나일 뿐이다. 의학적 배경이 없던 왕리쥔은 왜 이 기계를 발명했을까? 사람을 뇌사시키는 이 기계 배후에는 충격적인 비밀이 숨어 있다. 인체 장기이식을 연구하는 공안국장 외과전문의이기도 한 한국 이승원 장기이식윤리협회장은 ‘탐사보도 세븐’에서 “뇌사기는 장기를 적출하기 전 뇌사시키는 용도로 쓰는 것 외에 다른 용도가 없다. 누가 사람을 뇌사시키겠느냐?”라고 말했다. 왕리쥔은 진저우(錦州) 공안국장을 지내면서 2003년 5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진저우시 공안국 현장심리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당시 그는 진저우시 센터가 중국에서 유일한 현장심리학 연구센터로서 인체 장기이식을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보시라이에 의해 충칭시로 발령된 2008년 6월 이후, 다시 ‘충칭시 공안국 현장심리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충칭시 센터가 시난대학교와 손잡으면서 왕리쥔은 시난대 교수로 임용돼 박사과정을 지도하기도 했다. 왕리쥔이 이식하는 장기의 출처는? 왕리쥔은 2006년 ‘광화혁신특별기여상’(光華創新特別貢獻獎)을 받았다. 그는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으로 “우리가 종사하는 현장과 우리의 과학기술 성과는 수천 곳의 현장이 집약된 결정체”라며 장기이식을 언급했다. 그가 말한 ‘결정체’란 무엇이며 어디서 오는가? 런진양(任晉陽) 광화기금회의 비서장은 “왕리쥔에게 그 상을 준 이유는 ‘기초연구와 현장테스트’가 장기이식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2년에 발생한 ‘왕리쥔 사건’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은 늦은 밤 왕리쥔이 여장한 채 청두 주재 미국총영사관에 난입한 것이다. 이후 보시라이는 영사관 포위 명령과 함께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왕리쥔을 죽여라”라고 지시했다. 미국 군사안보 전문매체 ‘워싱턴 프리비콘’에 따르면 왕리쥔이 영사관에 들어갔을 때 그의 손에는 다량의 국가 기밀문서가 들려 있었다. 그는 당국에 체포될 경우 문서를 비장의 카드로 쓸 요량이었지만 끝내 공개하지는 않았다. 문서에는 장기 출처 관련 기밀을 담았을 거란 추측이 유력했다. ‘파룬궁박해 국제추적조사기구(WOIPFG)’는 2009년 파룬궁 수련자에게 일어난 생체 장기 적출의 목격자 증언을 공개했다. 목격자는 왕리쥔 수하에서 경찰로 근무했었다. 그는 “파룬궁 수련자는 반드시 모조리 죽여야 한다”는 왕리쥔의 명령에 따라 파룬궁 수련자 여러 명을 체포해 고문하면서 자백을 강요했었다고 털어놨다. WOIPFG의 전화조사 녹음에는 2006년 5월 22일 랴오닝성 진저우시 중급인민법원 형1 재판소 직원이 “지도자와 협상한 후 젊고 건강한 파룬궁 수련자의 신장을 제공할 수 있었다”라고 나와 있다. 진저우는 파룬궁 박해가 가장 심한 곳 중 하나다. 파룬궁 매체 밍후이왕은 2017년 5월, 진저우에서 수련자 163명이 박해로 사망했고 158명은 불법 판결을 받았으며 694명이 노동교양형을 선고받았고 체포만 수천 명이라고 보도했다. 그 외에 1만여 명이 당국으로부터 훼방 또는 납치를 당했고 11명은 실종됐으며 공직을 잃은 사람만 최소 3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는 중국의 인터넷 봉쇄를 뚫고 해외로 알려진 것만으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수치다. 왕즈위안(汪志遠) WOIPFG 대표는 “왕리쥔은 2003년 5월에 진저우시 공안국장 자리에 앉은 후 파룬궁 수련자를 대거 체포했으며 지금까지 많은 이들이 행방불명됐다. 그가 설립한 ‘현장심리연구센터’는 장기 이식만 수천 건 이뤄져 파룬궁 수련자의 생체 장기적출 및 생체실험 혐의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
    2017년 12월 10일 LI CHEN
  • 중국 공산당 고위층과 장기이식 전문의들 사이의 검은 커넥션 (하)
    중국 공산당 고위층과 장기이식 전문의들 사이의 검은 커넥션 (하)
