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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인권 기자 션윈은 매우 특별한 공연이다. 이전의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움을 많이 엿볼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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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인권 기자 2010년부터 중국 소림사 본부에서 방장스님이 직접 파견나와 중국 전통 참선법을 배우고 있는 절이 있다. 바로 전북 정읍의 정토사. 이 절의 주지 원공 스님은 션윈예술단 공연을 보고 “정말 멋진 공연이고, 참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특히 공연 중에 나온 ‘당태종과 13인의 소림사’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정토사와 관계가 있는 소림사 이야기가 나와 무척 재밌게 봤다고. 하지만 원공 스님이 이 공연을 보고 가장 뜻깊게 생각했던 것은 바로 중국 문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크고, 역사도 깊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중국이라는 나라에서는 전통문화가 많이 파괴돼 박제되고, 형식적인 문화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션윈 공연 같은 살아있고, 생동감 있는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네요.” 원공 스님은 또 션윈 공연의 춤과 노래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신과 인간, 인간이 신을 찬양할 때 노래와 춤을 통해 표현합니다. 오늘 공연에서 그 표현들을 볼 수 있었죠. 오늘 공연을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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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사관 직원들이 우리나라에서 순수한 문화공연이 열리는 것을 방해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유는 공연 내용 중에 중국인권을 꼬집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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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행위로 인해 어떤 범죄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을 인식했음에도 그 행위를 하는 심리상태를 법률에서는 미필적 고의라고 한다. 예컨대, 10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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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강제장기적출 희생자… 파룬궁 수련자, 위구르인 등 소수적 약자들 ‘STOP 생체장기적출’… UN·EU·미의회 등 ‘세계가 하나되어 움직이다’ 이스라엘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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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장기매매가 극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술에 취한 한 여대생이 신장 2개를 적출 당한 뒤 사망했다는 소식이 페이스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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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탈북자 아이들이 장기적출을 위해 팔려 갔어요. 하지만 그때는 사실을 알았어도 입 밖에도 못 냈죠. 말하면 죽으니까.” 탈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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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말 장기매매를 소재로 대한민국을 깜짝 놀라게 한 영화가 한 편 있었다. 바로 ‘공모자들’이다. 영화 후반부에는 중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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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 정식 출범…토론회 개최 장기이식윤리 바로 세우기 위해 다양한 활동 추진에 박차 중국서 발생하고 있는 실제 상황 2002년 중국 랴오닝성 공안국에서 근무했다는 한 제보자가 수술실에서 총을 들고 경비를 서면서 지켜본 전반 과정을 털어놓았다. 당시의 장면은 손이 떨릴 정도로 참혹했다. “공안들은 강제로 그녀의 식도에 튜브를 찔러넣고 일주일 넘게 음식물을 주입했다. 만신창이가 돼 정신을 잃은 그녀는 랴오닝(遼寧)성의 선양 군구 총의원(瀋陽軍區總醫院) 15층 외과병동의 한 수술실로 옮겨졌고, 의사 2명은 마취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녀의 흉부와 복부에 메스를 대고 장기를 적출하기 시작했다. 메스로 배를 가르자 그녀는 그제서야 비명을 지르며 깨어났다...처음 적출한 것은 심장이었다. 심장의 혈관을 가위로 자르자 그녀는 경련을 심하게 일으킨 뒤 입을 크게 벌리고 ‘어…, 어’ 신음 소리를 낸 뒤 눈을 부릅뜨고 숨을 거뒀다. 더 이상은 말하기 힘들다. 군의관들은 이후 신장도 적출했다.