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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을 강행하면서 불똥이 예기치 않은 곳으로 튀고 있다. 미국의 중국어 매체 시장이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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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국 GDP 성장률이 6%를 밑돌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총 자산 대비 시가총액에서도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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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해외 군사기지 존재를 부인해 왔다. 아프리카 국가 지부티에 건설한 기지는 이미 알려진 바 있다. 미국 언론들도 중앙아시아의 타지키스탄에 제2 해외 기지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고, 인도 언론은 위성사진을 인용해 이 기지의 세부 내용을 추가로 공개하며 중국의 대외 확대 야심을 입증했다. 아프리카 지부티에 건설된 군사기지가 중국의 해외 군사기지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도 중국은 해외 군사기지를 줄곧 부인해 왔다. 인도의 ‘더 프린트(The Print)’ 사이트는 워싱턴포스트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 병사들이 3년 전부터 타지키스탄의 기지에 배치돼 있으며, 이 기지는 중국-타지키스탄 국경과 가깝고 아프가니스탄의 전략적 위치를 가진 '와칸회랑'과도 매우 가깝다고 전했다. 와칸회랑은 파미르고원의 남쪽 끝과 힌두쿠시 산맥의 북단 사이에 있는 협곡으로, 동서로 이어지는 좁고 긴 지대이다. 이는 중국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州)로 가는 통로를 제공하는 것으로, 중국 지도자들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매우 중요한 루트다. 여기에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이라는 대형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이 사이트는 위성사진을 통해 이 기지의 위치와 시설 등 세부 사항과 그 중요성,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기지의 위치와 시설 이 중국 기지는 타지키스탄의 키지루트에 있으며 중국과 타지키스탄 국경에서 30km, 와칸회랑에서 불과 12km 떨어져 있어 와칸회랑의 북동쪽을 감시할 수 있다. 이 기지는 3개의 주요 건물로 구성돼 있는데, 이 건물들은 모두 높이가 2층, 너비가 9m이고 바닥이 개방돼 있어 주차용으로 쓸 수 있다. 이들 건물은 모두 C자 형태로 중앙 부분은 55m, 양 날개 부분은 각각 20m씩이다. 건물의 지붕에는 통신용 기둥과 소형 포물면 안테나가 있다. 또 다른 3개 동은 저장용 건물로 최소 2층 높이이며, 이 중 2채는 가로 45m, 세로 16m, 세 번째 동은 가로 22m, 세로 16m 크기다. 인근에는 소형 발전기 동이 2동 있는데, 발전에 사용될 길이 28m, 폭 8m의 태양광 패널을 갖추고 있다. 이 기지의 동남쪽 끝에는 소형 헬기 계류장까지 있고 장갑차 3대가 세워져 있다. 이 기지는 4중 담장으로 돼 있다. 첫 번째 담장과 4번째 담장 사이는 20m가 넘는 거리인데, 첫 번째와 두 번째 담장에는 높다란 초소 15개가 있어 경비병들이 360도로 관측할 수 있다. 이 기지의 주요 'C'형 건물 3동은 서로 담을 사이에 두고 서쪽에 출입구가 있다. 기지 안에는 360도로 시야를 확보하는 매우 높은 사각형 관측탑이 있고, 꼭대기에는 지상을 탐지하는 레이더가 설치돼 있다. 이 기지의 부지는 7헥타르가 넘으며, 화력 지원을 받는 대대 내지 여단 병력의 공격에 저항할 수 있다. 미래 전망과 영향 타지키스탄의 이 기지는 지부티 기지보다는 작지만, 공항이나 다른 지원 시설을 짓는 등 외부에 확충할 수 있는 더 큰 공간이 있다. 이 기지는, 중국으로서는 아프가니스탄의 정세 불안이 신장 지역에 미칠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보겠지만, 인도와 국제사회로서는 이 기지의 발전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이 중요한 와칸회랑에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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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신장(新疆)이나 티베트(西藏) 지역에 '재교육 캠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인도 언론은 위성사진을 증거로 제시하며 거짓말을 폭로하고 있다. 이 위성사진들은 티베트가 구소련 시대 수용소와 유사한 재교육 캠프를 최소한 3개 건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도 정치 전문 매체 ‘더 프린트(The Print)’ 사이트는 지난해 8월 위성사진을 인용해 신장에 여러 개의 ‘재교육 캠프’를 건설해 위구르족을 박해하고 있다고 증언한 바 있다. 미국과 유엔 보고서도 재교육 캠프의 존재를 지적했다. 현재 이 사이트는 위성사진을 인용해 티베트에 최소 3개의 재교육 캠프가 건설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지역의 종교, 언어, 문화도 중국 당국의 강력한 감시와 탄압에 직면해 있다. 티베트 활동가들은 중국 공산당이 1958년 티베트를 통치한 이래 줄곧 현지의 종교 활동을 제약해 왔다고 지적했다. 1980년대 중반에 대략 6254개의 사원이 헐렸다. 현재, 티베트의 사원은 중국식 건물의 양식에 따라 재건되거나 정비되고 있다. 새로 지은 사원은 보통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데, 사람들의 접근을 피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먼 곳에 짓고 있다. 더 피린트 웹사이트는 간쯔(甘孜) 장족자치주에 있는 한 사원을 예로 들었다. 이 보안이 삼엄한 사원은 5m가 넘는 벽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건물은 현대 중국식 건물의 영향을 받았다. 최근 지어진 다른 사원들도 중국식 건축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China in #occupied #Tibet is exemplifying subjugation of #monks. >3 #Gulags identified in #occupied #Tibet for #Tibetans.#Kham has #monasteries with #Chinese architecture converted to #Gulags with triple fencing, inner being solid 5m wide. Houses gutted.https://t.co/KjnT6OE4B8 pic.twitter.com/WvIB6vZ5Yl — 卫纳夜格@Raj (@rajfortyseven) 2019년 2월 12일 이들 사원은 중국 공산당에 굴복하지 않는 승려들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하기 위한 시설, 즉 '재교육 캠프'로 의심받고 있다. 위성사진을 통해 식별해낸 이런 시설은 적어도 세 개나 된다. 이 시설들은 모두 아직 건설 중이고 높은 벽이 설치돼 있다. 