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흉기 든 편의점 강도 잡아 경찰표창 받은 한양대생 근황

윤승화 기자
2019년 10월 8일 업데이트: 2019년 10월 8일

편의점 강도를 잡았다가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 대학생이 있다.

지난 2015년 10월, 한 대학생이 서울시 관악구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난입한 강도를 발견하고 끝까지 쫓아가 경찰에 신고, 검거를 도왔다. 학생은 강도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 표창을 받기도 했다.

미담이 전해지며 뉴스 보도를 탔고, 이 학생은 수줍어하며 취재진의 인터뷰에 응했다.

학생의 인터뷰 장면이 담긴 뉴스 보도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인물이 훤칠하다”며 뜨거운 관심이 모였다. 연예기획사에서도 뉴스를 봤다. 그리고 학생에게 연락을 취했다.

시인을 꿈꾸며 전국구 대회에서 금상까지 수상했던 평범한 학생은 부모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한 끝에 연기를 시작했다.

SBS

당시 스물세 살 나이로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에 재학 중이었던 학생의 이름은 장동윤.

이듬해 데뷔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장동윤은 작은 역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자신만의 연기력을 다진 요즘에는 매주 월, 화요일에 방영하는 드라마 KBS2 ‘조선로코 – 녹두전’에서 주인공 인물 전녹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전녹두는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남성 캐릭터로, 장동윤은 배역을 위해 체중을 감량하는 등 부단히 노력을 기울였다고 알려졌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서일까. KBS2 ‘조선로코 – 녹두전’은 8.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중 시청률 순위 1위로 고공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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