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단체가 살아있는 양심수로부터 장기를 강제 적출하는 중국 공산당의 만행을 저지하고 책임을 추궁할 것을 세계 각국에 촉구하고 나섰다. ‘중국 내 이식 남용 종식을 위한 국제연대(ETAC)’와 ‘공산주의 희생자 추모재단(VOC)’은 지난달 24일 중국 ..."주민들, 자기도 모르게 인권탄압 범죄 연루될 수 있어...금지 필요" 미국 버지니아주의 지자체가 지역주민들의 중국 원정 장기이식을 금지하는 내용의 ...영국에서 중국 공산당(중공)의 강제 장기 적출을 저지하기 위한 법률이 제정됐다. 영국 정부가 입법을 통해 중공의 장기적출 범죄를 공식적으로 ...중국 내 불법적 장기이식 행태에 대해 세계적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 중국의 강제 장기 적출 저지를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지방당국이 중국에서 자행되는 '양심수들로부터 장기를 채취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버지니아 북부에 위치한 프레드릭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장기적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국제 포스터 공모전의 시상식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지난 16일 열렸다. 이번 국제 ...한국장기이식윤리협회(KAEOT)는 지난 4일 보건복지부에 ‘중국의 강제 장기 적출 및 장기매매 가담 의료인에 대한 한국 내 진료 및 연구 ...코로나19(중공 바이러스) 확산 중인 중국에서 공안당국이 강제 채혈과 납치를 벌이고 있으며 이는 이식용 장기를 강탈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는 ...대만 국제장기이식관리협회(TAICOT)가 ‘중국 강제 장기 적출 중단’을 주제로 국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중국 정부의 양심수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 ...“사전 준비를 막 마치자 (이식할) 간이 도착했습니다. 모든 게 질서 정연하게 배치된 듯했습니다.” 저장대학 부속병원의 의사 A는 2011년 ...중국 고위층의 총애를 받던 중국의 간 이식 전문가인 톈진(天津) 제1중심병원의 선중양(沈中陽) 원장이 지난 5월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자격을 박탈당했다. 우한폐렴(중공 ...(타이베이=에포크타임스) 대만의 인권변호사 그룹이 중국 연구원들의 추가적인 폭로를 촉구했다. 중국 공산당(중공)의 파룬궁 탄압을 추적하는 대만 인권변호사 그룹 대변인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일 ‘인체 장기이식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표하고 “18세 미만 국민의 생체 장기를 적출할 경우 형사책임을 ...중국 보건당국이 18세 이하 청소년의 장기를 생체 적출하면 형사 처벌한다는 내용의 조례안을 발표해 논란을 빚고 있다. 중국 관영 ...유럽 벨기에 의회가 중국 공산당의 양심수·위구르족·파룬궁수련자 탄압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2일 벨기에 연방상원은 앞서 ...지난 1일 중국 저장성의 한 병원 수술팀이 우한 폐렴으로 폐 손상이 심각한 여성에게 양쪽 폐 이식 수술을 했다. ...양심수로부터 강제 장기적출을 행해 온 중국에 대한 증거를 검토하기 위해 설치된 비영리단체가 최종 판결문을 발표했다. 중국 정권의 추악한 ...수술팀 이끈 천징위, 2014년에만 폐 이식 95건...3~4일에 1번꼴 폐 이식, 수술 조건 까다로워...장기이식 중에서도 가장 드문 수술 천징위, ...중국 공산정권의 장기이식 남용에 맞서 한국, 일본, 대만의 비정부기구(NGO)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30일 한국장기이식윤리협회(KAEOT)와 일본 SMG네트워크, ...6월 26일 BBC 월드뉴스는 ‘뉴스아워’(Newshour) 시간에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의 생체장기적출과 관련해 두 번째 탐사보도를 방영했다. 이 보도는 지난해 10월부터 BBC 기자 매튜 힐(Matthew Hill)이 탐사한 것으로, 파룬궁 수련자 위밍(于溟)이 베이징 무장경찰종합병원에 잠입해 장기(臟器) 대기 환자를 취재한 내용, 6월 17일 런던 ‘독립민간재판소’의 판결 내용, 중공 전 위생부 부부장 황제푸(黄洁夫)의 발언(녹취) 등을 담고 있다. 6월 17일 BBC 월드뉴스로 첫 보도한 탐사편은 6월 26일 방송용으로 편집돼 재방영 됐다. 이하는 보도 전문을 번역한 것이다. [앵커] 현재 세계적으로 이식할 장기가 부족합니다. 중국은 과거 사형수의 동의 없이 적출한 장기로 이식했습니다. 