안쪽의 높은 벽은 바깥벽보다 높고 모퉁이에 경비가 있다. Exclusive: China claims it has no ‘Gulags’, but satellite imagery shows 3 new ones coming up in Tibet Col Vinayak Bhat (Retd) @rajfortyseven reports: https://t.co/hFbKta5cdt pic.twitter.com/aYcZbFHHcx — ThePrint (@ThePrintIndia) 2019년 2월 12일 미국의 소리(VOA)는 지난해 한 티베트인 승려의 증언을 인용해, 그가 4개월간 이런 재교육 캠프에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들은 공산당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고 중국어로 정치와 법률 수업을 받아야 했으며, 달라이 라마를 모독하는 것은 물론 자아비판까지 해야 했다. 이 승려의 회고에 따르면 낮에는 땡볕 아래서 군사훈련을 하고 밤에는 ‘문화대혁명’식 투쟁회를 연다. 구타를 당하는 것도 모자라 음식과 수면을 박탈당하는 벌을 받거나 심지어 성적 박해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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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프리카 남동부에 있는 말라위와 인도네시아 등 국가에서 핏빛으로 변한 하천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12월 19일, 말라위 데자(Dedza)현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은 당일 오후 평소와 다름없이 린티페 강(Linthipe River)에서 빨래를 하려고 하다가 강물이 이상함을 발견했다. 놀랍게도 강물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붉게 물들어 있었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주민들도 핏빛 강물을 목격한 후 공포와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정확한 원인을 찾으러 이곳저곳 수소문을 하기도 했다. 발견 당시 주민들은 마치 성경에서 경고한 ‘피의 재앙’이 실현된 것 아니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주민들은 계속해서 불안해하고 있지만, 현재 당국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27일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주에 있는 작은 강도 핏빛으로 물든채 발견됐다. 이와 비슷한 상황은 같은 해 11월 나카자바주에서도 발생했다. 이 지방의 강은 마치 피로 물든 것과 같았고, 많은 사람들이 현장으로 몰려와 구경하며 우려를 표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Nizhny Novgorod)의 한 마을에서 하천 하나가 하룻밤 사이에 핏빛으로 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기괴한 모습을 목격한 주민들은 성경에서 말한 '대심판의 날'이 가까워진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피처럼 보이고 공포스럽다!” "물감을 탄 것 아닐까요?" "성경에서 말한 재앙인가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강물이 핏빛으로 물드는 현상은 성경에서 말한 재앙과 비슷하다. 성경에는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하기 위해 에굽에 10대 재앙을 내린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나일강이 피로 변하는 사건은 바로 성경에서 말한 첫 재앙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 지구의 운이 다했다는 신호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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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근 몇 년간 미국의 핵심 과학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국 우주산업은 물론 국간 안보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미국이 강하게 비판하고 있지만, 이것은 중국의 침투 목표라고 전문가가 경고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의 공공 계획과 특별 프로젝트 매니저인 숀 켈리(Sean Kelly) 교수는 의회전문매체 ‘더 힐’에 기고한 글에서, 미 법무부가 지난주 중국 해커 2명을 국가항공우주국(NASA)을 포함해 45개 업체와 정부로부터 자료를 빼낸 혐의로 고발했다. 켈리 교수는 "중국의 미국 우주산업에 대한 접근은 스타트업 투자뿐만 아니라 상업적 경쟁, 사이버 공격 등을 통해서”라고 말했다. 12월 6일 미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은 로스앤젤레스의 스타트업 기업 ‘글로벌IP(GlobalIP)'에 위성제작 주문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글로벌IP가 한 중국 회사로부터 2억 달러의 투자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중국 회사 텐센트 홀딩스는 이미 ‘문익스프레스(Moon Express)’라는 달 탐사 회사에 투자했는데, '문익스프레스'는 NASA와 협력할 계획을 가진 회사다. 텐센트는 그 외 플래니터리 리소시즈(Planetary Resources)와 월드뷰엔터프라이시스(World View Enterprises)에도 투자했다. 중국 광치(光啟)그룹도 3월부터 미국 나노락스(NanoRacks)와 헬륨우주선 사업 협력을 시작했다. 미 국방부는 1월에 발표한 백서에서, 미국 첨단 기업에 대한 중국 기업의 투자로 인한 경제·안보 부분 대응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 보고서는 2015~2017년 전체 벤쳐기업 투자 중 중국 회사가 차지한 비율이 10~16%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도 밝혔다. 미중 관계의 긴장 또한 미국 정부가 중국의 미국 업체에 대한 투자와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법율을 만들게 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10월에 발표한 대중(對中) 정책 연설에서도 중국이 미국의 과학기술에 미치는 영향을 강하게 비판했다. 켈리 교수는 그의 기고문에서 중국의 미국 우주산업 침투 시도는 투자와 비즈니스 협력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8년 중국 해커는 미 국방 하청업체와 인공위성 운영업자, 통신업체를 해킹해 위치추적과 자료 전송을 통제하는 위성작업 시스템을 만들었다. 미국 위성시스템에 대한 유사한 공격은 2014년에도 있었다. 우주에 대한 중국의 야심은 글로벌 과학기술의 선두가 되려는 더 큰 목표에 부합되며, 이는 미국의 정책 결정자들의 더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WSJ의 글로벌IP 관련 보도가 나오고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이 체포된 후, 미국의 우주항공 회사들은 이들 회사와 중국과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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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구에 존재하는 수많은 지각판이 다른 지각판의 아래로 밀려들어가는 과정에서 대량의 물이 지구 내부로 함께 빨려 들어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물의 양은 지금까지 추정했던 수치의 약 3배 이상이지만, 연구진은 이렇게 지구 내부로 흡수된 바닷물이 결국 어디로 가는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해당 연구진은 마리아나 해구(Marianas Trench)에 설치한 지진 감지기에서 얻은 데이터를 이용해 지반을 뚫고 들어가는 지진 반응을 조사했다. 