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열애 선여정, 정지환 커플 크리에이터의 결별

정경환 기자
2019년 09월 7일 오전 11:01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6:25

친구에서 연인으로, 다시 친구로 돌아가게 된 커플 크리에이터의 소식이 알려져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단짝 친구로 함께 일상의 재미있는 영상을 촬영해 명성을 얻기 시작한 선여정(23), 정지환(23) 씨.

장난기가 유난히 많은 이 둘은 동성 친구 보다도 편하게 장난을 치며 특유의 궁합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Youtube ‘비디오션 VIDEOCEAN ‘

이 둘은 지난 2015년 성인이 되기 직전에 공개 연애를 시작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연인이 되고서도 친구같이 편안한 사이로 지내며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활약해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4년이 흘러 두 사람은 지난 3일 결별을 선언했다.

Instagram ‘seon_y_j’

각자의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이별을 덤덤하게 털어놓았다.

선여정 씨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겠다”며 “지환이와 헤어진 게 맞다”고 전했다.

“이렇게 잘 끝내도 되는 건가? 싶을 만큼 엄청 좋게 헤어졌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보통의 남녀로 돌아가겠다고 언급했다.

Instagram ‘stein_the_hotty’

정지환 씨 역시 “여러분 여정이와 헤어진 거 맞습니다”라며 “이젠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지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둘은 과한 추측이나 관심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