이에 (중공) 당국은 4년 전 이미 중지했다고 합니다. BBC 보건부 기자 매튜 힐은 (중공이) 이와 관련해 양심수의 장기를 여전히 강제 적출한다는 제보에 따라 밀착 취재했습니다. 최근 ‘독립민간재판소’는 상세히 조사했습니다. 재판소는 ‘중국 장기 이식 금지' 활동 자선단체가 세웠습니다. 이와 별도로 매튜 힐 기자는 한 전범(戰犯) 수사 검찰관이 ‘그런 일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 밝혔다고 합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위밍이 베이징 무장경찰종합병원 대기실에 잠입했습니다. 촬영 영상에 장기 이식 환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복잡한 대기실에 앉아 "몇 주 기다리면 원하는 장기가 온다"고 말합니다. (기자가 중국 병원에 전화 합니다.) 병원 관계자: 네,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기자: 네, 저는 매튜라고 합니다. 간장이식 진행 사항과, 비용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데요? 병원 관계자: 어떤 거요? 기자: 간이요, 간장 이식 수술요. 제가 간경화입니다. 병원 관계자: 간경화요? 기자: 네, 네. 병원 관계자: 간장이라 ... 네, 네, 미화 10만 달러면 되겠네요. [기자] 지난해 광저우의 한 병원에 전화했을 때도 역시 ‘금방 간장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중국)에 장기 암시장이 번성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국에선 몇 년을 기다려야 적합한 장기를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선 몇 주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 장기들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그들은 사형수의 장기하고 하지만, 2015년 이후 사형수 장기는 중단했다고 합니다. 잠입 촬영 후 미국으로 도피한 위밍은 장기는 여전히 양심수의 몸에서 적출된다고 믿습니다. 일종 명상 수련인 파룬궁을 중국 당국은 불법 종교로 봅니다. 지난 1년간 (독립민간)재판소는 증인 50명과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위밍처럼 감옥에 갇혔던 증인도 많습니다. 위밍은 신체 고문당한 사진을 법정에 제출했습니다. 수감됐던 몇 명의 파룬궁 수련자는 불필요한 외과 신체검사까지 당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영국의 한 독립민간재판소(Independent people’s tribunal)에서 1년간 심의 후, 중국에서 장기 적출을 목적으로 ‘상당히 많은 수’의 양심수들이 살해당했고, 지금도 여전히 횡행하고 있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재판장인 변호사 조프리 니스 경은 지난 17일 “강제 장기 적출은 중국 전역에서 수년간 상당히 큰 규모로 이뤄져 왔다’고 판결문에서 밝혔다. 판결문은 ‘파룬궁 수련자들의 장기를 주로 공급한다’며 중국에서의 장기 이식 희생자 다수는 파룬궁 수련자들이라고 했다. 지난 20년간 중국 정권은 파룬궁 수련자를 잔인하게 박해했다. 중국 공산당은 신념을 견지한 파룬궁 수련생들을 감옥, 노동교양소, 세뇌센터에 강제 구금한 채 온갖 고문으로써 신념을 포기하도록 종용했다. 파룬궁은 진실, 선량, 인내의 원리에 따라 수련하는 심신수련법이다. 재판장은 “중국에서 장기 이식 산업과 관련된 주요 인프라가 없어졌다고 볼 증거가 전혀 없다. 중국에서 이식한 인체 장기 출처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설명이 없다. 이로써 본 재판소는 강제 장기 적출이 오늘날까지 진행 중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재판부는 재판에서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진 못했지만, 중국 당국이 설치한 '재교육 수용소'에 구금된 신장 위구르 이슬람교도들의 장기도 적출될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와 전문가들은 지금도 100만 명 이상의 위구르족 및 소수민족 이슬람교도가 정치적 세뇌를 목적으로 수용소에 구금된 것으로 추정한다. 재판장 니스 변호사를 포함해 국제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재판부는 세계 최초로 중국의 장기 적출 범죄를 독립적으로 분석했다. 재판장 니스 변호사는 과거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전 유고슬라비아 대통령 슬로보단 밀로셰비치(Slobodan Milosevic, 전쟁 범죄 및 대량 학살 혐의로 기소돼 재판 받던 중 2006년 사망)를 기소한 경험이 있다. 