서태평양에 위치한 마리아나 해구의 최대 깊이는 해저 11km에 이른다. 태평양판은 마리아나해구가 위치한 지역을 포괄하고 있으며, 현재 필리핀 해양판 밑으로 밀려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진은 이 현상을 통해 얼마만큼의 물이 암석에 흡수되며 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지에 대한 대략적인 수치를 추정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어 마리아나 해구의 지진 전파 속도를 추적했다. 연구진은 전파 속도가 느려지는 경우를 바탕으로 마리아나 해구에 분포된 암석의 내부에 물이 가득하고, 이로 인해 균열과 함수광물(Hydrous Mineral)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러한 함수광물은 자신의 결정체 안에 물을 가두어 둘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광물의 결정체 안에 물이 저장된다”고 전했다. 뜨거운 새 해양판이 형성되는 경우, 특정 지각판이 옆에 위치한 다른 지각판 아래로 밀려들어가는 과정에서 휘거나 끊어지는 경우에 지각 안으로 물이 빨려 들어간다. 이 연구를 주도한 첸카이 워싱턴대학 소속 연구원은 “하나의 판이 다른 판 밑으로 밀려들어가는 과정을 섭입(Subduction)이라고 부른다. 이는 물이 지각과 맨틀 안으로 깊이 침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만, 이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물이 들어가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첸카이는 또 “연구진은 지표면 아래 약 30km 깊이의 지각에서 지진 신호의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관측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알려진 온도와 압력에 지진 신호 속도에 대한 데이터까지 추가적으로 알아낸 연구진은 섭입대(Subduction Zone)가 ‘100만 년당 30억 테라그램(Teragram·1테라그램=10억 킬로그램)’의 물을 빨아들인다고 추정했는데, 이 수치는 기존 추정치의 약 3배를 웃돈다. 첸카이는 “바닷물이 그냥 사라질 리는 없다. 지각 안으로 들어간 물은 화산 분출 시 다시 지각 위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지각 안으로 들어간 물의 양이 화산에서 분출되는 물의 양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지구 내부에서 물이 이동하는 과정과 관련해 과학자들에게 커다란 숙제로 남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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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특수 가공 처리된 스텔스기는 레이더로 탐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나 최근 군사정보 사이트 ‘인도 국방연구소(Indian Defence Reseach Wing)’는 5월 20일 “티베트에서 비행훈련을 진행하던 중국 인민해방군의 최신 스텔스 전투기가 인도군의 레이더에 의해 탐지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공군은 중국군 스텔스 전투기 J-20이 티베트 자치구 영공 상에서 비행훈련을 실시한 정황을 확인한 직후 인도 공군의 Su-30을 출동시켜 추적했다. 당시 Su-30은 J-20을 레이더로 포착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인도 공군 지휘관 아룹 샤하(Arup Shaha)는 “중국의 J-20에는 스텔스성(은밀성)이 전혀 없다. 별다른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도 통상적인 기술의 레이더로 탐지할 수 있었다”고 해당 매체에서 밝혔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J-20는 티베트에서 비행 훈련을 하지 않았으며, 해당 주장은 ‘중국 위협론’에 근거한 조작”이라고 잇달아 보도했다. 한편, 프랑스 공영 ‘국제라디오방송(RFI)’에 따르면 올해 초 발행된 ‘중국인민해방군보’에는 “Y-20, J-20, J-10 등의 전투기가 고원 지구에서 이착륙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명시돼 있었다. 중국 J-20은 2002년 청두항공기공업그룹이 개발했다. 해당 전투기는 레이더에 검출되기 어려운 특수한 외장에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제조됐다. 미국의 F-22, F-35, 러시아의 Su-57에 이어 네 번째 스텔스 전투기이다. J-20은 2017년 3월 정식으로 취역했으며 최근에는 해상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미군은 일찍부터 해당 스텔스기의 성능에 의문을 제기해왔다. 데이비드 골드파인 미 공군 참모 총장은 2016년 8월 미 국방부에서 열린 회견에서 “J-20의 능력은 미군의 최신 스텔스기와 비교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하며 “J-20의 성능은 30년 전에 공개된 미국 스텔스 전투기 F-117 정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그해 2월 군사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중국은) J-20에 결함이 있는 엔진을 탑재하고 황급하게 제1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내놓았지만 이는 ‘초음속 순항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AP통신’은 2011년 1월 “J-20은 1999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의 옛 유고슬라비아 공습에 참여한 미군 F-117이 세르비아군에 격추된 후 중국으로 옮겨져 기술 전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당시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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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지구와 가장 가까운 달을 마치 여행하는 듯한 4K 초고화질 영상을 만들어 달 가상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상은 NASA의 달 탐사선(LRO)이 2009년부터 수집한 자료로 제작됐다. 영상은 나레이터의 설명을 가이드 삼아 달의 앞면과 뒷면, 북극과 남극을 보여주고 달 표면의 운석구덩이같이 흥미를 끄는 장소도 탐사한다. 달 앞면은 전문가에게든 아마추어 천문가에게는 매우 익숙한 곳이지만 그중 일부는 우주에서만 관찰할 수 있다. NASA에 따르면, 달 남극의 아이트켄 분지(Aitken Basin)는 소행성 또는 핼리 혜성이 달에 부딪혀 생긴, 가장 크고 깊으며 가장 오래된 분지다. 튀코 크레이터(Tycho crater)처럼 작고 형성된 시기가 얼마 되지 않은 지형도 있다 달의 양극 중 음영이 있는 바다는 촬영하기 어렵지만 고해상도의 측량술로 측정할 수는 있다. 