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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이공계 대학원생 500여 명의 미국 비자 발급이 거부됐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에 발끈하며 이들의 비자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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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중국공산당의 100년 적폐를 폭로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미국에 망명 중인 차이샤(蔡霞) 전 중국공산당 중앙당교 교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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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베이성에서 4일 만에 공식 발표된 숫자만으로도 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중공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지난 5일 저녁 허베이성은 중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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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 달 이상 기록적인 폭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싼샤댐 외에 보강이 시급한 댐이 최소 1만6천 개 있는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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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자 다수가 중국 본토에 구금된 것으로 보인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는 홍콩에서 송환법 반대 시위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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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골 바오상(包商)은행 경영권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人民)은행 접수된 사건이 금융권을 뒤흔든 후, 일부 관영매체가 본토의 일부 은행에 심각한 신용 위험 문제가 있어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소식을 인용 보도했다. 그러나 당국이 관련 보도를 신속하게 삭제했고, 언론사는 사과해야 했다. 다음은 5월 29일, 중국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취안상중궈(券商中國)’가 금융 관리당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이다. “농촌 지역과 도시 지역의 일부 은행이 심각한 신용 위험에 몰려 ‘기술적 파산’ 위기에 처했다. 이러한 금융기관은 시장화 원칙에 따라 정리돼야 한다.” (주: ‘기술적 파산’은 기업이 만기 도래한 채무를 상환하지 못해 발생한 파산을 의미한다.) ‘중앙은행 금융안정보고(2018)’에 따르면 2018년 1분기에 중공 중앙은행은 최초로 4000개 이상의 금융기관에 대한 금융기관 등급평가를 했는데, 그중 8급에서 10급에 이르는 고위험 금융기관이 420개에 달했다. 5월 24일, 중국공산당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은행 대금회수불능(대손) 위기에 대처하고자 100억을 출자해 예금보험기금 회사를 설립했다. 중앙은행 금융 안정국 부국장 황샤오롱(黃曉龍)이 해당 기금의 법인, 매니저, 그리고 상무이사를 맡은 것도 외부에서는 위기에 봉착한 시기에 중국공산당이 황급히 뒷수습을 하기 위해 만든 장치라고 이해하고 있다.5월 30일, 취안상중궈는 ‘도시 상업은행, 농촌 상업은행의 신용 위험 상황에 대한 진단이 부실했다’고 공개 사과했다. 예금보험기금이 설립된 당일, 이전 중공 감독 경영층에서 최초로 중국에서 리스크가 가장 적다고 평가한 7개 도시 상업은행 중 하나인 바오상(包商)은행이 돌연 중앙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의 관리를 받게 됐다. 업계에서 ‘관리’란 실질적으로 ‘파산’을 의미한다. 외부에서는 앞으로 소규모 은행들의 줄도산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궈수칭(郭樹清) 은보감회 주석은 중국공산당 양회 기간 중에 다음과 같이 경고한 바 있다. “금융기관이라고 생기기만 하고 죽지 않을 수는 없으며, 정상적인 도태 과정이 필요하다. 은보감회는 고위험 금융기관의 시장 퇴출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일정 기준선에 도달한 고위험 금융기관은 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기업 내부의 이메일을 인용해, 현재 중앙은행에 이미 위임관리를 받고 있다고 의심되는 은행 명단이 존재하지만, 아직 명단이 공개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중국의 한 은행 임원은 “다른 은행들이 이미 위임관리를 받고 있음이 확실하며 자신이 근무하는 은행도 상황이 좋지 않아 2년간 연차보고서가 없었다”며 “자신도 머지않아 이직할 것”이라 했다. 또 다른 은행 업계 인사 리(李) 여사에 따르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은행 중 최소 두 곳에서 이미 사고가 발생했으며, 그녀가 들은 소식에 의하면, 일부 은행이 위기를 맞고 있다. 