또한 재판부는 파룬궁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반인류범죄(Crimes Against Humanity)가 자행됐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다. 니스 재판장은 “재판부가 두 번의 심리 및 50명 이상의 증인 진술을 포함해 수집할 수 있는 모든 증거를 검토한 후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 재판소는 런던 주재 중국대사관과 보건 당국자 등 중국 정부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에게 연락했으나 아무 회신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침묵했다고 그들에게 불리한 증거로 남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인체 장기 강제적출 재판부는 영리 목적으로 양심수의 생체 장기를 이식하는 범죄와 관련해 중국 정권의 가담 여부를 밝히기 위해 지난 12개월간 조사해 왔다. 니스 재판장은 “‘강제 장기 적출’은’ 지난 세기 자행된 대량 학살 범죄와는 비할 바 없는 사악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런 범죄 행위는 2006년 처음 알려졌다. 2000년 이후 중국에서 장기 이식 산업이 급격히 확장된 것은 주로 파룬궁 수련자와 양심수들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면서부터 시작됐다고 재판소 조사관들은 결론내렸다. 지난해 12월, 첫 번째 심리가 열린 뒤 재판부는 중국에서 양심수의 장기 강제 적출이 ‘상당한 규모’였다는 것을 인정하는 중간 판결 초안을 통과시켰다. 실체적 사실 발견 니스 재판장은 “재판부는 중국의 장기 시스템을 조사한 결과 중국에서 장기적출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에서 이식 환자들의 대기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짧은 수많은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증거 자료엔 중국 내 의사와의 통화 내용, 2주 이내에 심장이식 사례에 대한 이스라엘 의사의 증언이 포함됐다. 그는 또 장기 기증 시스템 기록과 실제 이식 환자와의 수치가 다르다고 지적했다. 즉, 146개 중국 병원 수용 능력을 비교하면, 이식은 최소 매년 6만~9만 건으로 추정된다. 이는 중국 정권이 제시한 (자발적 기증 시스템에 의한 장기 기증 건수인) 연간 1만~2만 건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중국 반체제 인사의 생체 장기 적출을 경험했다는 중국 군병원 인턴의 충격적인 증언이 외신에 보도됐다. 뉴욕포스트(NYP)는 지난 1일(현지시간) “병원의 전 종사자, 중국 반체제 인사들 장기 처형 폭로”란 제하의 기사에서 선양 육군 종합병원 인턴의 충격적인 생체 장기 적출 경험을 보도했다. 또한 서양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쓰이는 ECMO(체외막 산소 공급) 기술이 생체 장기의 신선도를 장시간 유지해줘 중국공산당의 장기 이식 산업 수익 창출에 남용되고 있다고 NYP는 덧붙였다. 한편 NYP는 중국 전역에서 파룬궁 수련자 및 위구르족 등의 소수민족과 양심수들을 겨냥해 대대적으로 자행돼 온 장기 이식 산업은 중국공산당에 의한 고용 살인일 뿐만 아니라 집단학살이라고 주장했다. 아래는 NYP 해당 기사 번역문이다. 정차오즈(그를 조지라고 부르기로 한다). 조지는 여전히 악몽을 꾸고 있다. 그는 중국 선양 육군 종합병원에서 인턴을 하던 중 장기수집 팀의 일원으로 선발됐다. 손발이 묶인 채 끌려온 죄수는 생생히 살아 있었다. 담당 군의관이 그 남자의 가슴부터 배꼽까지 가르자 두 신장이 노출됐다. 군의관은 충격을 받은 인턴에게 "정맥과 동맥을 자르라"고 말했다. 조지는 시키는 대로 했다. 피가 사방으로 튀었다. 두 신장은 장기 이식 용기에 넣어졌다. 그 후 의사는 조지에게 두 안구를 제거하라고 명령했다. 죽어가는 죄수는 그 말을 듣고 완전히 공포스런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조지는 얼어붙었다. 그가 의사에게 "나는 할 수 없습니다"고 말하자 의사는 직접 그 남자의 두 안구를 재빨리 파냈다. 조지는 자신이 본 일이 너무 소름 끼쳐 바로 병원 일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그는 자신이 중국의 강제 장기이식 사업의 다음 희생자가 될 것을 우려해 캐나다로 도피해 새로운 신분을 얻었다. 중국으로 가는 '이식 관광객'들은 당연히 이식받을 심장이나 간, 신장의 ‘기증자'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또 장기 때문에 처형된 그 사람들은 어떤 이야기도 하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연간 6만~10만 개의 장기가 이식된다고 추정한다. 