    과거 중국 위생부 부장이자 장기이식 연구센터 주요 책임자였던 황제푸(黃潔夫) 현 인체장기기증 및 이식위원회 주임은 중국 내외 장기이식계에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중산의과대학(中山醫科大學) 부속 제1병원에서 간담(肝膽)외과 주임과 부원장 및 원장, 중산의과대학 학장 겸 당서기를 역임했고 간장 이식과 간담 악성 종양 외과학 치료를 연구했다. 2001년 11월 위생부 부부장을 거쳐 2005년 7월 중앙보건국 국장으로 승진하면서 중앙보건위원회 전문가 팀과 중앙보건회 회진 전문가를 총괄하고 중국 공산당 고위층의 의료 보건을 책임졌다. 황제푸의 전임자인 우제핑(吳階平)은 비뇨기과 의사다. 그는 1960년부터 생체 장기로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했는데, 이것은 중국 당‧정‧군 고위 간부의 건강을 유지하는 하나의 관례가 됐다. 장기이식 주요 책임자 배후의 고위층 노인 질환은 심혈관 등 만성병이 많기에 내과의사 분야지만 실제 공산당 고위 간부들의 건강을 담당한 것은 비뇨기과와 간이식 외과였다. 그 자체가 의료 상식에 어긋나고 고위 관료들 역시 그 배후의 비밀을 뻔히 알고 있다. 황제푸 배후에 얼마나 많은 관료의 지지가 있었는지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 수련자를 대상으로 강제 장기적출을 시행한 정황이 드러났을 때, 국제사회의 질책에 대응하는 최적 인물로 황제푸가 나선 데는 이러한 배경이 있었다. 최근 몇 년 간 황제푸는 공개 석상에서, 중국이 사형수의 장기는 사용하지만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에 대해선 부인했다. 그는 2009년 9월, “중국은 장기이식 누적 횟수가 이미 10만 건을 넘으며, 미국 다음으로 규모가 큰 장기이식 대국”이라면서 “우리나라가 실시하는 연간 이식 수술은 이미 1만 건을 넘었다. 그 중 가장 많은 신장 이식은 누적 8만 6800건이고 지금도 매년 6000건 정도 이뤄지고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장기 공급의 출처는 밝히지 않았다. 2005년 9월, 황제푸는 뤄간(羅幹) 당시 정법위 서기를 단장으로 하는 중앙 대표단에 참가해 신장(新疆)의 46세 간암 환자를 수술했다. 수술에 필요한 비축 장기가 필요하자 24시간 내에 환자에게 맞는 장기 2개를 확보해 의학계 세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고위층 잇따라 '웨이고(威高, WEGO)그룹' 참관 19차 당대회 전, 산둥성에 소재한 기업 '웨이고(威高, WEGO)그룹'의 천쉐리(陳學利) 회장이 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공산당 고위 관리들은 지난 10여 년간 웨이고 그룹을 시찰했는데, 그중에는 우관정(吳官正), 우방궈(吳邦國), 뤄간(羅幹), 리펑(李鵬), 류윈산(劉雲山), 왕러취안(王樂泉), 보시라이(薄熙來), 장가오리(張高麗), 후이량위(回良玉) 등이 있었다. 2003년 8월, 뤄간 당시 정치국 상무위원이자 중앙 정법위 서기가 웨이고를 시찰했고 2004년 8월 10일에는 보시라이 당시 상무부 부장이 찾았으며 2005년 5월에 당시 신장 1인자였던 왕러취안도 자치구 당정 시찰단을 끌고 시찰했다. 같은 해 7월 6일에는 우방궈 당시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자 전국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2007년 9월에는 후이량위 국무원 부총리도 웨이고를 찾았다. 2013년 11월 류윈산 역시 조사한다는 명분으로 웨이고를 찾았다. 무엇 때문에 중국 고위층들은 웨이고를 이처럼 중요하게 생각했을까? 여기에는 웨이고의 제품 중에 혈액투석이나 장기이식으로 생기는 거부 반응에 사용되는 면역흡착제가 관련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제품은 웨이고 그룹이 중국과학원 다롄화물(大連化物)과 합작해 2005년에 개발한 것으로, 이전에는 독일 의료 서비스 전문 업체 '프레제니우스(Freseniu)가' 독점하고 있었다. 웨이고 그룹이 장기이식에 깊게 관여했다는 증거 하나는 2016년 6월, 웨이고 그룹과 홍기회(紅基會)가 공동으로 박애기금(博愛基金)을 설립했을 때 중국 장기이식 발전 기금회 대표 이사 황제푸를 포함한 여러 고위관리와 장기이식 의사들이 창립식에 참가했다는 것이다. 이 외에 2007년 12월 세계 500대 기업 중 하나인 미국 '메드트로닉(Medtronic)'과 협약을 체결해 전략 합작 파트너가 된 점도 홀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두 기업이 설립한 합자회사의 지분 51%는 메드트로닉 소유였다. 메드트로닉은 세계에서 가장 큰 의료 과학기술 기업으로, 주로 만성 질병 환자에게 평생 치료 방안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
