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년 문명의 부활’ 션윈예술단 입국 “한국 관객들 반가워요”

2013년 4월 4일


션윈예술단 단원들이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서자 환영단이 박수로 환영하고 있다. (사진=정인권 기자)


 


5000년 중국문명의 부활을 알려 온 미국 뉴욕 ‘션윈(神韻)예술단’이 타이완 공연을 마치고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션윈예술단의 3개 단 중 하나인 션윈순회예술단(단장 비나리) 단원 100여 명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환영 현수막을 든 인파들 사이로 입국장에 들어섰다. 게이트를 빠져나온 단원들은 환영단이 건네는 꽃을 받아 들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션윈순회예술단 부단장이자 수석무용수인 런펑우(任鳳舞)가 공항에서 기자들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정인권 기자)


 


션윈예술단은 션윈뉴욕예술단, 션윈순회예술단, 션윈국제 예술단 등 3개 예술단으로 되어 있다. 지난해는 션윈뉴욕예술단이 올랐고, 올해는 션윈순회예술단이 한국 무대에 오른다.


 


션윈순회예술단 단원 중에는 유일한 한국인 단원인 애너하임 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약했던 차성호 수석무용수, 2010년 NTDTV ‘전세계 중국무 무용대회’ 남자 시니어 부문 금상을 수상한 팀우, 2008년 NTDTV 주최 ‘전세계 중국무 무용대회’ 여자 주니어 부문 우수상 수상자인 릴리 왕, 2007년 NTDTV ‘전세계 중국무 무용대회’ 여자 시니어 부문 대상을 차지했던 션윈예술단 안무가, 션윈순회예술단 부단장 겸 수석무용수 미셸 런, 션윈예술단 안무가 겸 수석무용수인 천 융자 등 정상급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션윈순회예술단 부단장 런펑우(任鳳舞, 사진)는 입국장에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몇번 왔는지 기억 하지는 못하지만, 한국 관객들은 아주 열정적으로 기억한다”라며, “한국 션윈공연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매번 한국에 올 때마다 제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공연을 본 한국관객들이 좋았다고 느꼈을때 나는 곧 여기서 가까운 중국에 가서 공연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정교한 무용과 동서양 악기를 결합한 오케스트라, 아름다운 의상, 놀라운 무대를 보여주는 션윈예술단은 중국 전통문화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중국 전통문화의 핵심인 유(儒), 불(佛), 도(道) 학설에서 유래한 가치관은 작품 속에서 천인합일, 경천지명, 인과응보같은 전통적인 덕목을 녹여내 생생한 무대를 보여준다.


 


션윈예술단이 되살려낸 전통문화에 대해 런펑우 수석무용수는 “(션윈예술단은)전통적이고 정통한 신전문화의 정수”라며, “이를 세계인들이 모두 좋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예술단 설립 7년만에 10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이 똑같은 규모의 예술단 3개로 성장한 것에 대해 런펑우는 “(션윈이라는) 이름이 점점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광고를 통해서가 아니라 친구나 친척들이 그들이 보고나서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사람이 사람에게 입에서 입으로 그렇게 전해진 것”이라며, “점점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공연을 알게 되었고 우리의 공연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2007년 이후 한국에서는 6년간 매년 션윈예술단 공연이 열려왔다. 런펑우는 “션윈 한국공연은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감수가 있었다. (한국인들은) 전통예술을 아주 좋아하는 것도 알았다. 젊은 사람이나 어린이들도 우리의 공연을 몹시 좋아하고, 공연을 본 관객들은 순선 순미한 예술에 매료되고 공연 중에 나오는 선녀들이 (실제로) 하늘을 나는 듯한 감수도 받는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공연을 꼭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 대구, 대전, 안양 등 3개 도시에서 공연했던 션윈예술단은 올해는 지난해와 전혀 다른 20개의 새로운 창작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런펑우 부단장은 “션윈은 매년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다”며, “션윈은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관람하기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중국 대사관이 주최한 가짜 션윈 공연에 대해서는 “션윈을 표절하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행동”이라며 비난했다.


 


한편, 뉴욕에 본부를 둔 션윈순회예술단은 오는 5일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창원, 광주, 인천, 서울 등 5개 도시에서 16일까지 머물며 14회 공연을 갖는다.  


 



공항에서 단체 촬영에 응한 션윈순회예술단. 무용단, 오케스트라, 성악가, 스텝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정인권 기자)


 







션윈예술단은?


 


뉴욕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재미 화인 공연예술단체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 Shen Yun Performing Arts)’은 신(神)이 전한 5000년 중국 전통문화를 부활시키기 위해 2006년 결성됐다.


 


중국에서는 60여 년에 걸친 중국공산당의 통치, 특히 ‘문화대혁명’을 거치면서 중국전통문화가 거의 파괴됐다. 하지만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하늘과 신을 공경하는 사상 등 중화 5000년 문화의 정신적 내포까지 완전히 말살하지는 못했다.


 


2006년 해외에 거주하던 중국 출신 예술가들은 중국 전통문화의 부활이라는 비전을 갖고 뉴욕에서 션윈예술단을 설립했다. 이듬해 션윈예술단은 무용단과 오케스트라, 솔리스트, 사회자와 제작진 등 단원 90여명으로 구성된 1개 공연단으로 첫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그리고 2009년까지 불과 2년 사이, 같은 규모의 공연단 3개로 구성된 단체로 성장했다. 현재 션윈예술단에는 국제적인 성악·무용 콩쿠르 수상자,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음악원 출신 연주자가 다수 참가하고 있다.


 


올해로 7번째 월드투어를 하고 있는 션윈예술단은 세계 5개 대륙 100여 개 도시에서 관객을 만난다. 매년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오르는 션윈예술단은 4월 5~16일 서울, 인천, 대구, 광주, 창원에서 총 14회 공연으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


 


? 한국공연 일정


 


대구 수성아트피아
2013년 4월 5일-7일 총4회


 


창원 성산아트홀
2013년 4월 9일 총2회


 


광주 문화예술회관
2013년 4월 11일 총2회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2013년 4월 13일-14일 총3회


 


서울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2013년 4월 15일-16일 총3회


 


? 입장권
VV 30만원 | V 20만원 | R 15만원 | S 11만원 | A 8만원 | B 5만원


 


? 웹사이트 및 문의
www.ShenYun.com
1544-8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