……(후략)” 한 평범한 엄마였던 그 여성은 그렇게 가족들도 모르게 자신의 장기를 적출당한 채 생을 마감했다. 1999년까지 중국 전역에서 겨우 4000여 건의 신장이식이 있었고, 간 이식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1999년 7월 파룬궁 탄압이 시작된 후 2000년부터 중국에서는 간장, 신장, 심장 이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현재 추정된 장기적출 희생자는 8만 4000여 명에 이른다. 중국 내 군(軍) 병원의 장기 이식을 총괄하는 전군장기이식센터(全軍器官移植中心)의 스빙이(石炳毅) 주임에 따르면, 2005년에만 약 1만 건에 달하는 신장이식, 약 4000건에 달하는 간이식 수술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2005년 이후에도 이식 건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현재 한국과 일본 등 중국 인근 국가에서는 암암리에 장기 이식 브로커들이 중국으로 환자를 보내고 있다. 중국 원정 장기이식 저지 위해 시민들 나서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Ethical Organ Transplants, 이하 IAEOT)가 지난 2월 12일 한국에서 정식 출범했다. IAEOT는 의료인, 법조인이 주축이 돼 언론인,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비영리단체다. 협회는 비윤리적인 장기거래시스템에 우리 국민들이 연루되는 것을 막고, 장기이식윤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법안 개정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IAEOT를 출범시킨 이승원 회장(의학박사)은 “은밀한 장기거래시스템을 원하는 환자가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한국도 이 끔찍한 일과 무관하지 않다”며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우리 손으로 끊어버리고, 건강한 장기기증 풍토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협회는 오는 20일과 22일 각각 중국의 강제장기적출 범죄를 다룬 ‘국가가 장기를 약탈하다(원제:State Organs)’ 한국어판 출판기념회 및 국회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출판기념회와 토론회에는 공저자 12인 중 한 명이자 DAFOH 자문위원인 제이콥 랍비 박사(Jacob Lavee, MD)도 참석할 예정이다. DAFOH(Doctors Against Forced Organ Harvesting)는 지난 2007년 출범해 미국 워싱턴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하는 ‘강제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모임’으로 세계 12개국 250여 명의 의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DAFOH는 히포크라테스 선서, 제네바 선언, 헬싱키 선언 등 의료윤리 강령에 따라, 최악의 의료 부정의(不正義)라 할 수 있는 강제장기적출을 막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승원 회장은 “작년 말 국제 의료 인권단체인 DAFOH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활동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돼 IAEOT를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의 이번 IAEOT 출범은 국제사회의 활동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있다.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아일랜드, 노르웨이, 호주, 이스라엘, 대만, 인도 등은 2007년부터 DAFOH를 통해 강제장기적출에 반대하는 활동을 시작해 왔으며, 특히 이웃 나라 대만은 국회에서 관련 법안까지 상정시키며 대만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일본에서도 교수 그룹을 중심으로 강제장기이식 근절을 위한 단체가 만들어졌으며 시민단체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진실을 밝히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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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 캐나다 전 장관-국제인권변호사 기자회견 일방적 거절… 中 눈치? 박원순 시장, 중공 생체장기적출 폭로한 인권단체 면담 거절… 친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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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통해 브로커 활동… 中서 의사·간호사 초청해 마케팅도 “장기 출처 대부분은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들 것” 중국 원정 장기이식이 아직도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인의 중국 원정 장기이식은 국내법은 물론 중국 법률상으로도 모두 불법. 지난 2011년 부산경찰청 외사과 국제범죄수사대가 국내 브로커 조모(48) 씨를 구속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자 장기이식을 알선하는 브로커 수가 급감하는 듯했고, 인터넷 카페도 대다수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 원정 장기이식을 알선하는 브로커들은 활동하고 있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식환자와 보호자들의 동호회 성격으로 카페를 만들어 모임을 유지하는 등 그 수법도 교묘해졌다. 