    2017년 11월 19일 저우샤오후이
  • [TV조선 탐사보도세븐] ‘악마와의 거래’ 중국원정 장기이식 보도
    [TV조선 탐사보도세븐] ‘악마와의 거래’ 중국원정 장기이식 보도
    장기 이식을 간절히 기다리는 국내 환자는 3만 2000명, 신장이식 대기시간 평균 5년. 한 의사가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이식을 안 하면 1년도 못사는 환자인데, 장기가 살아있는 사람에게서 (강제로) 적출한 것이든 아니든, 당신은 중국에 가서라도 이식수술을 받겠는가 안 받겠는가?” TV조선 ‘탐사보도세븐’은 지난 15일과 16일  ‘죽여야 산다’ 라는 중국원정 장기이식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룬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원정 장기이식은 인간 생명의 존엄과 윤리가 살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과 맞부딪힌 문제다. 쉽게 무엇이라고 결론 내리기 어렵다. 그래서 방송은 이번 회가 "심각한 윤리적 고통을 다 같이 느껴보는 시간"이라고 안내했다. 한국인이 장기 이식을 받으러 중국에 가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초반부터다. 중국에서 이식수술이 가능한 병원은 공식적으로 169개, 그중 한국인이 많이 찾는 병원은 8개다.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문제를 다룬 저서 <피의 수확(BLOODY HARVEST/THE SLAUGHTER)>에 따르면, 3년 간 8개 병원 중 모 병원에 다녀간 한국인 환자는 3000명이 넘는다. 1년에 평균 1000명꼴이다. 나머지 7개 병원의 한국인 환자 총합이 그와 같다고 보수적으로 가정하면, 중국 원정 장기이식 환자는 연간 2000명이 된다. 지난 10년간 2만여 명이 중국에 가서 장기를 이식하고 새 생명을 얻어 왔다는 뜻이다. 이들 중 많은 사람이 ‘담당 의사의 권유’로 장기 이식을 받았고 어떤 사람은 의사에게서 “이식만 하고 오면 치료 관리는 내가 확실히 해주겠다”는 말도 들었다. 이들은 돌아온 후 새 생명을 얻은 사람들끼리 정기모임도 만들었다. 그러나 장기가 누구의 것인지, 어떻게 왔는지는 모른다. 중국 이식병원의 한 조선족 간호사는 “어제 신장이식 3건, 간이식 4건 했다”라며 “(이식을 원하면) 빠르면 2~7일 만에 수술을 받을 수 있고 오래 걸려도 1~1.5개월”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신장이식에 평균 5년 정도 걸리는데, 중국이 인구 대국이라 해도 지난 20년간 중국의 장기기증자는 37명밖에 되지 않는다. 그 많은 장기들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제작진은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과 불법 매매를 다룬 다큐멘터리 <인간수확(Human Harvest)>에서 실마리를 찾았다. 생체장기적출을 목격했던 경찰관은 <인간수확>에서 “그녀(피해자)는 일주일 동안 심한 고문을 당해 온몸이 상처투성이였다. 의사들은 (장기 보존을 위해)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고 주저 없이 그녀의 00를 갈랐다. 심장이 먼저 적출되고 이어 신장이 적출됐다. 가위가 그녀의 00를 자르자 그녀는 온몸을 뒤틀었다. 너무도 끔찍했다”라고 한 뒤 “아… 더 이상 말하지 못하겠다”라며 괴로워했다. 랴오닝성의 한 병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는 “나와 전 남편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근무했다. 남편은 신경외과 의사였는데 파룬궁 수련자의 각막 적출을 맡았다. 그 병원은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에게서 간이나 각막 등을 강제로 적출했다. 일부 수련자는 장기가 적출당한 뒤에도 여전히 숨을 쉬었지만 병원 소각로에 던져졌다. 그 소각로는 병원 보일러실에 있었는데 화장터로도 사용됐다”라고 증언했다. 