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6kg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베이비’ 희건이 (영상)

윤승화
2019년 9월 13일 업데이트: 2019년 9월 16일

자연분만으로 1시간 40분 만에 태어난 아기의 몸무게가 5.56kg이라면?

최근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유튜브 채널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는 영상 하나가 게재되며 13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영상의 주인공은 태어날 때부터 5.56kg이었던 초우량아 아기 희건이.

태어난 지 이제 고작 36일, 아직 신생아인 희건이는 그러나 크는 게 제일 쉬운 일이라는 듯 굉장히 건장한 모습이었다.

유튜브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일이’
유튜브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일이’

희건이는 태어나자마자 4개월 차가 입는 아기 옷을 입었으며, 기저귀도 신생아용이 아닌 커다란 기저귀를 착용했다. 그마저도 몸에 딱 맞는 모습이었다.

희건이 어머니는 옷을 입히며 “100일 넘으면 입히려고 사뒀던 건데 지금도 꽉 낀다”고 웃었다.

희건이를 받은 산부인과 전문의의 소감 또한 딱 한 마디였다. “무거웠어요”

다른 산부인과 관계자들마저 “우리가 평소에 받았던 아기가 아니다”라고 증언했다.

전문의는 “이렇게 5.5kg이 넘는 아이는 1만 명 중 한 명 있을까 말까 한 정도로 아주 극히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일이’
유튜브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일이’

처음에는 엄마아빠조차 믿지 못했던 희건이의 몸무게. 그러나 출산 전부터 희건이의 어머니가 희건이를 임신했을 당시 지나가는 아주머니들은 “쌍둥이 배냐”고 물어보며 그 크기에 놀라워했었다고.

목욕 한 번 하려고 해도 우량아답게 아기 전용 목욕통을 꽉 채우는 크기의 희건이는 사실 효자였다.

보통 우량아는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하는 경우가 많은데, 희건이는 촉진제 등을 맞지 않고 1시간 40분 만에 자연분만을 통해 세상에 나왔다.

그렇게 태어난 희건이는 비슷한 날 태어난 3kg대의 다른 친구들과 확연히 다른 체급과 건강을 자랑했다.

머리카락 또한 이미 까맣고 빽빽하게 자란 모습이었으며 생후 100일 전후 아기들이 한다는 고개 가누기까지 이미 통달한 희건이였다.

유튜브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일이’
유튜브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일이’

희건이가 이렇게 크게 태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의는 “우량아가 출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 엄마아빠가 큰 경우”라고 전했다.

실제 희건이의 엄마아빠의 키는 각각 177cm, 188cm였다. 2018년에 태어난 희건이의 누나 또한 태어날 당시 4.42kg으로, 평균 이상의 체격을 자랑했다.

길쭉길쭉, 우월한 유전자를 고대로 물려받아 힘도 좋고 의젓한데 순둥하기까지 한 희건이. 희건이의 아버지는 “부모님 손 덜어주는 효자”라고 전했다.

말 그대로 ‘자이언트 베이비’ 희건이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아기가 아니라 어린이가 태어났다”, “바로 유치원 가도 되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건강하게 자라라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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