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째 연애 중인 남친 정경호를 ‘두 글자’로 정의하며 애정을 드러낸 수영

이현주
2021년 02월 11일 오후 10:51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전 11:27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연인 정경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JTBC ‘런 온’에서 서단아 역할로 열연을 펼친 수영은 지난 8일 종영 인터뷰에서 일과 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수영 인스타그램

그는 “사랑과 일은 구분지어 생각할 수 없는 삶의 한 부분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요즘 ‘일과 사랑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것 하나 먼저라고 생각할 수 없다. 주어진 사랑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 사명이고 자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수영 인스타그램

9년째 만나고 있는 연인 정경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인터뷰 중 “연인 정경호 씨가 ‘런 온’ 속 연기에 대해 피드백을 주냐”는 질문에 수영은 “제가 생각했을 때 그 분은 대한민국에서 로코를 정말 잘 하는 배우이고 선배님”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제가 가진 ‘축복’이라서 많이 물어보고, 많은 아이디어도 주고, 도움도 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tvN ‘택시’

수영과 정경호는 지난 2012년 열애를 시작해 무려 9년간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평소 방송이나 인터뷰 등에서 서로에 대해 언급할 때 최대한 말을 아끼거나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tvN ‘인생술집’

특히 수영은 직접적으로 정경호를 언급하면서 말을 하는 일이 거의 드물었다.

그런 그가 ‘축복’이라는 단어로 연인을 표현한 건 정경호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얼마나 두터운지 잘 보여준다.

해당 인터뷰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