또한 그녀가 한 은행 경영진으로부터 들은 소식에 따르면 감독 경영층(당국)이 소식의 발원지를 엄중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규모 은행, 문제 심각 바오상은행 ‘관리’ 사건은 중국 은행 문제의 축소판이다. 장기간 주주권 구조와 회사의 경영 혼란, 규정을 어기고 대부금을 대출하는 행위, 자산-부채 역전, 그리고 자산건전성 악화 등의 문제는 수많은 중소 은행의 발전에 커다란 병폐가 됐다. 경제 하향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리스크가 터져 나온 것이다. 재계 인사 원리(文麗)는 농촌 상업은행과 도시 상업은행은 대부분 본래 신용협동조합 계열로, 경영 측면에서 항상 문제가 있었다고 RFA에 밝혔다. 과거에는 경제발전으로 인한 자금 유동량이 이러한 문제를 덮었지만, 경제 하향 국면에 진입하면서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한 1인 미디어는 이렇게 밝혔다. “도시 상업은행과 농촌 상업은행은 업무에 있어 지역성이 강해 지역 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경기 하향 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경기가 좋지 못한 지역의 도시 상업은행과 농촌 상업은행은 언제라도 파산할 위험이 있다. 또한, 이러한 은행의 대주주는 지방정부이거나 일부 민영기업으로, 보편적인 지배구조가 아니어서 위험 통제가 비교적 약하다. 즉, 많은 은행이 지방정부나 사기업의 ‘예금인출기’가 돼버렸다.” 파이낸셜타임스(FT) 최근 보도에 따르면 수년간 중국 중소 은행은 종종 불량 대출을 ‘요주의 대출’로 분류함으로써 위험을 은폐했다. ‘요주의 대출’은 기한이 초과해도 불량 대출로 간주하지 않는다. 그러나 2018년, 중공 관리감독 기관은 은행들에 본래 ‘요주의 대출’로 위장한 대손을 인정하도록 강요했다. 이로 인해 작년 불량 대출 처리 및 삭제 규모가 1.75조 위안(도합 2580억 달러)에 달해 20년 만에 최고치에 이르렀다. 일부 소형 은행의 불량 대출 비율은 40%를 초과했다. 금융 관리감독 기관은 현재 불량 대출을 은폐한 것으로 밝혀진 은행과 자산관리 회사에 벌금 부과를 강화하고 있다. 1개월간 최소 5개의 중국 대형 금융기관이 벌금을 물게 됐으며, 이 중에는 중국공상(工商)은행, 중국민생(民生)은행, 톈진 농촌상업은행, 성경(盛京)은행도 포함됐다. 이는 다른 금융기관들에 대한 경고성 조치다. FT에 따르면 이는 베이징 당국이 중소은행 대손 문제를 통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중국공산당 최고 지도부는 이 문제가 금융 및 사회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외부에서는 작년 11월의 쓰촨(四川) 쯔궁(子貢)은행의 뱅크런 사태에 대한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 당시 ‘쯔궁은행 3대 주주가 돈을 갖고 달아났다’는 소식에 쓰촨성 쯔궁시는 순식간에 공황상태에 빠졌다. 예금주들이 해당 은행의 10여 개 지점으로 몰려가 예금을 인출하는 바람에 뱅크런 사태가 발생했다. 당국은 ‘풍문을 잠재우고자’ 긴급히 관련인을 체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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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봐봐. 내가 지금 생방송 해줄게. 이 모습이 바로 지금 이 순간의 베네수엘라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는 맹세한다. 베네수엘라는 자유를 얻게 될 것이다! ” 이 동영상은 24일 트위터를 통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급속히 전해졌다. 중국인들은 "이것은 모든 중국 아버지들의 ‘마음의 소리’이기도 하다!"며 "이것이 미래의 중국이 될 것"이라고 외치고 있다. 위의 영상 외에도 베네수엘라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모습의 아래 동영상에 많은 중국인들이 고무됐다. "2019년 1월 24일, 잠에서 깨자마자 휴대전화에 새 메시지가 가득했다. 베네수엘라의 아침이 자유롭고 독립적인 기운이 넘쳐흐르는 걸 발견했다...내가 평생을 기대하던 조국은? 중국의 아침은 얼마나 더 요원할까?” "그날, 나는 반드시 눈물 범벅이 돼 집에서 조상께 제사를 올리고, 하늘에 감사하고,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열사들의 영령을 위로할 것이다!" “베네수엘라의 동영상 사진 레터링 기사를 보면서 눈물이 또 한 번 시야를 흐렸어요! 50이 넘은 남자로서, 30년 전 그 운동(1989년 6.4학생운동)에 참여한 자로서 만감이 교차한다.” "우리가 잠을 자면서 꿈을 꾸는 사이 베네수엘라는 대통령이 바뀌었다. 이렇게 간단하다니? 같이 거리에 나가기만 하면 이게 색깔혁명(비폭력 형식으로 정권교체를 실현하는 사회운동)인가?" 전 1989년 학생운동 지도자 충더(從德)도 트위터에 "잠에서 깨니 그쪽은 날이 밝았다. 중국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중국 인터넷은 베네수엘라 국민의 대규모 항의 시위에 대해 모두 입을 다물고 있다. 중국 당국은 공식적으로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내정 간섭을 반대한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다. 한 네티즌은 "중국 공산당이 진짜 두려워하는 것 같다. 그들은 같은 일이 중국에서 일어날까 봐 두려워한다. 