취재팀에 의하면, 관련 카페에 가입하면 회원을 가장한 브로커들로부터 이식을 알선하는 연락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중국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를 초청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장기이식을 상담하는 대담함도 보였다. 또 장기이식 비용을 직접 소개하고 적극 장려하는 등 진료 상담을 가장한 마케팅에도 나서고 있었다. 중국 병원 측과 브로커들이 제시한 장기이식 비용은 신장이 8만 달러(약 9000만 원)였고, 간은 12만 달러(약 1억 3000만 원) 정도였다. 입원비, 통역비 및 체류비용은 별도였다. 환자 상황에 따라서는 최대 3억까지 비용이 드는 경우도 있다. 수년 전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비용이다. 브로커들은 중국 현지 병원에서 확보한 장기 대부분은 중국인 사형수나 뇌사자의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중국 병원에서 초청받아 온 의사와 간호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간이식의 경우, 한국처럼 부분 이식을 하지 않고 간 전체를 이식할 수 있어 생존율이 훨씬 높다는 선전도 했는데 이는 장기공급자가 목숨을 잃어야 한다는 전제에서 가능한 일이다. 그들의 말대로 사형수가 아니면 불가능한 이식방법이다. 더 큰 문제는 사형수의 장기로는 한국, 일본 등 해외 이식환자들의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캐나다 전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와 국제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가 ‘중국의 파룬궁 수련자 생체장기적출’에 대해 폭로한 2006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많은 병원들이 공급받는 장기의 상당수가 무고한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들이라고 한다. 파룬궁은 중국의 전통심신수련법으로 중국에서 유행했던 기공수련이다. 현재 국제사회와 인권단체들은 중국정부의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탄압을 제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고 있다. 2007년 11월, 원정 장기이식 실태 한국인 장기이식 브로커들은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며, 중국 원정 장기이식을 알선하고 이식 후 환자를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당시 공시가격은 신장이 5만~6만 달러(약 6000만 원)였고, 진료기록부와 검사결과를 한국에서 의뢰한 날로부터 이식을 받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20일이었다. 간이식은 10만 달러(약 1억 1000만 원) 내외며, 이식 대기시간은 20일 미만으로 신장이식보다 짧았다. 이식 비용은 현지 체류비용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었다. 취재팀이 만난 한 브로커는 장기 제공자가 사형수와 뇌사자라고 밝히며, 자신을 우한시 통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정식 브로커라고 소개했다. 카페에는 업무협약 서류와 현지 병원 소개가 상세히 나와 있었다. 브로커가 소개한 병원은 우한시 통지병원 외에도 광저우 제2인민병원 등이 있었다. 이들은 또 약 30명으로 구성된 상해 한국부 사무실을 중국 현지에 설립하고 활발한 알선활동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다음과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회원 가입 절차를 받는 비밀 조직 구조의 중국 원정 장기이식 알선 카페가 최소 20개 이상 있었다. 2009년 8월, 중국 원정 장기이식 수술 성행 베이징 올림픽 전후로 중국은 원정 장기이식을 엄격히 금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2년 후 조사에서도 상황은 변함이 없었다. 브로커는 여전히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카페 숫자도 큰 변화가 없었다. 장기이식 수술을 받은 한국인 환자들은 브로커가 운영하는 카페에 가입해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다. 수술 진행 과정은 브로커가 이식 희망 환자의 진료기록부와 검사자료를 중국 병원 측에 보내고, 중국 병원에서 이를 검토 후 장기를 확보하는 데 착수한다. 환자는 중국으로 출국해 2~3일간 정밀검사를 받은 후 장기가 도착하는 대로 수술을 한다. 그리고 회복과 요양을 거쳐 다시 한국으로 입국하는 순서였다. 다수의 한국인 환자들은 치료는 한국 병원에서 받기를 희망해 수술만 중국에서 하고 한국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1년 11월, 중국 원정 장기매매 사실로 드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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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2012년 연례인권보고서에서 최초로 중국의 ‘파룬궁 수련자 생체장기적출’ 문제를 언급한데 이어 지난 9월에는 미국 국회 공청회에서 파룬궁 수련자 6만 5000명이 장기적출로 살해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중국 전 충칭시 공안국장 왕리쥔(王立軍)이 청두 주재 미 총영사관으로 도피를 하면서 넘긴 기밀 문서와도 관련이 있다. 