그녀는 이 일을 겪은 뒤 미국으로 망명했으며 남편과 이혼했다. 직접 생체 장기를 적출했던 의사의 증언도 따랐다. 지난 2013년 4월, 중국 출신 의사 엔버 도허티는 스코틀랜드 의회에서 “내가 그(사형수)를 절개했을 때 놀랍게도 여전히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것은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뜻이다. 나는 양쪽으로 절개해 간과 신장 2개를 적출했다. 이 과정은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제작진은 중국에서 개발한 ‘원발성 뇌간손상 충격장치’라는 기계를 소개했다. 일명 ‘뇌사기’라고 부르는 이것은 둥근 금속공이 뇌관을 타격해 그 충격파가 두개골을 넘어 뇌로 전달되면서 사람을 순식간에 뇌사시키는 살인기계다. 제작진은 뇌사기 모형을 제작해 이승원 장기이식윤리협회장 겸 외과전문의에게 자문했다. 이 협회장은 “뇌사기는 장기를 적출하기 전 뇌사시키는 용도로 쓰는 것 외에 다른 용도가 없다. 누가 사람을 뇌사시키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제작진은 신뢰할만한 근거와 증언을 통해 중국에서 수술 받은 한국인 상당수가 중국의 양심수, 특히 파룬궁 수련자에게서 불법적으로 적출한 장기를 이식받았다고 결론 내렸다. 중국의 전통 심신수련 ‘파룬궁’은 탁월한 건강증진 효과를 인정받아 많은 지지를 받았으나 수련자 수가 급격히 늘면서 1999년 7월부터 중국 공산당에 의해 불법 탄압을 받고 있다. 중국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극적으로 풀려난 김 모 씨는 직접 강제 장기적출을 목격한 사람이다. 그는 “(교도소에서) 파룬궁 수련자가 학대당해 맞아 죽었다. 그날 밤, 병원에서 사람이 와 장기를 적출했고 보온 상자에 담아갔다. 다른 수감자들도 모두 봤다”라고 털어놨다. 중국 원정 장기이식이 막 시작되던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을 안 사람은 거의 없었다. 자신의 환자에게 중국행을 권했던 의사는 이 사실을 알고부터는 권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이전에 권했던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에 신장이식 받으러 간 한국인 환자 역시 “살고자 하면 그 방법(장기 이식)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그 사람들은 죽지 않으려고 (수술비 마련을 위해) 보통 집을 팔아서 온다”라고 했다. 자, 이제 당신은 앞선 질문에 대답할 차례이다. 당신이 또는 당신 가족이 장기 이식을 해야만 살 수 있고 한국에서는 5년을 기다려야 하지만 중국에 가면 일주일, 늦어도 한 달이면 이식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장기는 살아있는 사람에게서 강제로 적출한 것이다.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는 독자를 위해 다음 두 마디를 남긴다. ...
    2017년 11월 16일 편집부
  • 중국 공산당 고위층과 장기이식 전문의들 사이의 검은 커넥션 (상)
    중국 공산당 고위층과 장기이식 전문의들 사이의 검은 커넥션 (상)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法輪功) 수련자의 장기를 강제 적출한 만행이 국제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폭로되고 있고, 황제푸(黃潔夫) 전(前) 중국 위생부장은 2015년부터 사형수의 장기 적출을 전면 금지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도 중국의 실제 장기 이식 건수는 발표된 장기 기증수를 크게 넘어서고 있다. 이런 장기 출처에 관한 의혹 제기에도, 중국 당국은 여전히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 중국의 장기이식 산업은 공산당 정권 수립 시기부터 시작됐다. 최초의 이식 전문의는 공산당 고위층에게 각종 건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특권을 누렸는데, 그중에는 고위층의 '부실한' 장기를 '신선한' 장기로 교체해주는 기술이 성행했기 때문에 특히 군에서 장기 이식술이 발전했다. 