모든 중국 공산당 관영매체가 입을 닫고 현장 사진 한 장 보내지 못하고 있는데, 동영상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이렇게 되면 중국의 14억 인민이 진실을 모를 줄 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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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미 무역대표부(USTR)가 2000억 달러(약 224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중국 주재 미 대사관 홈페이지에 미 대통령의 이번 성명이 게재되자마자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지지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많은 네티즌이 트럼프는 본인이 한 말에 책임을 진다며 “훌륭하다”고 칭찬했고, 심지어 “폭풍우가 더 세게 몰아치게 해달라”고 호소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트럼프는 성명을 통해 “7주 동안 공지, 공청회, 의견 수렴의 기회를 충분히 거쳐, 미 무역대표부에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 조치는 오는 9월 24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세율은 연말까지는 10% 수준이 될 것이나 내년 1월 1일부터 25%로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에서 그는 또 “오늘 우리가 취한 이 조치는 USTR이 12개월 이상 무역법 301조항 조사를 벌인 끝에 나온 결과로, 철저하고 상세하게 검토한 끝에 USTR은 중국 기업이 미국 기업에 기술 이전을 강요하는 등 중국이 미국의 기술·지적재산권과 관련된 수많은 불공정 정책과 관행을 취해왔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러한 행위는 분명히 미국 경제의 장기적인 건강과 번영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몇 달 동안 미국은 이미 중국에 이러한 불공정한 관행을 바꾸고 미국 기업들을 공정하고 호혜적으로 대하도록 촉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미국은 매우 명확하게 알려줬고, 이미 중국에 모든 기회를 줬다. 그러나 지금까지 중국은 줄곧 이 관행을 바꾸길 꺼렸다”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는 성명에서 “나는 대통령으로서 남녀 노동자, 농민, 농장주, 기업, 그리고 우리나라의 이익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며, “이러한 이익이 공격을 받으면 우리 정부는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성명이 주중 미 대사관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웨이보가 이를 옮겨 싣자마자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많은 네티즌이 미 대사관의 웨이보에서만 할 말을 다 할 수 있다며 감탄했다. 성명이 발표되자 대다수가 트럼프를 지지하는 댓글을 달았다. “화이팅, 아메리카! 정말로 (본인이) 한 말에 책임을 지는구나!”, “촨따따(川大大, 트럼프 아저씨)를 지지해요. 진작에 이렇게 해야 했어요.” “트럼프 형, 잘했어요. 형이 이길 거예요. 중공의 오만함을 꺾어주세요.” “미국에 감사한다. ‘낫과 망치(공산주의의 상징 기호)’를 죽여버려라.” “온 국민이 관세 인상을 환영한다.” 등등. 이에 대해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관세를 물리는 데 이렇게 질질 끌다니 미국 정부는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 나머지 2670억 달러도 같이 물려라!” “트럼프가 중국 민심을 존중해 무역전쟁을 끝까지 하길 바란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만약 중국공산당이 우리의 농민이나 다른 산업에 보복 조치를 취할 경우, 미국은 그 즉시 2670억 달러(약 299조 원)의 수입 상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는 3단계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바로 5000억 달러를 올인하고 세율을 50%로 하면 끝이다.” “트럼프, 남은 2670억 달러를 이번에 함께 부과하자. A주식이 빨리 바닥을 치게 해줘도 좋다. 시원스럽게 해줄래?”라고 댓글을 단 네티즌도 있었고 “관세를 추가 징수하는 것이 한 번에 안 되나? 꾸물거리지 말고 바로 모든 중국 상품에 100% 관세를 부과해라. 개미들은 주가가 바닥을 치기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 처럼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건 시간 낭비다!”라고 호소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게다가 “집값이 떨어지게 도와줄 수 있나요?” “어떻게 중국 집값을 낮춰 민중이 집을 살 수 있게 하느냐, 이것이 이번 트럼프 정부 앞에 놓인 숙제다” 등의 민생문제 해결을 요구한 네티즌도 있었다. 일부 네티즌은 “미 제국주의가 천조(天朝: 옛날 중국 조정을 일컫는 존칭)의 대문을 두드리는 것을 지지한다. 기득권자들은 '망국멸종(亡國滅種: 나라와 백성이 함께 망함)'의 지경에 이르러서도 자신들의 이익을 양보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단지 외부 압력만이 그들을 변혁할 수 있다. 그들이 망했다고 느끼거나 심지어 망해야 비로소 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압력이 더 거세야 한다. 기득권자의 멸망이 망국멸종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새로 태어날 때마다 더욱 강해질 것이다”라며 미국에 더 큰 압력을 가하라고 촉구하는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