아폴로(Apollo) 우주선이 도착했던 몇 개 지점은 적도에서 가까워 고해상도 사진으로 촬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휘석과 사장석으로 구성된 아르타르코스 고원(Aristarchus plateau)을 보여주는데, 이는 달의 남극에 물과 얼음이 있다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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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엔젤레스캠퍼스(이하 UCLA)의 연구팀은 “박테리아(병균)는 중추신경계와 뉴런(신경세포)이 없지만, 다른 형태의 ‘기억’을 통해 지각과 관련된 지식을 다음 세대에 전달해줄 수 있다”고 주장해 과학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UCLA 웹사이트에 따르면, 여러 국가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낭포성 섬유증(체내에서 점액이 너무 많이 생성되면서 폐와 이자에 이상이 생기는 증상) 환자에게서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 박테리아를 관찰했다. 녹농균 박테리아는 환자의 기도에 바이오필름(박테리아 군집체)을 형성했는데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지속적인 감염을 일으키고 심지어 환자 체내로 삽입된 장치 표면에도 형성해 수술을 실패하게 만들기도 했다. 바이오필름은 유전적으로 동일한 단일 세포로 구성된다. 먼저 물질을 감지하고 물질 표면에 달라붙는 능력을 개발한 후 물질 표면에서 공동체 조직을 이룬다. 모세포는 물질 표면 감지 신호를 기억해 아들 세포에게 전해주었다. 미국 다트머스대학의 조지 오툴(George O’Toole) 교수는 “연구를 통해 바이오필름 형성 초기 단계에서 가역적 및 비가역적 부착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면서 “비슷한 개념이 1930년대에도 거론됐지만, 초기 바이오필름의 신속한 형성을 위해 세포들이 어떻게 협조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거의 90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의 라민 골레슈타니안(Ramin Golestanian) 연구원은 “바이오필름 형성 초기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박테리아가 얼마나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지에 관해 놀라운 발견을 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SA)’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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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먼(Curt Coleman) 씨는 최근 갑작스러운 수도 요금 폭탄을 맞고 집 안에 카메라를 설치해 범인 수색에 나섰다. 그 결과, 그의 애완 고양이 ‘크레이지 아이즈(Crazy Eyes)’가 변기 위에 올라가 레버를 누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고양이가 여러 차례 변기 레버를 내리는 바람에 수도 요금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이 고양이는 호기심도 많고 학습 능력도 뛰어나 침대 위에서 밀가루 반죽을 하는 장면을 보면 이를 잊지 않고 베개를 사용해 흉내를 내는데, 그 모습이 흡사 밀가루 반죽을 하는 동작과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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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성 사라 카슨은 애견 훈련사로, 강아지 공연 동작을 전문적으로 훈련시킨다. 그녀는 자신이 훈련시킨 강아지와 TV 프로그램은 물론 북미 각 지역에서 공연을 했으며, 인터넷을 통해 강아지 훈련법 등을 공개하면서 고정적인 팬을 보유한 유명 인사다. 그녀와 애완견 ‘히어로(Hero)’가 함께 춤추는 영상을 보면, 그들 사이의 소통과 협력에 틈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유튜브 영상에서 카슨 씨와 ‘히어로’는 <신임(Faith)>이라는 노래의 선율에 맞춰 춤을 춘다. 이들은 유려하고 조화로운 움직임을 통해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통해서만 무한한 협력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준다.‘히어로’는 양몰이 견의 하나인 보더 콜리(Border Collie)종으로, 이 외에 두 마리 강아지가 카슨 씨의 애제자이다. 이들 개 세 마리가 ‘슈퍼 콜리(The Super Collies)’라는 팀명을 가지고 콜리 씨와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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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쉬티판(Nashtifan)은 이란의 동북부 호라 산(Khorasan province) 지역의 작은 마을이다. 천연소재로 만든 풍차가 매우 유명한 곳이다. 사용한 지 수 천년이 되었으며 이 중 몇몇은 아직까지도 운행이 되고 있다. 이 지역의 일부 풍차에서 고대인이 도구를 만드는 지혜와 내구성을 발견할 수 있다. 나쉬티판 지역은 바람이 매우 강하며 특히 9~12월까지가 특히 심하다. 수 천년 전 당시 페르시아인들이 점토와 짚 그리고 나무로 풍차를 만들었으며 풍력을 만들어 곡식을 갈고 물을 공급했다. 이러한 풍차들이 건설된 산언덕에서는 풍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또한 마을을 보호할 수 있다. 수 세기 동안 사용했지만 아직까지도 일부 풍차는 완벽하게 기능이 보존되어 있어 오늘날까지도 사용하고 있다. 이 풍차의 팬은 원래 목재로 만든 것으로 강풍이 불어오면 풍차의 팬 부분은 빠르게 회전하고 회전축의 힘으로 아래 맷돌을 움직이게 한다. 그렇게 되면 밀이 밀가루로 갈아진다. 회전축과 맷돌의 연결부위는 매우 정교해야 하며 1cm라도 차이가 날 경우 맷돌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 전기 또는 연료를 사용하는 현대화된 도구와 비교하여 순수하게 대자연의 힘을 이용하는 풍차는 당시 빈궁한 생활을 하는 주민들에게 적합했다. 나쉬티판의 풍차는 전문가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남은 전문가는 알리 무함마드 예테보리(Ali Muhammad Etebari) 라는 노인뿐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풍차는 자동차와 달리 공기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타까운 일은 예테보리의 자식이나 현지 주민들 모두 그의 일을 이어받으려 하지 않고 있으며, 그에게서 풍차에 관한 전문적 지식을 배우는 제자도 없어 역사적인 유산을 다음 세대가 전승할 수 없게 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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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 포즈를 취하곤 한다. 하지만 일본의 한 전문가는 신분 안전을 위해서 근거리의 렌즈를 향해 V자의 손가락 포즈를 취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한다. 심지어 손끝이 화면에 나와서도 안된다. 왜 그럴까? 