이 수치를 간 이식 비용 17만 달러나 신장 이식 비용 13만 달러에 곱하면 약 10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에 이른다. 그럼 이 수십만 개의 장기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조지는 신장 제거로 사망한 그 젊은이가 "18세 미만으로 건강했다"는 것 외에 들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 저술자 에단 구트만 등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이런 장기들 대부분이 양심수들을 처형해 얻어진다고 말한다. 최근 십수 년 동안 중국 이식 산업의 풍부한 장기의 첫 번째 출처는 파룬궁 수련자들이다. 파룬궁은 1999년 당시 중국공산당 서기였던 장쩌민에 의해 불법적으로 이단이라 선언됐다. 이후 수십만에서 수백만 명에 이르는 파룬궁 수련자들이 체포돼 방대한 비밀 감옥 네트워크 속으로 사라졌다. ...파룬궁 수련자들의 장기를 대규모로 적출해 폭리를 취하는 중국 공산당의 범행이 2006년에 폭로된 후, 이를 제지하려는 노력이 여러 나라에서 펼쳐지고 있다. 결의안 및 입법을 통해 중국공산당을 규탄하고, 자국민들이 장기 이식을 받으러 중국에 가는 것을 규제하는 활동 등이 그것이다. 연구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장기 이식에 필요한 장기 중 63% 또는 3분의 2가 중국에서 나온다. '미국장기이식저널(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 2016년 기사는 “중국의 장기 이식 횟수는 많지만 장기 공급원이 불분명해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권이 저지르는, 파룬궁 수련자 및 여타 양심수를 대상으로 한 강제 장기 적출 범죄는 수년째 유엔 및 미 국무부, 미 국회 인권보고서에 포함됐다. 중국 공산당의 만행을 제지하기 위해 미 국회 외교위원회, 미 하원, 캐나다 국회 국제인권위원회, 호주 상원, 이탈리아 상원 인권위원회, 아일랜드 의회, 중화민국 입법원 등이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 스페인, 대만은 중국으로 ‘원정장기이식’을 가지 못하게 하는 법률을 잇달아 제정했다. 미국 2019년 2월 28일, 미국 아칸소주 상원은 만장일치로 14번 결의안을 통과시켜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는 만행을 규탄했다. 2019년 2월 18일, 미국 아칸소주 하원도 1022호 결의안을 통과시켜 중국 공산당의 만행을 규탄했다. 2018년 3월 3일,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보수파 모임인 '캘리포니아 공화당 연합'도 전체 결의를 통해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관련 입법을 촉구했다. 2018년 11월, 미국 최대 의사 모임인 미국의학회(AMA) 연차 총회에서 강제 장기 적출을 막기 위한 결의안이 발의돼 의학계 전문가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결의안은 세 가지 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미국에 와서 이식수술 강습을 받은 외과의사들도 반드시 미국 의학회의 윤리 준칙을 준수하는 데 동의해야 한다. 둘째, 반드시 중국의 장기 이식과 관련해 독립적으로 투명하게 조사해야 한다. 셋째, 미국 정부는 반드시 입법을 통해 미국의 의료 투명성과 도덕 준칙에 맞지 않는 국가를 블랙리스트에 올려야 한다. 2017년 4월 25일, 미국 미주리주 하원도 7호 결의안을 통과시켜 파룬궁 수련자와 양심수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중국 정부에 요구했다. 결의안은 미주리주 하원 초당파 의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149 대 1로 통과됐다. 결의안의 주요 관심 대상은 중국의 파룬궁 수련자였고, 다른 종교와 단체의 인사들도 포함됐다. 2016년 6월 13일 밤, 미 국회 하원도 343호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중국 공산당을 압박했다. 이 결의안은 국회의원 185명의 연서를 받았다. 캐나다 2019년 4월 30일 밤, 캐나다 국회도 중국공산당의 장기 매매 범죄를 타격하는 ‘S-240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상원에 상정돼 최종 검토에 들어갈 것이다. 이 법안은 두 가지 측면의 법률에 연관된다. 첫째는 형사 처벌을 받는다. 해외에서 허가받지 않은 장기를 이식하는 것을 형사 범죄로 간주한다. 둘째는 이민 및 난민보호법에 연관된다. 