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분의 1 확률” 양수주머니 채로 태어난 아기 (놀람주의)

윤승화
2019년 9월 22일 업데이트: 2019년 9월 22일

8만분의 1 확률로 태어난다는 양막 채로 태어난 아기의 마법 같은 탄생 과정이 공개됐다.

최근 스페인에서는 제왕절개로 태어난 어느 아기의 출산 당시 영상이 전해졌다.

의료진이 촬영해 SNS 및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 속 아기는 양막 주머니에 감싸진 채로 태어났다.

양막은 태아가 자라는 자궁 속의 깨끗하고 투명한 양수 주머니다. 안식처이자 아기가 부딪히거나 상처 입는 것을 막아주는 에어백이고 산소 공급, 항온 유지의 기능을 한다.

자연분만으로 출산할 경우 일반적으로 양막은 아기가 태어날 때 저절로 찢어지며 제왕절개 수술 시에도 분만을 위해 미리 양막을 절개한다.

 

 

양막 주머니에 담긴 채 그대로 태어나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 이날 태어난 아기는 온전하게 보존된 양막 안에서 편안하고 평화롭게 잠들어 있었다.

출산을 집도한 의료진은 양막을 절개하기 위해 헝겊으로 조심스럽게 양막을 닦았다. 그러면서 스페인어로 “안녕” 하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아기는 놀랍게도 양막 안쪽에서 헤엄치며 의료진이 양막을 매만지는 손길에 반응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의료진은 양막을 절개했고, 아기는 곧바로 막에서 양수와 함께 쏟아져 나왔다.

그제야 생애 첫 숨을 내쉬게 된 아기는 건강하고 힘차게 울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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