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반 마리에 이제는 1만 5,000원 시대가 열렸다. BBQ가 열었다.
지난달 BBQ치킨은 신메뉴 ‘뱀파이어 치킨’을 출시했다.
뱀파이어 치킨은 1단계 버닝부터 2단계 블러디, 3단계 헬게이트 맛까지 3단계 맛이 특징이다. BBQ 측은 “피, 땀, 눈물 나게 매운맛”을 슬로건으로 할 만큼 매운맛에 주력했다.
이같은 매운맛을 덜어주기 위해 사이드 메뉴도 함께 나왔는데, 마늘 맛의 갈릭딥핑소스를 얹은 감자가 그것.


사이드 메뉴가 포함된 뱀파이어 치킨 한 마리 세트 가격은 2만 5,000원이다. BBQ는 여기에 반 마리 메뉴도 출시했다.
뱀파이어 치킨 반 마리 세트의 가격은 1만 5,000원. 이는 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교촌치킨 오리지날, BHC 해바라기 후라이드 한 마리 가격과 동일하다.
“단돈 1만 5,000원”이라고 홍보를 하기도 했던 BBQ 측은 반 마리 세트가 1인 가구, 혼술족(혼자 술을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그러나 다소 싸늘하다. 누리꾼들은 “진짜 이건 아니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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