즉 불법 장기 거래를 한 자는 이민이나 난민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호주 ...4월 25일, 미 국회에서 열린 ‘파룬궁 4‧25 평화 청원 20주년 기념 세미나’에 중견 국회의원들이 지지 서한을 보냈다. 아울러 중국 인권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정계 인사와 전문가들은 평화적으로 박해를 반대하는 파룬궁 수련자들의 용기를 칭찬하고, 자유를 갈망하는 중국 민중에게 희망을 준 파룬궁 수련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국제추적조사기구’ 총재 왕즈위안은 지난해 중국 장기이식병원에서 입수한 녹취록 일부를 공개해 파룬궁 수련자를 대상으로 한 중국 공산당의 대대적인 강제 장기적출 만행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왕즈위안의 발언 전문. 우선, 4‧25 20주년을 기념하는 이 위대한 날, 이 역사적인 세미나에 저에게 참가 기회를 주신 주최 측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런 특별한 날에 장소를 제공해 주어 회의 개최를 지지해준 미 국회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저는 2015년에서 2018년 사이에 중국 공산당이 국가 차원에서 저지른 ‘파룬궁 수련자 생체 장기적출’ 범죄 조사 결과를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2015년 중국 공산당은 사형수의 장기 사용을 중단하고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장기를 기증하는 체제로 완전히 전환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그 후 국제추적조사기구는 중국 대륙의 병원, 의사, 적십자회 장기기증기구와 병원의 OPO(장기구득기관)를 지속적으로 추적 조사해 중요한 증거와 단서를 대량으로 확보했습니다. 2015에서 2018년 사이, 국제추적조사기구는 중국 대륙의 23개 성, 5개 자치구, 4개 직할시 등 32개 성급 행정구의 병원 수백 곳과 장기기증기관 수십 곳에 수천 차례 전화 조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중국 공산당의 파룬궁 수련자 생체장기적출 실태에 대한 국제추적조사기구의 전화 조사보고서> <베이징시 적십자회는 지금까지 인체장기기증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에서 간 이식 무료 이벤트가 다시 생겼다!> <국제추적조사기구: 생체적출 현장 목격자의 수많은 증거> 등 관련 조사보고서 6편을 잇달아 발표하고 녹취록 329개도 공개했습니다. 그중, 중국 장기이식 병원(장기이식센터)의 녹취록은 2015년 7개 성(省)의 11개 병원, 2016년 17개 성의 33개 병원, 2017년 28개 성의 103개 병원, 2018년 16개 성의 40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입니다. 조사 대상은 장기 이식 자격을 갖춘 178개 삼갑(三甲, 중국 최고 등급) 병원의 원장, 이식과(이식센터) 주임, 의사, 간호사와 성시(省市)의 적십자회 장기기증기구 책임자 및 근무자, 그리고 병원의 OPO 사람들입니다. 서로 다른 각도에서 조사해 2015년 이래 중국 대륙의 장기 이식 실태를 비교적 진실하게 반영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줄곧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적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은 여전히 생체 장기 공급원입니다. 병원의 이식 수량은 매년 증가하지만, 장기 공급은 보편적으로 충분합니다. 대기 시간은 짧고 안정적이어서 여전히 응급 이식과 녹색 통로가 많이 존재하고, 또다시 무료이식 이벤트가 나타났습니다. 적십자회의 장기 기증은 여전히 매우 적어 기증한 장기 수량이 이식한 것보다 훨씬 적습니다. 그중, 베이징시 적십자회는 오늘까지 인체장기기증을 공개하지 않아 장기 출처도 완전히 불투명합니다. 파룬궁 수련자를 대상으로 한 중국 공산당의 생체 장기 적출 만행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죄악이 사회 전체로 퍼져가고 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우리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생체 장기 적출 만행을 감추는 동시에 살아있는 장기 공급원(源)을 운영하기 위해 자진해서 장기 암시장을 소문내는 수법을 사용한다는 사실입니다. 1.