중국 공산당은 군의관을 이용해 민간 병원에까지 장기 이식 교육과 보급을 추진하여 특유의 장기이식 체계를 만들었다. 문화대혁명 전후 장기이식 사례는 공개된 경우가 매우 적었으나, 일부 노출되기도 했다. 예를 들어 1977년 10월 301병원 비뇨기 외과 의사였던 리옌탕(李炎唐)은 신장 이식 수술을 진행했을 당시 살아있는 사람에게서 신장을 적출했다. 신장 적출 전문 차량은 경찰차가 길을 터주고 통신부대의 도움을 받아 적출 지점에서 수술실까지 장기를 직접 운반했다고 한다. 적출한 간이 사용 가능하면 즉시 수술을 통보하고, 환자는 수술 준비를 하는 등 일련의 과정은 철두철미했다. 1978년에는 초등학교 교사였던 중하이위안(鐘海源) 씨가 신장을 적출당해 고위간부의 자제에게 이식됐다. 이처럼 문화대혁명 때부터 군대 시스템을 이용해 장기 이식이 진행하는, 특히 생체(살아있는 사람) 장기를 사용해 장기이식의 품질을 높이는 방식이 중국에서 진행한 장기이식의 특징이다. 공산당의 이러한 비윤리적인 장기이식 행위는 악행의 핵심이며, 그 배후에 가려진 흑막은 상상을 초월한다. 수많은 고위 관료들이 장기이식 전문가와 '신상품'을 총애한다는 사실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중국 고위관료, 이식 전문가와 수차례 접견 올해 95세를 맞은, 해군병원 부속 동방간담외과병원(東方肝膽外科醫院) 원장이자 푸젠(福建) 의과대 명예 학장인 우멍차오(吳孟超)는 ‘상하이(上海) 의학발전 종신성과상(終身成就獎)’을 수여받았다. 덩샤오핑(鄧小平), 장쩌민(江澤民) 등 고위 관료가 그를 예방했고 이미 고인이 된 쉬차이허우(徐才厚) 군사위 부주석은 그를 크게 칭찬했으며, 2012년 그의 ‘선진적 사적(先進事跡)’이 크게 선전되기도 했다. 우멍차오는 장쩌민의 건강을 챙겨준 ‘일등 공신’이었다고 전해진다. 중국 당국 발표에 따르면, 우멍차오는 국내 최초로 간 외과수술을 집도했고, 세계 최초로 중간엽 종양 절제술을 실시했다. 당시 최대 종양 절제, 최연소 간 수술, 수술 후 생존 기간 최장 등 여러 기록들을 세우며 간암의 기초와 임상 연구에 새 장을 열었으며 ‘중국 간 외과의 아버지’로 불렸다. 2012년 2월 우멍차오는 중국 CCTV가 수여하는 ‘2011 중국인을 감동시킨 인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식 이력에는 ‘간 종양 수술 1만4천여 건을 집도했고 이 중 9300여 건의 간암 절제술 성공률이 98.%에 달한다고 되어 있으며 90세 고령으로 여전히 종양 수술의 일선에서 분투하고 있다’라고 쓰여 있다. 그러나 그가 말기 간암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한 방법이 ‘간 이식을 통한 병변 간 교체’라는 것은 밝히지 않았다. 혼자서 1만4천여 건을 집도했다는 것도 미심쩍다. 대체 어디서 적합한 간을 구했단 말인가? 그는 전군(全軍) 장기이식회의 수석 고문으로서 몇몇 병원에서 장기이식 경축대회 축사를 한 적이 있는데, 그가 장기의 출처를 몰랐을까? 분명 아닐 것이다. 중국 언론은 또한 우멍차오가 장쩌민이 가장 아끼던 의사였으며 최소 4차례 이상 접견한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2014년 <신기원주간(新紀元周刋)>의 보도에 따르면, 장쩌민은 우멍차오와 매우 특별한 관계였고 의학계 회의에 참석할 때마다 우멍차오가 왔는지 물었다고 한다. 장쩌민이 2011년에 생사가 위태로웠을 때 그의 이식을 집도한 사람도 우멍차오였다. 1999년 7월 장쩌민이 파룬궁을 탄압하고 파룬궁 수련자들의 장기 적출을 산업화, 군사화한 이후, 우멍차오가 이끄는 동방간담외과 연구소는 장기이식 중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장쩌민이 의도한 장기이식 산업화를 성장시켰고 막대한 이윤까지 남겼다. 그로 인해 그는 장쩌민과 쉬차이허우 부주석에게서 여러 차례 표창과 장려를 받았다. 그는 동방간담외과병원에서 이식술을 집도한 것 외에 푸젠의과대학에 우멍차오 간담병원을 설립했고, 상하이에 우멍차오의학센터, 닝보(寧波)병원에는 상하이 우멍차오의학센터 지부를 설치했다. 이 병원들은 모두 장기이식과 관련이 있다. 그 많은 장기는 대체 어디서 공급됐을까?   중국 고위관료, 장기이식 외과 창시자 크게 칭찬 우멍차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그의 스승이자 중국 장기이식 외과의 주요 창시자인 츄파주(裘法祖)다. 