당시 왕리쥔이 넘긴 기밀문서에는 중국정부가 파룬궁을 박해한 내용과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생체장기적출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판 대량학살에 대해 ‘설마’하던 것이 이제 어느 정도 근거를 가지고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 특히 지난 8월 캐나다에서 출간된 ‘State Organs: Transplant Abuse in China’는 미국, 이스라엘, 호주, 말레이시아 등의 저명한 신장전문의, 생물윤리학 교수, 의사, 국회의원 등이 제공한 사실과 통계, 증언 및 분석을 통해 중국에서 발생한 생체장기적출을 폭로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중국 내 사형수에 대한 장기적출이 이슈가 됐지만, 실제로 중국에서 진행된 매년 약 1만 건의 장기이식 수술 중에서 75%가 파룬궁 수련자의 것이었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들은 또 최근엔 사형수 장기의 숫자가 감소하면서 파룬궁 수련자의 것이 85%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다. 메이터스 변호사는 이번 자료를 공개하면서 한국, 호주를 비롯한 여러 나라를 순방하며 생체장기적출에 대한 관심을 호소할 계획이다. 저자인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David Matas)는 캐나다 전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와 2006년 독립조사를 실시, ‘핏빛 장기적출(Bloody Harvest: Organ Harvesting of Falun Gong Practitioners in China, 2009)’이란 책을 출간한 바 있다. 10월 31일, 중공 생체장기적출에 대한 국제세미나에 참석하기의해 내한한 두 사람을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체장기적출에 대해 언제 알게 됐나 국무장관으로 있을 때는 이 사실을 잘 몰랐다. 그러다 2006년 몬트리올에서 중국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듣게 되었다. 당시 이 사실을 알고 나서 조사를 시작했다. 그 내용이 웹사이트에 18개 언어로 정리돼 있다. 그 뒤 이 문제에 주력해 조사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3년간 이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전 세계 50개 국가 80개 도시를 다니며 자료를 축적했다. 그렇게 중공의 생체장기적출에 대해 52가지의 증거를 찾을 수 있었다. -52가지 중 하나만 말해달라 애니라는 랴오닝 성에서 온 중국 여성이 있는데 수술을 집도했던 외과의사의 부인이었다. 그때 전 충칭시 당서기 보시라이(薄熙來)가 랴오닝성 당서기였을 때다. 애니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남편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2000건의 각막을 적출했다. 수술을 할 때는 각막 뿐 아니라 다른 장기들도 적출했고, 수술이 다 끝나면 시신을 화장시켰다고 한다. 그는 신경외과 의사로 각막적출만 전문으로 했고, 같은 방에서 다른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다른 장기들을 적출했다. 애니의 남편은 약 2000건의 수술을 했다. 하지만 나중에 자신이 수술을 했던 사람들이 무고한 파룬궁 수련자라는 것을 알고 애니의 남편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충격으로 불면증에도 시달렸다. 결국 2003년 외과의사를 그만두고 애니 부부는 중국을 떠났다. 남편은 2000건의 각막적출 수술로 돈을 많이 벌 수 있었지만 결국엔 양심을 선택했다. 진실을 알고 난 후에는 도저히 수술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는 52가지 증거 중 하나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중국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두 번째 방문은 어떤가 어제 두 그룹의 한국의사들과 대화를 나눴는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로는 한국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이식환자를 중국으로 보내지 않는다고 들었다. 하지만 다른 경로를 통해 음성적으로 이식수술을 받는 사람들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건 의사들의 증언이다. 또, 2008년 이후에는 한국, 일본 등 외국사람들에게 이식하던 것보다 중국사람들을 위해 이식수술을 해주는 경우가 더 많다. 조사한 바에 의하면 사형건수는 줄어들고 있는데, 장기이식 건수는 훨씬 많아졌다. 결국 사형수가 아닌 현재 가장 많은 사람들이 수용소에 갇혀 있고 탄압을 받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이 장기공급원이라는 사실이 간접적으로 증명되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파룬궁 수련자들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아니라 선량한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단지 장기매매 목적으로 희생을 당했다. 2000년에서 2005년 사이 약 4만 1500건의 장기이식이 있었다. 5년 동안이다. 2009년에 쓴 책에도 결론을 썼지만 아직까지도 장기적출은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고, 대부분 선량한 파룬궁 수련자들로부터 나온다. 