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 장기 적출 2015년에만 병원 19곳과 ‘610 사무실’ 1곳에서 (총 23명이)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사용하고 있음을 인정했고 6개 병원은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보고서 <최신 조사: 9개 병원, 아직도 파룬궁 수련자 장기를 사용하고 있음을 인정> 참조, https://www.zhuichaguoji.org/node/108500) 2018년 10월 19일부터 12월 2일 사이에 국제추적조사기구의 조사원이 쓰촨(四川)성 정법위 안정유지사무실(維稳辦) 주임과 부주임 신분으로 12개 병원의 원장, 주임, 의사 등 책임자에게 전화를 걸어 ‘친척에게 이식수술을 소개해준다’며 녹취를 진행해 17건을 채록했습니다. 일부 조사는 NTD TV 스튜디오에서 진행해 전 과정을 녹화했으며, 이 자리에서 장기적으로 생체 장기 적출을 주시해온 시사논설위원 등 게스트들이 조사 현장의 증언을 확인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현재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여전히 이식하고 있습니다. 조사원이 “당신들은 아직도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사용하고 있나요?”라고 질문하면 (혐의가 있는 9개 병원의) 피조사자 11명은 “네” “그래요” “당신 말이 맞아요” “확실해요” “문제없어요” “만나서 얘기합시다” 등등, 긍정적인 말로 응답합니다. 대답을 얼버무리거나 동문서답을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완강히 부인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본 보고서에서 발표한 17개 녹취록은 3개 직할시와 8개 성의 주요 도시에 분포된 병원 12곳에서 채록한 것입니다. 베이징, 톈진, 상하이, 옌타이, 정저우, 항저우, 창사, 난징, 샹야, 광저우, 구이린 등이 포함됩니다. 응답자 상당수가 중국 최고의 장기이식병원 원장과 주임이고, 국가장기이식 전문 분야의 프로그램 책임자, 국가급, 성급 기술 전문가가 많았으며. 심지어 파룬궁 박해 전문기구의 책임자도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정수썬 저장대 의대 부속 제1병원 전임 원장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는 항저우 수란병원 원장과 중국 OPO 주석을 겸하고 있으며, 파룬궁을 박해하는 중요 기구인 저장성 반사교협회의 전임 이사장(2007~2017년)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트위터에 중국 대륙에서 찍은 동영상이 올라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 이용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중국의 어느 아파트에서 한 소년 인신매매범이 어린이를 유괴하다 잡혀서 아파트 경비실에 막 끌려 들어갔을 때 이 인신매매범과 경비원이 나눈 대화다. 이 인신매매범은 경비원에게 자신의 형이 이미 어린이 다섯 명을 유괴해 모두 죽였다고 자백했다. 경비원이 그에게 ‘죽여서 장기를 팔았냐’고 묻자 그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 【恐怖的匪国:拐骗了五个,都杀了!】 这个少年拐骗幼儿时被抓,亲口供述他哥哥在四川拐骗了五个小孩,并且都杀了。。。卖器官。。。 共匪口中最安全的国家啊,五个小孩的生命是不是那面血色旗帜上的五颗红心。。。 pic.twitter.com/KxUZMXAhHs — 罗向阳 (@lxy402aaa) April 13, 2019 인신매매범들은 벌건 대낮에 사람들이 밀집한 아파트 단지에 들어가 아이를 유괴해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고 있다. 사실상 모든 중국인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미쳐 날뛰는 장기 판매자들의 '사냥감'이 될 수 있음을 말해 준다. 이 동영상을 본 사람은 모두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이런 광경은 갑작스럽긴 해도 결코 우연히 생긴 현상이 아니다. 이미 2016년 미국에 이민 온 한 훙얼다이(紅二代, 혁명가 2세)는 “장기를 강제로 적출해 폭리를 취하는 범죄는 이미 중국 대륙 전체에 퍼져 있다. 장기 적출 대상도 사회 모든 영역으로 확대됐다. 일단 둑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가 말한 ‘둑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은 ‘장쩌민이 내린,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적출하라는 명령’을 의미한다. 악인(惡人)이 정권을 잡으면 민중은 ‘눈먼’ 방관자가 되기 십상이다. 당시 중국 공산당이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적출했을 때 사람들은 믿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좋다’는 사람도 있었다. 