오늘날 '셀카'를 인터넷에 업로드하는 누리꾼들을 향해 일본 국립정보학연구소의 에치젠 이사오(越前功) 교수는 사진 촬영 시 손끝(최근에는 검지를 통한 지문 인식도 있음)이 화면에 나오지 않는게 좋다고 말한다. 카메라의 기술과 해상도가 계속 발전하면서 지금의 기술로도 사진으로부터 지문을 추출해 신분을 모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에치젠 교수는 실험을 통해 사진 속 인물의 손끝과 렌즈의 거리가 3미터 이내라면 지문 추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밝혔다. 특히 셀프카메라의 경우 대개 거리가 3미터 미만이기 때문에 지문 유출의 위험이 더 크다. 따라서 사진을 찍을 때 손의 안쪽 면을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에치젠 교수는 인터넷상에 사진이 많이 올려진 유명인들의 지문 유출 위험이 가장 크다고 말한다. 하지만 일반인들도 휴대폰의 지문 센서나 사무실 출입에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한다면 안전상의 주의가 필요하다. 교수는 비밀번호는 유출되면 바꿀 기회가 있으나 지문이 유출되면 이를 해결할 대안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사진을 통해 지문이 유출된 사례는 이미 존재한다. 독일의 한 해킹 조직은 2014년 12월 독일 국방부장의 지문을 추출하는데 성공한 적이 있다. 그들은 상업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근거리에서 찍힌 국방부장의 손을 클로즈업해 쉽게 지문을 추출해냈다. 지문정보 안전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국립정보학연구소는 현재 투명 보호막을 연구 개발 중이다. 이 보호막은 손가락에 부착해 지문을 숨기고 지문 유출을 방지할 수 있지만 본인이 지문 센서를 사용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도록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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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년에 접어들면 신체에서 특유의 체취가 풍기기 시작한다. 풀 냄새나 기름 냄새와 유사한데 액취는 아니다.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이는 일종의 '노인 냄새' (일어로는 가령취(加齡臭))로 40세가 지나면서 더욱 뚜렷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냄새 제거를 위해서 식생활과 청결을 관리하는 데 집중해야한다고 말한다. 일본 시세이도 연구센터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인체에 있는 2-노네날 농도는 노화와 함께 증가하며 이는 '노인 냄새'의 주요 원인이다. 연구진은 26~75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피실험자 22명을 대상으로 체취를 수집했다. 며칠 동안 입고 지낸 셔츠에 남은 분자성분을 분석한 것이다. 실험 결과 40세 이상 피실험자의 셔츠에서 2-노네날 분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검출됐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농도 역시 짙었다. 가장 나이가 많은 피실험자의 경우 2-노네날 농도는 중년 피실험자의 3배에 달했다. 인체의 피지에는 악취가 없으나 땀이나 노폐물, 각질에서 산화작용이 발생하면서 2-노네날이 생성된다. 이 물질은 미생물 분해 과정을 거치며 '노인 냄새'를 만들어낸다. 테스토스테론은 피지선에서 생성되는데 피지의 대량 분비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2-노네날과 '노인 냄새'는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또한 테스토스테론은 2-노네날의 기본 성분인 지방이 산화하는 것을 억제한다. '노인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식습관과 청결 면에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냄새의 근원은 피지에서 발생하는 유분이기 때문에 이를 촉진하는 음식은 가능한 피해야 한다. 동물성 지방으로 이루어진 돼지기름과 버터 등이 대표적이다. 대신 항산화 효능이 있는 생강, 마늘, 견과류, 대두와 같은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지에서 일어나는 산화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청결 면에서 중요한 점은 피지의 유분을 깨끗이 씻는 것이다. 하지만 과하게 씻으면 도리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피부가 메말라 더 많은 유분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비누는 손으로 바로 문지르기보다 거품을 낸 다음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를 통해 유분을 씻어내는 동시에 피지를 상하지 않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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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건강의 적신호를 알리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중풍, 심장병, 당뇨병 등 합병증을 초래하므로 고혈압 환자는 혈압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약물요법 외에도 혈압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와 관련, 메디컬 데일리(Medical Daily) 홈페이지에 몇 가지 방법이 소개됐다. 체중 감량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미국에서 올해 최고 병원에 선정)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체중이 증가하면 혈압 역시 상승한다. 따라서 체중 감량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4~5kg 정도 감량 시 효과는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뚜렷해진다. 감량을 위한 운동으로 전문가들은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를 추천한다. 커피 줄이기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신체의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나아가 혈압을 상승시킨다. 그러나 메이요 클리닉은 해당 연구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카페인은 사람에 따라 다른 영향을 미치지만 마시지 않는 편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설명한 것이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고 30분 내에 혈압을 측정하여 카페인의 영향을 받는지 직접 확인해볼 것을 메이요 클리닉의 전문가들은 제안했다. 염분 섭취량 줄이기 식품 중 나트륨(식염의 주요성분) 함량을 줄이는 것은 고혈압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메이요 클리닉 전문가들은 말했다. 나트륨이 혈압에 미치는 작용을 칼륨이 완화할 수 있기에 칼륨이 많은 식품을 섭취할 것을 권하면서 주의해야 할 식품 요소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꼽았다. 