츄파쭈는 뮌헨대학 의과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항일전쟁 후 귀국해 중국 최초의 장기이식 기구인 퉁지(同濟)의과대학 장기이식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정권 수립 후 제자 샤후이성(夏穗生)을 데리고 고위 관료들의 장기 이식을 시행했다. 1993년에 중국과학원 원사에 선출되고 2001년 중국 의학기금회의 ‘의료인 모범 윤리 평생상’을 수상했다. 2004년, 90세 생일을 맞아 당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었던 우관정(吳官正)과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 부위원장인 루융샹(路甬祥) 등이 축전을 보냈고,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후베이(湖北)성 위원회 서기였던 위정성(俞正聲)이 연설 중 성(省) 위원회 및 정부를 대표해 츄파쭈의 생일을 축하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 부위원장이었던 우제핑(吳階平) 역시 츄파쭈를 크게 칭찬했고, 후베이성 뤄칭취안(羅清泉) 성장은 명예 증서를 수여하기도 했다. ...
    2017년 11월 15일 저우샤오후이
  • “중국 장기기증자, 당국 발표와 달라…은폐 의혹” 국제 NGO 보고서
    “중국 장기기증자, 당국 발표와 달라…은폐 의혹” 국제 NGO 보고서
    “중국 강제장기적출 여전” 국제 NGO, 추적보고서 발표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장기 기증자, 중국 발표와 조사 결과 달라 #. 적십자 우루무치(烏鲁木齐)시 지사(2017. 9.12.) 장기기증 부서 책임자 천(陳) 씨 “신장(新疆) 전 지역에서 장기기증제도를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기증 사례는 수십 건에 불과하다. 자발적 기증은 확실히 적다. 기증자 등록을 해도 모두 실제로 기증하는 것도 아니다. 매년 증가율이 얼마냐고?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뚜렷한 증가는 없다.(녹취 103 참조) #. 적십자 구이양(貴陽)시 지사(2017. 9.26.) 장기기증 부서 책임자 “기증으로 이어진 사례는 최근 몇 년간 30여 건인데 그중 10여 건이 올해 수치다.”(녹취 104 참조) #. 적십자 닝보(寧波)시 지사(2017. 9.26.) 장기기증 담당자 “지난해 38건의 기증을 받았고, 올해에는 10~20건 정도다.”(녹취 105 참조)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장기의 주요 출처가 기증이며 중국인 상당수가 사후 장기를 적십자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발표는 병원과 적십자를 조사한 결과와 전혀 달랐다. 병원에서는 이식수술 건수에 대해 항상 머뭇거렸고, 부득이 대답할 때에는 ‘고객’을 잃더라도 되도록 적게 말했다. 장기 출처를 묻는 말에는 더 예민하게 반응했는데, 다음에 나오는 녹취에서 확실하게 알 수 있다. ...
    2017년 11월 13일 차이나뉴스팀
  • “중국 강제장기적출 여전” 국제 NGO, 추적보고서 발표
    “중국 강제장기적출 여전” 국제 NGO, 추적보고서 발표
    파룬궁박해 국제추적조사기구(WOIPFG)는 지난달 20일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 수련자를 대상으로 벌인 강제 장기적출에 관한 최신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위계위)가 올해 발표한 장기이식 병원 173곳 중 65곳과 적십자회 장기기증협회 사무실 3곳을 대상으로 WOIPFG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전화 추적조사한 결과물이다. 대상 병원 대부분은 올 상반기 미국 의회에 제출된 WOIPFG의 2017년 연례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았다. <관련기사> “중국 장기기증자, 당국 발표와 달라...은폐 의혹” 국제 NGO 보고서 보고서는 중국의 장기 기증자 수가 적고 기증된 장기 출처도 대부분 불분명한 데 반해 여전히 이식수술 건수가 많은 데다 수술대기 시간도 매우 짧다고 밝혔다. 일부 병원은 장기 출처에 관해 “주로 뇌사 환자에게서 기증받은 것”이라고 했다가 계속된 추궁에 말을 얼버무리거나 입을 다물었다. 적십자회 사무실 3곳에서 밝힌 중국인 장기 기증 건수는 무시해도 될 만큼 희소했다. ...