이것이 바로 장쩌민이 조성한 이 사악한 범죄를 추동하는 이면의 힘이다. 이런 무분별한 사람이 소수에 불과하다고 변명할지도 모르지만, 줄곧 파룬궁 박해를 외면한 채 시종일관 침묵하며 ‘초연(超然)’한 척하는 자도 적지 않다. 중국의 이런 현상은 보스턴 대학살 기념관 밖에 있는 비석에 새겨진 그 유명한 '마르틴 니묄러'의 시를 떠올리게 한다. "나치는 처음에 공산주의자를 숙청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기에 침묵했다. 그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2019년 3월 하순, BBC, 가디언, 선데이 익스프레스, 스코츠맨 등 영국의 주류 매체들이 ‘중국의 대규모 양심수 강제 장기적출’이란 주제로 뉴스 프로그램을 제작해 광범위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밍후이왕(明慧网)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매체는 이 전대미문의 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조사했다. 또한 3월 26일 오전, 이 사건과 관련해 영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변론회에서 발표한 국회의원들의 정의의 목소리를 보도했다. 이날 국회의원들은 공산당의 만행을 규탄하고 박해 제지를 호소하는 동시에 중국에 ‘장기(臟器) 여행’을 가지 못 하도록 입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익스프레스 “학살에 무심코 가담하지 말라” 경고 ‘익스프레스’ 정치판 부편집장 데이비드 월리암슨은 3월 31일 ‘(인권) 활동가 경고, 중국 공산당이 정치범 학살로 장기를 얻다’라는 제하의 글에서 “인권 활동가들은 영국인들이 (중국 공산당) 국가가 장기를 얻기 위해 승인한, 정치‧종교범 학살 만행에 가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지적했다. 윌리암슨은 또 “이미 국제앰네스티가 ‘강제 장기적출’ 혐의에 대해 독립적으로 조사할 것을 호소했고, 또 최근에 영국 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변론회에서 상당수 국회의원들이 중국 공산당 독재하에서 발생한 ‘산업화 규모의 강제 장기적출’을 규탄했다”고 폭로했다. 피오나 브루스 의원은 “(이것은) 21세기 집단학살”이라며 “이런 만행은 대부분은 ‘계획된 학살’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짐 새논 의원은 “2차 세계대전 나치 이래 최대 규모의 종교단체 박해 정권”이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또 킬고어, 메이터스, 구트만의 2016년 보고서 결론을 강조했다. “중국에서 실제 시술한 장기 이식 건수는 중국 정부의 공식 통계를 훨씬 초과한다. 그중 상당수가 모두 ‘살해된’ 무고한 사람이다. 장기 적출은 일종의 범죄로써 공산당, 국가기구. 위생계통, 병원, 그리고 장기 이식과 관련된 자들은 모두 ‘공범’이다. 양심수 장기 적출 범죄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하기 전에 어느 나라도 자국민이 장기 이식을 하러 중국에 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윌리암슨은 또 ‘중국 법정’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면서, 독립민간재판소는 2018년 12월에 첫 번째 재판에서 증거를 찾았고, 현재 양심수에 대한 증거를 계속 찾고 있다고 했다. 법정 의장 제프리 나이스 경은 “양심수 생체 장기적출은 이미 오래된 데다 대량의 피해자가 관련돼 있어 법정 구성원은 모두 일치된 결정을 내렸다”고 잠정 판결을 선포했다. 윌리암슨은 기사 말미에 ‘중국 법정’에 있는 세 증인의 증언을 열거했다. 그중에 파룬궁 수련자 위신후이(于新会)와 다이잉융(戴英用)이 직접 겪은 경험을 소개하면서 “파룬궁 신앙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그들은 생체 장기 적출 위협에 직면했었다”고 했다. 가디언 “중국행 ‘장기 여행’ 금지” 호소 2019년 3월 31일, ‘가디언’의 오웬 보우콧 법률 전문 기자가 “영국 환자의 중국행 ‘장기 여행’을 금지하도록 영국 정부에 호소한다”라는 제하의 글을 실었다. 기사는 일부 국회의원이 최근 영국 정부를 추동하기 위해 발의한 ‘양심수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한 혐의를 수사하기 전에는 영국 환자의 중국행 장기 이식 수술이 금지돼야 한다’는 동의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기사는 또 “현재까지 이 동의안은 이미 국회의원 40명의 지지를 얻었다”며 “양심수를 (생체 적출) 표적으로 삼은 데 대해 지금 조사하고 있는데도 중국 정부는 이를 '악성 루머'로 치부하면서 ‘국제의료표준을 준수했다’고 주장한다”고 했다. 