또,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고 술을 적게 마실 것을 당부했다. 충분한 수면 수면은 인체를 편안하게 만든다. 여러 대사기능을 회복하는 시간이므로 수면 시간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 메이요 클리닉 전문가들은 수면 시간이 하루 5시간 이하인 사람들은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거나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는 사람을 흡연, 음주 등 자극적인 활동으로 이끈다. 이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 상승을 불러온다. 메이요 클리닉에서는 하루에 15~20분가량 가만히 앉아서 심호흡을 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기를 권했다. 정기적인 명상 미국 심장협회에서는 명상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긴장을 풀어주며 평온한 심리적 상태를 느끼게 만들어 심혈관 질병의 발생 확률이 감소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에 따르면 명상은 심장 발작이나 중풍의 위험을 줄일 뿐 아니라 수면에도 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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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잠자는 것은 신체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해주는 것으로 이때에는 혈압이 떨어지고 호흡이 느려지며, 근육이 이완되어 인체의 움직임이 전체적으로 크게 줄어든다. 하지만 이 때 신체는 완전히 정지되는 상태가 아니라 다음과 같은 몇몇 활동들이 진행되면서 신체를 정상적으로 유지시켜준다. 성장호르몬 분비 사람들이 잠을 잘 때에는, 체내에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어 신체를 회복시키는데, 이 때 세포와 조직이 갱신되는 속도가 깨어있을 때보다 더 빠르다고 한다. 이 밖에도, 수면은 근육을 이완시켜 휴식의 시간을 갖게 한다. 공복호르몬 분비 인체에는 2가지 호르몬이 식욕에 영향을 끼치는데, 하나는 렙틴이고, 다른 하나는 그렐린이다. 배가 부르면 렙틴이 늘어나면서 당신의 두뇌를 자극하여 그만 먹도록 한다. 그러나 배가 고픈 경우 그렐린이 늘어나면서 식욕을 증가시킨다. 사람들에게 수면이 부족하면 체내의 렙틴이 줄어들고 그렐린이 늘어나는데, 이는 다음날 배고픔을 크게 느끼는 원인이다. 저항능력 증강 수면은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인체의 감염에 대항하는 단백질을 내보내는데 직접적으로 종양세포를 죽게 만드는 종양괴사인자 등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이 부족하거나 밤을 새는 경우 면역력이 약화되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한다. 눈 속의 노폐물 청소 사람들이 잠잘 때는 눈꺼풀이 눈 속 점액, 세균, 죽은 세포, 눈꺼풀 유지방 등 물질을 청소해 안각(眼角)에 쌓이게 함으로써 눈곱을 만들어 낸다. 미국의 안과의사인 이반 스왑은 눈꺼풀이 뺨에서 코 방향으로 열고 닫히는 지퍼 같다고 비유하며, 눈 속 각 부위의 눈물을 안각(眼角)으로 밀어내며,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노폐물들을 모아 들인다고 했다. 불안 완화 사람들이 잠을 잘 때에는, 체내에 스트레스와 관계되는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되어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여준다고 한다. 피부미용 근육이 수면 시에 회복되듯이, 사람의 피부도 수면 시에 회복이 된다. 이 때 피부는 더 많은 세포가 생겨나고 단백질의 분해가 줄어들어, 세포의 생장을 더 빠르게 하고 회복시켜 준다. 따라서 수면이 피부미용에는 효과가 있지만, 이것은 밤에 잘 때에만 해당된다. 낮에 자는 경우에는 피부 회복에 필요한 에너지가 다른 곳에 쓰이기 때문에 이런 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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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후변화, 전쟁, 금융위기 등 자연재해와 인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사람들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만약 ‘세계의 종말’이 온다면 어디로 피신을 할 것인지에 대해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전 세계 14곳의 피난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소개했다. 1. 아이슬란드: 유럽 중 세계와 가장 단절된 국가이다. 아이슬란드는 이웃 국가들과 모두 수백 마일이 떨어진 먼 곳에 위치해 있다. 아이슬란드는 풍부한 어장과 발전된 어업을 가지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풍요로워 배가 고플 걱정이 없다고 한다. 2. 루이스 섬: 스코틀랜드의 한 섬으로 본토와는 3시간의 항행 거리가 있지만 자급자족이 가능하다. 과거 900년 동안 영국에 대한 침범이 성공한 적이 없다. 3. 베른: 스위스의 수도이다. 또한 스위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다. 과거 수백 년 동안 스위스는 영구 중립국으로 이는 베른을 전쟁의 위협을 피해 가는 이상적인 지역으로 만들었다. 4. 트리스탄다쿠냐 제도: 트리스탄다쿠냐는 남대서양에 있는 영국의 해외 영토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멀리 위치해 있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제도이다. 현지에서는 풍부하게 어획물을 생산하고 이를 식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5. 케이프타운: 남아프리카의 최고 부유한 도시이다. 경제적으로 지리적으로 서방국가의 영향이 가장 적은 곳이다. 만약 제3차 대전이 발발한다면 이곳은 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다. 6. 치앙마이: 태국의 2대 도시이다. 종말의 박사로 불리는 스위스 경제학자 마크 파버(Marc Faber)가 이곳에 살고 있다. 자주 종말을 거론하는 학자가 살고 있는 만큼 치앙마이는 현지에서도 그 독특함을 찾아 볼 수 있다. 7. 푼 작자야: 이곳은 인도네시아 파푸아에 위치한 높은 산으로 해발은 4884m에 달한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금광을 가지고 있다. 투자자들이 세계정세의 불안 속에서 황금을 가치 보존의 수단으로 삼고 있기에 이곳은 종말일에 매우 좋은 피난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8. 괌: 이곳은 서태평양에 위치한 미국의 섬이다. 섬에는 강력한 군사시설이 있고 전쟁이 발발할 경우 방어 용도의 섬으로 활용된다. 9. 유콘: 이곳은 캐나다 북서지역에 위치해 있다. 야생동물과 광산이 모두 풍부하며 휴양과 피난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10. 덴버: 이곳은 미국 콜로라도 주의 주도로 현지 해발은 1000여m에 달해 홍수 재해를 피할 수 있다. 또한 부근의 산맥으로 둘러 싸여져 있어 비교적 용이하게 방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 지역에는 풍부한 석유가 매장돼 있다. 11. 