    2017년 11월 13일 차이나뉴스팀
  • 중국 ‘남방항공’ 장기 수송 루트 개설…대량 장기적출 ‘의혹’
    중국 ‘남방항공’ 장기 수송 루트 개설…대량 장기적출 ‘의혹’
    중국 국영기업 남방항공은 생체장기 수송용 루트를 개설해 500여 개의 생체장기를 공수했으며, 그 중에는 남방 신장(新疆)지역 지사도 협력했다고 스스로 밝혔다. 중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장기 이식 수술 배후에는 반(反)인도주의의 참혹함이 숨어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외국 언론은 크게 의혹을 제기했다. 10월6일, ‘자유아시아(RFA)’ 방송에 따르면, 남방항공 신장 지사가 생체 장기를 공수한 것에 대해 ‘세계위구르대표대회’ 대변인 디리샤티는, “신장에서 실종된 위구르 사람이나 사라진 죄수들은 당국에 의해 장기를 강제 적출당하고 사망했다는 것을 위구르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탄압으로 인해 아무도 나서서 증언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체에서 적출한 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수송해야 하므로, 항공 회사가 수송용 특별 탑승 루트를 개설했다는 것은 장기의 반출 빈도가 그만큼 많다는 것을 뜻한다. 디리샤티 대변인은 민간항공사가 이 일에 정식으로 참여한 것은, 단순한 수익 추구를 넘어서서, 중국 정부의 불법 장기적출을 노골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당국이 적으로 지목한 사람이나 위구르족 학생들이 실종되는 현상이 아주 심각하지만, 당국의 엄한 통제로 외부세계는 신장지역 전체의 통계를 내기가 아주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국 고위층의 비리를 폭로하고 미국에 피신해 있는 중국인 부호 궈원구이(郭文貴)도 폭로 동영상에서 밝히기를 “저우융캉은 ‘장쩌민 등 공산당 상무위원들이 젊은이들의 장기로 목숨을 연장했는데 (상무위원)집집마다 몇 사람을 살해해 장기를 구했다’는 폭로를 한 바 있는데. 이런 장기 공급자 중 상당수는 신장의 젊은이들”이라고 말했다. 올 7월, 중국 관영언론 중신왕(中新网)은 ‘남방항공 신장 지사, 신장 아커수 공항. 우루무치 공항, 그리고 공중 관제 부서가 합동으로 생체 장기 세 점을 긴급 이송 했는데, 하나는 우루무치에, 두개는 항저우에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남방항공이 인체장기를 수송하는 루트를 개설한 것은 작년이었다. 남방항공 신장 지사는 작년 7개월 동안 7건의 장기 수송을 완수했으며, 올해에는 생체 장기를 500점 넘게 수송했다고 밝혔다. 민간항공 담당부서의 공식 보도에 따르면, 장기 수송 루트는 아주 편벽한 지역인 이닝이나 카스 등 작은 지선 공항에도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2017년 10월 14일 차이나뉴스팀
  • [단독] 중국 우한 대학생 30여명 실종 사건… ‘장기매매’ 의혹
    [단독] 중국 우한 대학생 30여명 실종 사건… ‘장기매매’ 의혹
    사는 곳도 다르고 서로 아무런 접점도 없는 30여 명의 대학생들이 우한(武漢)에서 잇따라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이를 부인하고 있고 경찰은 실종 신고도 접수하지 않고 있다. 실종된 젊은이들은 ‘불법 장기매매의 피해자가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9월 27일, 중국 인터넷에서는 ‘생각하면 무서운 미스터리 사건, 우한에서 30여 명 대학생 실종’이라는 기사가 게재됐다. 기사에는 2011년부터 우한시에서 32명의 대학생이 잇따라 실종됐고, 그들의 이름, 나이, 신장, 실종된 날, 당시 상황, 가족 연락처 등이 상세히 적혀 있었다. 실종자 가족은 아이 행방의 단서를 찾기 위해 이러한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했다. 하지만, 기사가 인터넷에 게재된 지 하루 만에 당국에 의해 삭제됐고, 관영 매체 신화망(新華網)은 ‘완전히 날조’라는 기사로 사건을 전면 부인했다. 동시에 인터넷에 기사를 올린 사람도 구속됐다. 그 후, 장시(江西)성 주장(九江)시에 거주하는 여성 예(葉) 모씨는 ‘우한의 대학생은 왜 증발했는가’라는 내용을 인터넷에 게시했으나 경찰 당국은 “세상을 혼란하게 하는 매우 나쁜 영향을 주는 글”이라며 내용을 삭제했다. 많은 실종자 가족이 “취재에 응하지 말라”는 당국의 경고에 입을 다물고 있지만, 500일 이상 스스로 아들을 찾아왔던 린사오칭(林少卿)은 취재에 응한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린 씨는 대기원과의 인터뷰에서 인터넷에 게재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고 증언했다. 