짐 섀넌 의원은 “영국 정부는 이탈리아, 스페인, 이스라엘, 대만 등이 취한 것처럼 ‘장기 여행’ 금지를 검토해야 한다”며 이 의제의 엄숙성을 강조했다. ...런던의 독립민간재판소에서, 중국에서 장기 적출을 하기 위해 양심수를 대량 학살한 만행과 관련해 증언을 들었다. 이 재판은 4월 6일부터 7일까지 열렸으며, 연구자, 의료 전문가, 언론인, 세계 각국에서 온 생존자 등 20여 명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들 증인은 파룬궁 수련인과 위구르족 등 중국에서 박해받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 국가 차원의 장기 적출 만행에 관해 증언했다. 지난 12월 열린 재판에서 3일간 심리한 후, 법정 패널들은 중국에서 양심수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 적출이 "상당한 규모로” 이루어졌다고 결론 낸 판결문 초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정의 패널은 중국에서 자행되는 강제 장기 적출 만행에 대해 세계 최초로 독립적인 분석 임무를 수행하는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 재판소의 소장은 과거에 국제형사재판소에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전 유고슬라비아 대통령을 제소한 영국 칙선변호사(최고 등급의 공판변호사) 제프리 나이스 경이 맡고 있다. 법률 고문 하미드 사빔에 따르면 해당 재판소에서 중국 보건 부서 최고위 공무원들과 런던 주재 중국 대사관 직원 등에게 중국 정권을 대표해서 증인으로 참석할 것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광범위하게 진행된 혈액검사 중국에서 박해받았던 증인들이 구금 중 혈액검사와 건강검진을 받은 사실을 증언했다. 4월 7일, 위구르족 미흐리굴 투르순은 수용소 수감자들이 혈액검사와 초음파검사 등 정밀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비디오를 통해 재판부에 밝혔다. 그는 신장 북서쪽에 위치한 수용소에서 고문과 학대를 당했다고 지난해 미의회 위원회에서 증언한 바 있다. 미 국무부와 국제 전문가들은 중국 공산 정권이 '극단적인 위협'에 맞서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장 내 방대한 수용소에 100만 명 이상의 위구르족, 카자흐족 및 기타 이슬람 소수민족을 억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투르순은 2017년 4월 사흘간 고문을 받은 후, 두건을 쓰고 수갑과 족쇄가 채워진 채 병원에 있는 검사실로 이송됐다고 증언했다. 투르순은 통역을 통해 "내 팔에서 피를 두 번 채취한 사실은 알고 있지만, 얼마나 많은 피를 뽑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녀의 증언에 따르면, 그녀는 심장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혈압 테스트와 의학 테스트도 받았다. 그 후 그녀는 병원의 지하실로 짐작되는 어두운 방으로 안내됐고, 그 방에서 누군가가 그녀의 두건, 수갑, 족쇄, 옷 등을 모두 벗겼다. 그들이 그녀의 가슴 부위에 장비를 부착해 그녀의 몸을 검사했다. 그런 다음 그들은 그녀의 이마, 어깨, 심장 바로 아래, 그리고 두 다리 위에 액체를 끼얹고는 그녀를 유리로 된 기계에 넣었고, 그 안에서 그녀에게 1에서 10까지 세면서 몸을 둥글게 만들라고 요구했다. 투르순은 기계 안에 있는 동안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었다. "나는 그 기계에 투입된 후 두려움에 떨었다. 나는 그들이 내 장기를 가져가고 있고 내가 곧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2017년 신장 지역 3개 시설에 1년 넘게 구금됐던 또 다른 위구르 여성 굴바하르 젤릴로바도 4월 6일, 구금 중 정기적으로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받은 사실을 증언했다. 위구르 인권단체인 세계위구르의회 의장, 돌쿤 이사도 4월 7일 재판정에 출두하여 세계위구르의회도 신장 위구르 수감시설에서 광범위한 건강 검진이 있었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수감됐던 위구르인들로부터 모았으며, 아울러 수감자들이 감방에서 끌려나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보고도 받았다고 증언했다. 이사 의장은 또 2016년 신장에서 중국 당국이 시작한 대규모 '신체검사' 프로젝트를 통해 수감시설 밖에서도 약 1100만 명에 이르는 위구르인들이 혈액검사 대상이 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