캔자스시티: 이곳은 미국 미주리주 도시로 방어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부근에는 비옥한 토지가 많다. 이외에도 주요 철도의 허브로 교통도 편리하다. 12. 넥커 섬: 이곳은 영국령 버지니아 군도에 있는 작은 섬이다. 영국의 버진그룹 리처드 브랜슨이 소유한 개인소유의 섬이다. 이곳으로 피난을 가려면 우선 브랜슨과 먼저 관계를 맺어야 한다. 13. 티에라 델 푸에고 제도: 이곳은 라틴아메리카의 최남단에 있는 군도이다. 강풍이 불기 때문에 핵먼지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정학적 위치도 상당히 멀어 비교적 전쟁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 14. 남극대륙: 세계에서 가장 발전되지 못하고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지역의 하나이다. 그러나 가장 안전한 피난지역으로 이곳에 숨으면 그 누구도 찾지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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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에 거주하는 남성인 맥카시 씨는 최근 용돈 벌이 목적으로 ‘사람을 산책시키는’ 부업을 시작했다. ‘사람 산책’이 강아지 산책과 다른 점은 강아지 용변을 치울 필요가 없고 사람이 함께 산책만 해 주면 된다는 점이다. 그가 창시해낸 이 새로운 사업은 꽤 잘 되고 있다. 손님이 끊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직원 몇 명을 더 고용해야 했을 정도다. 연기자인 맥카시 씨가 원래 부업으로 고려한 것은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아르바이트였지만, 강아지 산책 아르바이트는 산책시키는 것 이외에 강아지가 본 용변까지 처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생각을 접었다. LA에서는 사람을 산책시키는 사업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 그는 ‘사람 산책업자’를 자처하고 나섰고, 광고를 통해 사람 산책 서비스를 홍보하기 시작했다. 맥카시 씨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LA 지역에서 고객과 함께 4주간 산책을 하며 고객들의 고민을 귀 기울여 듣고 고객들과 대화를 나누며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이다. 서비스 요금은 마일(1.6킬로미터)당 7달러다. 맥카시 씨는 광고 전단에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타인의 권유가 있어야만 산책할 마음이 생기는 사람, 일부 지역에서 혼자 산책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타인이 자신을 보고 친구가 없어서 혼자 산책한다고 생각할까봐 걱정되는 사람 등을 꼽았다. 이 새로운 산업은 일견 이상해 보이지만, 맥카시 씨의 사업은 의외로 잘 되고 있다. 현재 고용한 직원만 5명이며, LA 시내나 할리우드 등 다양한 지역에서 퍼지고 있다고 한다. 맥카시 씨는 여전히 자신의 꿈인 연예계에서 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생각이 있지만, 이 ‘사람 산책’ 사업 역시 즐겁게 하고 있다고 한다. 하기야 함께 산책해 주는 것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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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교칙을 위반한 학생들에게 방과 후 학교에 일정 시간 남도록 하는 벌칙을 줬다. 그러나 ‘방과 후 교육(detention)’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벌칙이 별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판단한 미국 볼티모어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다른 방법을 시도했다. 로버트 쿨만 초등학교 교사들은 교칙을 위반한 학생들의 행동을 지도하기 위해 ‘좌선’이라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 방식은 좋은 효과를 거뒀으며, 좌선을 도입한 지 2년 만에 학생이 정학 처벌을 받는 경우가 사라졌다. 이 학교는 현지 비영리조직인 ‘홀리스틱 라이프 재단’의 협조를 얻어 ‘홀리스틱 미(Holistic Me)’라는 방과 후 보충학습 플랜을 개시했다. 학교 측은 좌선 전용 교실을 설치, 학생들로 하여금 이 교실에서 좌선과 호흡 훈련을 통해 자신의 정서를 통제하는 연습을 하거나 행동치료사와 대화를 나누도록 했다. 과거와 달라진 점은, 말썽꾸러기 학생들이 교장실에 불려가거나 방과 후 학교에 남는 처벌을 받는 대신 이 교실에서 좌선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2년 전 ‘홀리스틱 미’를 시작한 이래 학생들의 생활 습관이 갈수록 좋아졌고, 학교 측 역시 학생들에게 정학 처분을 내리는 일이 없게 됐다. 학교 측 지도사인 필립스는 이 플랜의 효과가 놀라울 정도라면서 “어린이들이 조용히 앉아 좌선을 할 리가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아이들은 정말로 조용히 앉아서 좌선을 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이 플랜에 대해 양호한 반응을 보이자 학교 측은 처벌 대상이 아닌 일반 학생들에게도 좌선 클래스를 제공, 집에서도 연습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좌선을 활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한 11세 학생은 “오늘 아침에 아빠한테 화가 났지만, 호흡을 하면서 기분을 가라앉힐 수 있다는 것이 떠올라서 소리를 지르는 대신 참으면서 마음을 진정시켰다”고 말했다. 이 학교 외에 근처의 한 중학교 역시 좌선 플랜을 시작한 이후 학생들의 정학 비율이 감소하고 수업 출석률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좌선의 효과를 제시한 연구 결과는 예전에도 많았다. 정기적으로 좌선을 하는 것은 정서를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 대뇌 기능을 촉진시키며 심지어 두통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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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은 항공기의 1등석을 탑승할 기회가 별로 없어 1등석에 제공되는 시설과 서비스에 대해 궁금할 수 있다. 미국 뉴욕의 영상 제작자 케이시 네이스탯은 최근 에미레이트 항공사의 1등석을 탑승할 기회를 얻게 되어 이 여정을 특별 촬영하여 테티즌들과 공유했다. 그 결과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그는 원래 두바이에서 미국으로 가는 비즈니스 석을 탑승했는데 후에 무료 등급 향상시켜주는 기회를 얻게 돼 1등석을 탑승했다. 그가 사후에 검색을 해보니 해당 1등석의 가격이 2만1635달러(약 2400만 원)였다. 이번 14시간 동안의 여행 중, 네이스탯은 모든 세부 사항을 다 기록했다. 그리고 1등석 내의 전동문, 전동창, 개인전용 티비, 여러 시설과 음식, 화장실과 욕실 설비 등 다양한 시설을 체험했다. 그는 어란젓은 좀 짯고, 비행기 안에서 목욕하는 것은 무척 좋았으며 꿈을 이루었다, 하지만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하고 매번 급수 시간은 5분이라고 했다. 네이스탯이 촬영한 이 영상은 지난 9월 19일 유튜브에 올렸는데 지금까지 이미 1000만 명 이상이 봤다. 