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연성(軟性) 전체주의의 박해에 대비하라” 로드 드레이어 -2편-

2022년 02월 3일 미국의 사상 리더들

얀 예켈렉의 ATL은 “거짓으로 살지 말라: 기독교 반체제 인사들을 위한 매뉴얼”의 저자인 로드 드레이어씨와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총 3편으로 제작되었으며 오늘은 두 번째 편 “”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ATL] “연성(軟性) 전체주의가 서구 세계를 장악하고 있다” 로드 드레이어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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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책 제목도 솔제니친의 에세이 “거짓으로 살지 말라”를 따서 쓰셨죠. 그 역시 추천할 만한 필독서고요.

그래서 정말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공적인 담론에서 드러내놓고 하는 말인데 버지니아의 정치인도 나와서 이런 말을 했죠.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교사가 최종 결정권을 갖는 건 지극히 합리적이다. 부모가 갖는 게 아니다.”

그렇죠? 하버드대 교수라는 분이 나와서 홈스쿨링에 대해 아이들의 교육에 불온한 영향을 미친다고 한 기억도 나고요.

그로 인해 가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책에서도 상당히 강조하고 계신 부분이죠.

우선, 가족은 전체주의적 공간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단위고요. 어떤 면에서는 공동체의 기본 단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반대로 가족이라는 단위에 대한 공격도 있습니다. 중요하고 핵심에 있다 보니까요. 전체주의 이념이 공격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겠고요. 그 부분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은데, 특히 벤다 씨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계시죠. 삶을 위한 교훈과 가족 단위의 힘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만, 그 얘기를 들려주시죠.

– 전체주의 치하에서 가족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건 대단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전체주의 사회를 전체주의로 만드는 건 개인과 국가 사이에 중간 기관이 없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전체주의 정부 입장에서는 전통적인 가족을 제거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했습니다.

개인과 국가 사이에 있는 모든 걸 제거하기 위한 일환으로요.

만일 그들이 그걸 허용하면 지배 이념에 라이벌이 생기는 셈이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가족에 대한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초기 수사법이나 선전을 보시게 되면  그들은 전통적인 가족을 봉건제, 자본주의의 유물로 보고, 개인을 해방하기 위해 파괴되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