이 사건은 날조도 아니고 루머도 아님을 입증할 수 있다고 했다. “관영 언론은 날조된 이야기라고 보도했지만,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실종된 아이들을 찾아주지도 않으면서 우리를 방해한다. 상식적으로도 옳지 않다.” 또한, 아들이 실종됐다는 저우(周) 모씨도 대기원과 취재에 실종자 명단에 적혀 있는 것은 모두 사실이며, 실종자 가족도 서로 자주 연락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우 씨의 아들 차오싱(曹興 24)은 2014년 2월 14일 우한 대학 근처에서 행방불명 됐다. 린 씨에 따르면, 아들 린페이양(林飛陽 당시 20세)은 2015년 8월 말부터 러시아 모스크바 대학에 유학했다. 같은 해 11월 24일, 아들이 아버지에게 전화했지만 연결되지 않자 어머니에게 전화해 “아빠는 괜찮아? 혹시 연행되진 않았지?”라고 아버지의 안부를 매우 걱정하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세상에는 나쁜 사람이 많으니까, 아버지도 어머니도 안전에 주의하세요”라고 말한 것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어졌다. 아들과 연락이 되지 않자, 린 씨는 바로 허난(河南)성 뤄양(洛陽)시에서 모스크바로 갔다. 대학에 알아본 결과 보름 전부터 페이양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페이양은 11월 26일 우한행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린 씨가 서둘러 우한 톈허(天河)국제 공항으로 달려가 공항 감시 카메라를 통해 배낭을 멘 아들이 공항 로비를 걸어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그리고 린 씨는 사방으로 아들을 찾아다녔다. 아들이 탔던 택시 운전사를 통해 우한시위원회 당 학교(중국 공산당 고급 간부 양성 기관)로 향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린 씨가 당 학교 근처의 감시 카메라를 통해 검은 옷차림의 아들이 당 학교에서 나오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우한에 100만 개의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지만, 감시 영상의 녹화를 보려면 경찰이 사건을 접수한 인증서가 필요하다. 린 씨는 경찰에 사건 수사를 의뢰했지만 “취급할 수 없는 사건이며, 게다가 조사할 필요조차 없다고 결론 내렸다”는 답변만 들었다. 이때부터 아들을 찾기 위한 린 씨의 긴 여정이 시작됐다. 린 씨는 자신의 차를 방송 차량으로 개조해 아들을 찾는 육성을 방송하며 전국 각지를 찾아 다녔다. 그 거리는 약 4만 ㎞에 달한다. 그는 정보제보를 받으면 즉시 현지에 달려갔고, 현상금도 10만 위안(약 1726만 원)에서 50만 위안(약 8635만 원)으로 늘렸다. 아들을 찾기 위해, 선전(深圳)에 있는 사업도 그만뒀고, 저축한 돈을 쓰면서 ‘반드시 찾겠다’고 다짐하며 매일 무작정 나서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해도 아들의 행적은 찾을 수가 없었다. 린 씨는 아들을 찾아다닌 지난 2년간 자신과 같은 처지의 가족이 다른 지역에도 많이 있는 것을 알게 됐다. 게다가 그들의 자녀들도 모두 우한에서 행적이 끊겼으며, 대학생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것을 알았을 때, 린 씨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다른 실종 대학생의 정보도 모으면서, 계속 다른 가족과 연락해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격려하며 지금까지 버텨왔다. 가족들은 실종 사건의 실마리를 찾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 경찰이 적극적으로 움직여 주기만 하면 찾아낼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문제는 당국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국에 체류하는 일본인의 자전거를 잃어버리면 찾아준다. 독일인의 가방을 잃어버린 경우도 찾아준다. 실종된 중국인의 아이도 찾아 달라!”라고 가족들은 필사적으로 호소했다. ...
    2017년 10월 12일 차이나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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