아랍 에미리트와 항공 일등석이 얼마나 편안한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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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PR 컨설턴트 아이비 리가 1918년 미국 철강회사 베슬리헴 스틸의 최고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생산력을 높일 수 있는 5가지 조언을 했다. 내용은 아주 간단하다. 중요한 일은 먼저 처리하고 한 번에 한 가지 일만을 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다. 100년이 흐른 오늘날에도 적용이 가능하기에 우리 모두가 새겨들을 만하다. 멘탈 플로스(mental floss) 보도에 따르면 생산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5가지가 있다. 1. 매일 업무를 마칠 때 격일마다 완료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6가지 일을 적도록 하자. 절대로 6가지를 넘어서는 안 된다. 2. 앞서 작성한 6가지 일을 중요도에 따라서 순서대로 나열한다. 3. 이틀 뒤 앞서 작성한 6가지 일 중 첫 번째 업무에 집중하도록 한다. 첫 번째 업무를 끝마친 후 두 번째 업무에 착수한다. 4. 같은 방식으로 리스트에 작성한 모든 업무를 진행하도록 한다. 매일 업무를 마친 후에는 아직 완료하지 않은 업무를 이틀 후에 처리해야 하는 리스트로 옮기자. 5. 매일 이 과정을 반복한다. 이 제안은 최고 관리자들에게 맞추어진 조언들이지만 평사원에게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조언을 하는 이유는, 가장 급하고 중요한 업무에 우선적으로 집중하는 편이 좋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결코 산더미 같은 업무를 무더기로 열거해 놓으라는 뜻이 아니다. 당연히 상사가 급하게 처리하라고 주문하는 일이 있다면 그 일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겠지만, 원칙적으로는 앞서 언급한 순서에 따라 업무를 처리해 나가는 것이 좋다.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라는 아이비 리의 조언은 많은 전문가들도 찬성하는 의견이다. 한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다고 한다.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사람은 한 가지 일을 완전히 끝낸 후 다음 일을 처리하는 사람보다 실수를 범하기가 쉽고 시간적 효율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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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은 복용한 후 인체 내에서 용해된 후 흡수된다. 알약이 용해되는 과정을 빠른 화면으로 보면 핵폭탄이 폭발하듯 순식간에 알약의 형체가 와해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튜브 매크로룸(Macro Room)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다양한 알약이 물에 용해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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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설립돼 현재 구글사에 속해 있는 유튜브는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다. 매 분 업로드 되는 동영상 길이는 영화 184편과 맞먹는 400시간에 이른다. 구글 엔지니어는 이런 방대한 동영상 자료를 어떻게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까? 유튜브 낫앤로(Nat and Lo) 채널은 최근 유튜브 사이트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소개하는 두 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서는 두 명의 주인공이 구글의 여러 엔지니어들을 방문해 자신들이 업로드한 동영상이 어떻게 처리되고 정상적으로 재생되는 지에 대한 비밀을 캐냈다. 먼저 동영상 업로드의 경우, 유튜브 사이트는 먼저 사용자가 업로드한 다양한 해상도, 파일 형식의 동영상을 전 세계 사용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재생이 가능한 방식으로 변환시킨다. 유튜브 사용자들이 업로드 한 동영상 파일은 보통 데이터가 매우 커서 쉽게 재생할 수 없을 뿐더러 처리 지연, 스마트폰 과열 심지어 버퍼링까지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유튜브는 처리 프로그램을 사용해 즉시 영상을 검사한 뒤 다시 작은 크기의 파일로 축소시킨다. 이 시스템은 동영상을 여러 화면으로 분할하는데, 매 화면은 약 5초로 각 화면을 서로 다른 서버로 보내 처리해 압축 버전을 생성한다.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면 압축된 화면들이 전부 새롭게 연결돼 방영할 수 있는 동영상 버전이 된다. 이후 사용자의 영상 해상도에 따라 시스템에서는 다양한 플레이 장치에 필요한 25개의 각기 다른 동영상 버전을 송출할 수 있다. 구글 엔지니어들은 설령 동영상 파일이 수백 배로 작아져도 사람의 시각은 화질이 감소된 것을 알아볼 수 없다고 한다. 이 밖에 사용자들이 동영상을 업로드한 후 유튜브는 가장 적합한 압축 비율을 찾아내며, 동영상 속 음성을 인식해 자동 자막도 생성할 수 있다. 동영상 재생은 단순하게 파일을 다운받게 해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이 방법은 10년 전에 사용하던 구식이며, 구글 엔지니어들은 현재 일종 ‘식빵 조각(Sliced Bread)’이라고 부르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동영상을 몇 개 조각으로 나누는데 사용자들은 한편으로는 영상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영상을 다운로드하는 것이다. 한 조각을 다운받으면 유튜브 시스템에서 어느 조각을 이어서 다운받아야 할지와 그 크기를 판단한다. 사용자들이 동영상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유튜브는 우선 사용자들의 상황을 분석한다. 예를 들어 인터넷 광대역망, 화면 크기, 다운로드하는 영상의 크기 등을 분석하는데, 만약 시스템에서 모든 상황이 양호하다고 판정하면 먼저 고해상도 영상조각을 방영하고, 인터넷이 느려지면 해상도를 낮춤으로써 재생 속도 지연을 피한다. 동영상 재생 속도에 영향을 끼치는 또 다른 요소는 동영상 파일의 실제 위치다. 사용자가 동영상을 재생하면 유튜브는 먼저 사용자와 거리가 비교적 가깝고 유튜브와 제휴관계가 있는 인터넷서비스공급업체(ISP)로부터 영상을 확보하는데, 그 영상은 보통 ISP 하드웨어에 임시저장 되어 있다. 만약 ISP에 이 영상이 없으면 시스템에서는 상위 서버에 그 동영상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며, 만약 그래도 없으면 구글 자료센터에서 영상을 확보해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인기 동영상의 경우 ISP 하드웨어는 보통 내용을 임시 저장해 사용자가 즉시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대기 시간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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