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전체주의 시류에 역행하려는 의지 필요해” 로드 드레이어 -3편-

2022년 02월 4일 미국의 사상 리더들

얀 예켈렉의 ATL은 “거짓으로 살지 말라: 기독교 반체제 인사들을 위한 매뉴얼”의 저자인 로드 드레이어씨와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총 3편으로 제작되었으며 오늘은 마지막 편 “전체주의 시류에 역행하려는 의지 필요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ATL] “연성(軟性) 전체주의가 서구 세계를 장악하고 있다” 로드 드레이어 -1편-
https://kr.theepochtimes.com/share/607808 
[ATL] “연성(軟性) 전체주의의 박해에 대비하라” 로드 드레이어 -2편-
https://kr.theepochtimes.com/share/608045

– 사실 이 질문은 흥미로운데요. 저도 그 점에 대해 묵상을 했었고요.

왜냐하면 이 책이 기독교인들을 위한 지침서라고 돼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종교를 초월한 듯 보이거든요. 그래서 전체주의에 저항할 수 있게 하는 특별한 영성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말씀하셨다시피 그리스도를 닮아야 하고 그 고통을 함께 견뎌야 하는데 피터 보고시안이나 그런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겠습니까?

그 성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시죠.

– 진실에 대한 열정적인 헌신이라고 생각해요. “거짓으로 살지 말고, 진실로서 살라”는 거죠.

바츨라프 하벨은 극작가로 체코 반체제 운동을 이끌었고, 자유 체코슬로바키아의 초대 대통령이 됐는데 1977년, 그는 채소 가게에 대한 비유를 했어요. 왜 진실 안에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예시로서요.

내용은 이래요. 공산주의 도시에 채소가게가 하나 있는데 가게 유리창에는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마르크스주의 슬로건이 붙어 있어요.

모든 가게들이 붙여 놓았는데 그걸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말썽을 일으키기 싫어서 그냥 붙여 둔 거예요.

“어떻게 될 것인가?” 하벨이 질문을 던지죠.

만일 어느날 갑자기 채소 가게에서 “다 거짓말이야” 라며 그 구호를 떼어버린다면 말입니다.

비밀경찰이 와서 그를 체포하고, 그의 가게를 몰수하고, 생계를 위해 바닥 청소를 해야 하고, 그 가족은 여행도 못 하고, 아이들은 대학도 못 가는 등 모든 특권을 잃고요. 심각한 손실을 입었지만 그는 어떤 걸 얻었을까요? 청렴성을 유지하는 것 외에도 그는 세상 사람들에게 “거짓이 아닌 진실로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거예요.

누군가가 기꺼이 고통을 받고 대가를 치르고자 한다면요.

저는 그것이 배리 와이스, 브렛 와인스타인, 헤더 하인 피터 보고시안 등이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거기에는 큰 숭고함이 있고 진정한 미덕이 있죠.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