생명과 직결된 심장, 간, 각막 등이 비싼 값에 팔린다는 이유 하나로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당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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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인권회의에서 중국 내 ‘생체장기적출’ 폭로 국내 의사도 중국서 장기이식 받아… 결국 사망 최근 흉흉한 사건들과 각종 강력범죄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특히 수원 오원춘 사건을 기점으로 장기매매와 인육매매 등 인간으로서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이 점차 사실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세태를 반영, 장기매매를 직접적으로 다룬 김홍선 감독의 영화 ‘공모자들’이 관객 160만 명을 넘기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공모자들’은 중국여행을 갔던 신혼부부 사건이 모티브. 사건은 지난 2009년 중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가 택시를 타고 이동 중, 택시 기사가 시동이 꺼졌다며 남편에게 차를 밀게 하고는 신부를 납치해 간 이야기다. 한참 후 부인이 발견됐는데 장기가 모두 적출당한 상태였다. 문제는 이 사건이 실제 발생한 일이라는 것. 더 충격적인 건 이런 일이 중국에서는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오죽했으면 지난 9월 18일 제네바에서 개최된 UN 인권이사회 제21차 회의에서 중국의 ‘생체장기적출’ 문제가 이슈가 됐겠는가. 당시 UN 인권회의에서는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정부가 1999년부터 탄압을 시작한 파룬궁 수련자들의 장기를 적출해 정부 차원에서 매매해 온 것으로 드러나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파룬궁(法輪功)은 1992년 중국에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전통 심신수련법이다. 파룬궁은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데 있어 그 효과가 탁월해 중국에서는 당시 가장 많은 사람이 수련했으며, 중공정부에서도 적극 권장했던 수련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수련자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이에 위협을 느낀 중공정부는 정치적인 이유를 구실로 파룬궁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을 시작했다. 파룬궁 탄압이 막 시작된 직후엔, 감옥에 수용된 파룬궁 수련자들은 단순한 탄압과 고문의 대상이었다. 그러다 2001년 이후, 부패한 중공정부와 관료들에 의해 수련자들은 산채로 장기를 적출당하기 시작했다. 일종의 자국민 장기를 하나의 무역 아이템으로 삼은 셈이다. 끔찍한 일이지만 중국에서는 이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2012년도 대한이식학회 ‘제9차 한일이식포럼’에서 만난 한국과 일본의 의사들을 통해 이런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中, 이식환자 수 따라 사형자 수 결정? 대한이식학회 서보양 회장은 중국의 불법 장기이식에 대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인권침해”라며 이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 “캐나다에서 나온 논문을 보니 한국과 일본에서 장기이식을 받으러 중국으로 많이 갔다고 하는데요” “네, 그렇게 간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2002년 뇌사자 장기이식법을 통과시켜 생체를 기증하는 사람에 대해 엄격한 제재를 가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예요. 2002년 전까지는 그런 심사가 강화되지 않아 장기를 파는 경우가 좀 있었는데, 제도가 강화되니까 많은 사람이 중국으로 가게 된 거죠. 그렇게 많은 사람이 중국에서 이식받고 한국에 와서 면역 억제제 치료를 많이 했어요. 우리 학회에서는 그 당시 문제가 생긴 환자들에 대한 정보가 많이 보고되고 그랬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전까지 (중국에서는) 이를 거의 허용하다가 국제적인 여론이 악화 되니까 표면적으로 억제 시켰죠.” ▶ “장기이식은 생명을 살리는 일인데 중국에서는 살인과 다름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가 피해자가 된다는 점에서 인권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국에서는 이식 환자의 수에 따라 사형 집행자 수가 결정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인권침해입니다. 엄격하게 법대로 처리해야지 엉뚱한 사람 장기를 얻기 위해 사형집행이 된다면, 이건 뭐 인간적으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또한, 사형집행이 결정된 사람이라도 본인이나 가족의 동의를 얻어 기증할 수 있도록 그렇게 진행돼야 정상이에요.” ▶ “중국에서 시술받은 한국 환자들이 국내에 돌아왔을 때 수술에 대한 데이터를 안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죠. 데이터가 공식적으로 넘어오는 것이 아니고, 환자 개인이 쓰고 본 정보를 의사에게 주면, 그것을 가지고 처방을 하고 치료를 하죠. 그래서 문제가 생겨도 중국에 책임을 물을 수 없어요. 수술을 했으면 어떻게 했는지 정보가 있어야 하고, 인터내셔널하게 자료를 서로 공유해야 하는데 그런 정보 교환이 거의 없죠. 자신들이 불법적으로 그런 일들을 하니까 그걸 외부에 내놓기가 힘들겠죠. 무언가 요구를 하면 우리는 그런 거 없다, (수술)안 했다 그러겠죠.” ▶ “중국에서 장기이식하고 와서 피해 본 사례를 알고 있나요?” “이식학회에 정보들이 모이니까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 병원에서도 한 소아과 의사가 중국에 가서 간이식을 하고 왔는데 5년 뒤 사망했고, 경북대 신경과 전문의도 이식을 받고 왔는데 얼마 안되어 죽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내가 아는 사람만 해도 주변에 의사가 2명이나 되니까 죽은 사람이 꽤 많죠. 일반인은 얼마나 피해가 있는지 잘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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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중국 내에서 실종된 한국인 숫자가 5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감옥에 수감된 대다수 한국인의 건강상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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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일 중국 산시성에서 둘째를 임신한 펑젠메이 씨는 중국관리에게 끌려가 강제낙태 수술을 받았다. 중국에서 한 해 강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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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제들 인간의 이기심에서 비롯돼… “무관심한 당신도 공모자” 중국서 장기매매 극성, 공산국가에 무분별한 자본주의 유입이 문제 한국에서 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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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측에서는 인체 숭고함과 알 권리 위해 기획했다고 했지만... 전문가들은 “인간을 사물로 취급하고 모독하는 일...” 아인슈타인의 뇌를 연구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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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은 기나긴 역사에서 한순간에 불과하지만, 인생에서는 긴 시간이다. 1999년 7월 20일 중공 당국이 파룬궁을 박해한 이후 파룬궁 수련자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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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빌게이츠로 불리는 스티브 김 ‘꿈 희망 미래 재단’ 이사장이 공연 관람 후 “너무 환상적인 공연”이었다며 밝게 웃고 있다. (사진=김국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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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감동으로 가슴 속에서부터 뜨거운 눈물이 흘러나왔다는 연기자 전원주. (사진=김국환 기자) 연기자 전원주가 션윈 공연을 관람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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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성 명예교수는 “션윈 공연은 그냥 감동이 아니라 충격적인 감동을 주고 있다”며 한마디로 말해 “중국 5000년 문화의 재발견”이라고 표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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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공연을 보기 위해 안양 안트센터를 찾은 미술평론가 김종근 씨는 "상당히 흥미로운 공연"이었다며 시종 밝은 표정이었다.(사진=김국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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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은 100점짜리 공연”이라며 관람하길 정말 잘했다고 하는 최봉기 부회장. (사진=김국환 기자) 션윈 공연을 보기 위해서라면 거리는 문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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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는 느리고 정적인 반면 중국문화는 화려하고 빠르고 역동적이었다는 최영도 전 위원장은 특히 남자무용수들의 군무가 역동적이었다고 했다. (사진=김국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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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공연을 보고 “신선이 와서 춤추는 공연”이라고 표현한 박춘봉 회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김국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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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오후 2시 공연을 마지막으로 션윈예술단 2012 한국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김국환 기자) 신이 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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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 남편과 함께 3월 1일 션윈 월드투어 대전공연을 관람한 한혜진 씨. 사진=김국환 기자 션윈예술단은 3월 1일 대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